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북도

전주 성곽 남쪽 출입문이었던 풍남문

커피믹스 2013. 5. 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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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전동성당을 둘러보고 가까이에 있는 풍남문을 가보았다.

 

 

풍남문은 전통시장 옆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런 광장을 지나 보이는 저것이 풍남문이다.

 

 

풍남문은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전주를 둘러싼 성곽의 남쪽 출입문이다.
전주성에는 동서남북에 각각 출입문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 문만 남아 있다.고려시대에 처음 세웠으나, 정유재란 때

 화재로 불타버렸고, 영조 44년(1768)에 전라감사  홍락인이 다시 세우면서 풍남문이라 이름하였다. 풍남이란 풍패의

 남쪽이란 뜻이며 풍패란 중국 한나라 고조가 태어난 곳으로 조선왕조의 발원지인 전주를 그 곳에 비유한 것이다

.성문위에 세운 누각 윗층의 기둥이 아래층의 기둥과 하나로 연결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도심에 자리한 단아한

성문에서 옛 전주성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전통적인 풍남문의 모습과 전동성당의 모습이 묘하게 대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