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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 공원은 사랑의 자물쇠로 채워져 있다.

커피믹스 2011. 5. 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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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 공원이 많이 정비되었습니다.
외부 벤치와 의자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부산타워 앞의 철조망에는  하트 모양이 눈에 띕니다.



하트 주변과 안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네요.
앗!!  이것은 ??? 하트와 자물쇠 !!

사랑의 자물쇠군요.

하트안에  철조망이 겹치는 지점이 사랑의 자물쇠의 명당자리인지 많은 열쇠가 거기 밀집해 있습니다.


명당자리에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지 못한 사람은 하트의 가운데 움푹 들어간 자리에도 자물쇠를 채웠습니다.
높아서 달기 어려웠을텐데 그 어려움을 감수하고 자물쇠가 매달려 있습니다.

 
 하트에서 벗어난 철조망에도 사랑의 자물쇠는 달려 있습니다.

 
철조망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물쇠는 제각각의 모양과 이름으로 가득차서 철조망에 달려 있습니다.
큰 걸 채우면 사랑이 이루어질거라 생각했을까요?

큰 자물쇠부터 


번호를 맞추어야 열리는 자물쇠, 메이드인 차이나를 강조한 자물쇠까지 다양한 모습입니다.


용두산 공원 편의점에서도 사랑의 자물쇠를 팔고 있었습니다.
 


   사랑의 자물쇠에 서 보면 저 멀리 부산의 바다가 보입니다. 



사랑의 자물쇠 옆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

사랑의 자물쇠는 용두산 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