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국선도 기체험 하기 아주 좋은 합천 모산재(1)

커피믹스 2014. 4. 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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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에 가면 아주 산세가 멋진 곳이 있다.

올라가 보지 않고서는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없는곳이 있다.

그곳은 모산재이다.

모산재의 아름다운 산세는 옛시절 애국가 방송 배경화면으로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한 아름다운 모산재에서 2014년 4월19일 세계국선도 연맹의 기수련체험이 열렸다.

기수련 코스는 영암사지터에서 모산재 돛대바위 - 무지개터 - 모산재 - 국사당 - 영암사지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우선 영암사지터에서 모산재를 향해 무사히 등반을 마칠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다.



간단한 체조를 통하여 몸을 풀어주는 동작들이다.




국선도는 절도가 있으면서 온몸을 많이 쓰는 동작들이 많았다.



간단하게 수련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영암사지에서 돛대바위까지는 아주 가파른 길이다.

가파른 길을 올라가서 돛대바위에 이르니 국선도인들 모두 감탄해 마지 않았다.

그것도 잠시 국선도인들은 여러가지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국선도 동작은 마치 새가 춤을 추는듯하기도 하다가 



절도있게 뭔가를 막기도 하고




춤을 추는듯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이었다.



국선도인들은 수련을 하는동안 강한 생기를 느낄수 있었다고 한다.



원거리에서 잡은 돛대바위 모습이다.

마지막 저계단은 아주 아주 가팔랐다.



돛대바위에서 명상을 하는 모습이다.

명상에 빠진 모습이 아주 평온해 보인다.

나를 다스린다는 건 명상을 통해서 더욱 더 힘을 얻을것이다. 



돛대바위가 얼마나 높은지 저 아래 밭이 아주 작게 보인다.





돛대바위를 떠나 조금 완만한 길을 따라 무지개터로 향하였다.


무지개터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는곳으로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무지개터

 앞에 용마바위가 있어 비룡산천 하는 지형으로 예부터 이곳에 묘를 쓰면 천자가 태어나고

자손대대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반면 온나라가 가뭄으로 흉작이 든다하여 명당자리일지라도

누구도 묘를 쓰지 못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선도인들은 명상을 하기도 하고




수련을 하면서 무지개터의 기를 듬뿍 느꼇다.



국선도는 한국 선도 단체 중 하나로 국내외 타 선도 계열과 구분하기 위한 수련단체명이다.이 수련법은 선도,밝도,

현묘지도,화랑도 등으로 불리며 고조선 삼국시대에는 국가적 인재 양성법으로 행해왔고산중 수련법이라 하며 

무운도사,청운도사에서 청산섢사로 전수되었다고 한다.그러나 같은 국선도 단체명을 사용하는 각각의

조직에선 약간 다른 전수 도맥을 주장하낟.1976년 청산선사에 의해 산중수련법이 사회로 보급되어 심신수련법으로

 한국의 기 수련 문화의 출발이 되었다는것이 현재 일반적이다.




국선도 수련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계속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여기까지는 양념에 불과하다.

모산재 정상에서 펼쳐진 외공은 아주 매력이 넘친다.






합천 모산재의 기를 받아서인지 아까보다 훨씬 강력한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국선도의 카리스마가 아주 강렬하다는 걸 느끼며 사진을 계속 찍어댔다. 




 - 2편에서 계속 - 


세계국선도연맹 http://www.kouksundo.com/


* 합천군이 후원하고 해딴에가 주최하는 행사를 다녀와서 쓰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