여행이야기/여행이야기1

경남도립미술관엔 남자 누드가 있다

커피믹스 2010. 9. 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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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블로그 따오기기자단 2기 발대식을 참석하기 위해 경남도청에 갔습니다.
경남도청을 처음 가 본 느낌은 참 크다는 거에요. 주차장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주차장이 꽉 찬 거에요.
여기 저기 빙빙 돌다가 결국은 경남도청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남도청 바로 옆에 경남도립미술관이 있더군요.여기는 주차를 할 수 있을까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행히 경남도립미술관에 1개의 주차구역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따오기 기자단 2기 발대식을 무사히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경남도립미술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도립미술관에서 눈에 띄인건 조각공원입니다.

조각공원에서 첫 번째로 본 건 나체의 남자입니다.
 저 몸매는 너무 완벽합니다. 나체의 남자의 근육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나체의 남자는 서로를 향하여 원을 사이에 두고 손을 뻗고 있습니다.
만화에 나오는 기싸움 같은 거 같기도 하고 뭘까요?



두번째 작품은 남자의 발이 세 개 놓여져 있습니다.
핏줄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게 힘과 정열이 느껴집니다.



세번째 작품제목은추구 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이 작품은 '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 ' 입니다.

정말 바람 불어도 잘 갈 의지와 강인함이 보입니다.


이 작품은 춤추는 연인입니다.
춤추는 모습과 몸의 곡선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작품은 참 재밌는데요.
한 사람을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받치고 있습니다.
제목은 민초라고 한다네요. 제목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지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빛살울림이라고 합니다.

원에서 울림이 퍼져나가는걸 표현했나봅니다.




작은 조각공원이지만 작품들을 보면서 문화적 충만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주말엔 미술관 나들이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