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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긴 삼락공원 벚꽃터널

커피믹스 2014. 4. 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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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이 아주 아름답게 달라졌다.

공단이 많았던 사상에 경전철이 지나가고 그 아래에 공원이 조성되고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나 봄마다 열리는 삼락벚꽃축제로 해마다 낙동제방에 예쁘게 피는 벚꽃길을 걸으려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다.

삼락공원 벚꽃길은  꽤 길고 벚꽃이 많아 벚꽃즐기기에 좋다.

진해나 여의도 안가도 충분히 예쁜 벚꽃을 즐길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 내려서 삼락강변도로쪽으로 쭉 걷다보면 괘법르네시떼역이 나온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강변나들교가 나오는데 

여기를 걸으면서 아래 도로를 보는것도 시원하다.



좀 가다보면 하트모양의 사랑의 자물쇠가 보인다.




아직 자물쇠가 그리 많이 달려 있지 않지만 시원하게 트인 전망에 많은 연인이 올거 같다.



저쪽 건너편에 흐드러진 벚꽃이 보인다.



여기가 바로 삼락공원 낙동제방 벚꽃길이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고 있다.



봄만되면 나오는 이들, 커피와 핫도그 번데기 가게다.

벚꽃길도 목 좀 축여가며 걸어야 제맛이다.



환한 벚꽃으로 하늘이 뒤덮였다.

그저 황홀할 뿐이다.



잔디도 파릇파릇하고 벚꽃을 보며 벤치에 앉아 셀카를 즐겨본다.



벚꽃인듯  솜사탕인듯 구분이 안되는 풍경, 솜사탕 할아버지는 벚꽃을 늘 기다릴것이다.



사진찍어주는 연인의 모습이 아주 행복하다.

그들은 봄날의 추억을 저장하는중이다.



중년의 아주머니도. 직장인도 벚꽃담기 바쁘다.



벚꽃그늘아래 돗자리 깔고 이야기 꽃을 피운다.

한창 이야깃거리가 많을 때이다.





애기엄마들도 산책할 겸 벚꽃구경 나왔다.




눈부신 벚꽃은 핸드폰에 근경으로 저장하면 더 이쁘다.






봄날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마누라와 손잡고 자전거 타고 다녀도 좋을 벚꽃길.




젊은 아가씨들에겐 벚꽃은 싱싱하고 이쁜 봄날의 꿈이다.




짝을 맞춰



친구 혹은 친구와 함께 벚꽃을 즐긴다.




벚꽃사진은 봄의 일정이겟지.



봄의 일정을 재밋게 하는 젊은이도 있다.

나무 사이에 핸드폰을 끼워 사진을 찍는다.



벚꽃 때문에 모두들 즐거운 하루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