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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월패드로 집안을 통제한다

커피믹스 2010. 11. 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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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남 블로거 팸투어 ( 2010.11.5,6일 경남도에서 후원하고 경남도민일보와 100인 닷컴에서 주최)의 첫 방문지는
경남 지능형 홈 홍보체험관입니다. (http://www.u-cluster.net/)


 
제일 먼저 지능형 홈에 들어갈 여러가지 부품들과 기술들에 대해 견학을 하였습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기기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신기하게 보였던 터치패드입니다.
이 터치패드에서는 사진을 끌어서 크게 확장해서 볼 수 있습니다.
2007년에 나온 것입니다. 지금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멀티 터치 스크린디바이스 설명





 
여기는 지능형 홈의 거실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거실과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런 월패드가 있어서 거실의 난방이나 가전기기나 로봇을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런 로봇 청소기가 터치하나만으로 집안구석구석을 청소해주게 됩니다.


침실에서도 월패드가 보입니다.
침실에서는 음성기능으로 여러가지 모드를 실행시켰습니다.

"알라딘의 램프" 에 나오는 지니가 모든 모드를 실행시켜줍니다.

기상모드를 실행시켜볼까요?
기상모드란 아침에 잠을 깼을때 커텐을 걷고 불을 밝히는 것을 말합니다.

주인이 낭랑한 목소리로 

" 지니 " 라고 외칩니다.

그럼 지니가 " 네 , 주인님 " 하고 대답을 하죠.

다시 주인이 " 기상모드 실행" 하고 말하면

" 네, 알겠습니다.기상모드를 실행하겠습니다"


지니의 음성이 끝나면 커텐이 자동으로 걷히고 불이 환하게 밝혀집니다.
마치 sf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침실과 밀접한 파우더룸의 거울도 터치패드입니다.
거울을 보고 화장을 다 마치고 저 거울을 터치하면 내가 소유하고 있는 옷들이 나열됩니다.
일일이 옷장을 열어서 옷을 고르지 않고 앉아서 거울을 보며 오늘 입을 옷을 선택하면 되는거죠.
마치 내가 아바타가 되어 아바타 옷입히기 놀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바깥 외출시 가스불을 껐는지 안껐는지 불안할때 핸드폰으로 집안의 상태를 알 수 있고 통제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도 보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벽지는 움직이는 그림벽지입니다.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데 손으로 잡으려 하면  반응을 보입니다.

월패드로 통제되는 집안 참 편리하고 신기합니다.


다가오는 미래엔 모든 집들이 저런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