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북도

청도 감클러스터사업단의 어마어마한 감 제품들

커피믹스 2011. 10.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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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대표적인 과일, 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단감의 달콤하고 아삭함이 홍시의 촉촉하고 달콤함이 곶감의 쫄깃하고 달콤함이 좋습니다.



 이번에 청도 감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하였는데 청도 농산물 프라자가 함께 있었습니다.
여기서 감에 대한 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감잎염색한 옷과 이불 신발, 화장품, 감발효 원액, 감양갱, 감와인, 감식초, 음료수, 감말랭이,감잎차 등등등 아주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차한잔 할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도 감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만드는 제품들입니다.

원료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반제품 상태, 완제품 세가지형태로 감제품을 만듭니다.

 


감양갱은 달콤하고 쫄깃한 게 감향이 나는 제품입니다.
일반 양갱하고 맛이 틀리고 먹기좋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마트에 판매중인데 곧 24시 편의점에도 유통될 예정입니다.

 
미니곶감은 청도반시로 만든 작은 곶감입니다.
작아서 한입에 쏙 들어가는 달콤한 곶감입니다.


홍시농장이라는 감 음료수, 감식초, 감식초 화이바가 있는데요.



감식초화이바는 일반 미에로화이바와 비슷한 음료입니다.
맛이 아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상큼합니다. 

'엄마! 아빠 ! 동생이 필요해요!'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뜻일까요?
 
 


감제품중 감칩은 아주 획기적인 인기상품이었습니다.
 
아주 바삭바삭하면서도 감의 맛이 살아있는 칩, 자꾸자꾸 입맛 당기는 제품이었습니다.

슈퍼에서 만나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냉동 반건시입니다.
겉은 곶감인데 속은 말랑말랑한 홍시입니다.
너무 달콤해서 행복한 맛입니다.


 홍시퓨레,감추출농축액,감탄닌분리농축액,감잎추출물,홍시분말,감시럽 등의 제품입니다.
감탄닌은 천연염색,친환경페인트,소취제,제약의 여러가지 용도로 쓰입니다.
탄닌으로 만들어진 친환경페인트는 새집증후군, 아토피를 유발시키지 않습니다.
  


그 중 감시럽은 버려질 감껍질을 활용하여 만든것입니다.
환경오염도 지키고 버려질 자원을 재활용한 자연당입니다.
아가베,메이플,자일리톨등 자연당은 당뇨에 걸릴 확률이 낮습니다.


감클러스터사업단에서 반건시와 미니곶감을 만드는 과정을 보았는데요.


기계를 통해 감껍질을 깍아주고


꼭지부분을 제거해서 


적당한 온도와 습도로 건조를 시켜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달콤한 반건시와 미니곶감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미니곶감은 씨가 없는 청도반시만 가능한 제품입니다.
씨가 없어서 삼,사등분 잘라서 건조시킬 수 있는것입니다.



홍시제품도 만들어집니다.

청도는 감농업의 30%이상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청도감을 반시라 하는데 쟁반처럼 둥글다는 뜻입니다.
청도감은 당도가 아주 높고 씨가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도반시가 씨가 없는 이유는 암수 꽃피는 시기가 틀려서 라는 설과 기후,토양,공기,분지라는 지형에 태풍이 없는
좋은 환경이라서 종족번성을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씨를 만들지 않는다는 설이 있습니다.




감으로 이렇게 어마어마한 제품들이 나온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감을 다시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감클러스터 사업단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513 , 054-373-7561-2  http://www.naturefarm.co.kr/    

* 쇼핑몰 : http://www.gamsarang.co.kr/



청도 감클러스터사업단과 100인닷컴이 주최하는 팸투어를 다녀와서 쓰는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