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그 맛집

기사식당 뺨치는 밥도둑 간장,양념게장 집

커피믹스 2012. 10.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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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갈수록 맛집에 대한 선택이 조금씩 달라진다.

10,20 대에는 햄버거,피자, 레스토랑,면종류가 좋고 30대에는 고깃집,중국요리가 좋더니 이제는 일식이나 한식이 좋다.

특히 한끼 엄마가 해준 듯한 반찬이 많은 한식이 정말 좋다.


맛집을 모른다면 기사식당을 찾아가라는 말이 있다.

기사식당은 왠만하면 반찬도 많은 가정식 밥집이다.


지영이네 꽃게정식도 그런 집이다.

한끼 밥다운 밥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지영이네 꽃게정식은 부산 북구 구포에서 유명한 밥집이라 점심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우리가 간 곳은 2호점이다. 전화번호는 051-334-2001 .




꽃게 정식 4인분을 시켰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푸짐하게 나온다.

된장찌게에 여러가지 기본 찬들이 나오는 데 다 맛이 괜찮다.

반찬을 한번더 리필했다.




메인메뉴인 간장게장이다.




알이 살아있는게 군침이 흐른다.

뚜껑에 밥비벼 먹으니 맛이 제대로다.




양념게장도 양념이 중요한데 입에 착착 감기는게  맛이 좋다.

양념게장 




된장찌게는 구수하니 맛있고





바삭하게 구워진 생선은 고소하니 맛잇다.




지영이네 꽃게정식에 가면 꼭 밥 한그릇을 더 먹게 된다.

꽃게정식은 1인분에 8000원이다.


밥다운 밥을 먹어 흐뭇해지는 지영이네 꽃게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