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가을과일 단감, 경남단감농장에 직접 가보니

커피믹스 2014. 10. 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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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창원 북면 농협 사무실에 40여명의 블로거들이 모였습니다.

 단감경남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단감 파워블로거 팸투어가 있었기 때문이죠.



 

우선 단감 경남협의회 김순재 회장(현 동읍 농협 조합장 )의 경남단감에 대한 열렬한 강의(?)를 듣고 각자 조를 나눠 

경남단감 농가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단감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진영단감, 창원 단감이 유명합니다.

김해 진영은 예로부터 교통요지로 단감의 홍보가 자연스레 되었습니다.

창원단감은 달고 아삭하고 껍질이 얇아 찾는이가 많습니다.

(창원단감 관련글 참조 http://decemberrose71.tistory.com/433 )

http://decemberrose71.tistory.com/434

http://decemberrose71.tistory.com/435


경남단감은 2013년 기준 전국생산량(102,571)중 경남생산량이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3년 농협판매량이 53,036 톤 중 경남단감 판매량의77.7 % 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2013년 경남농협 수출동향은 동남아와 캐나다로 수출 , 말레이시아 전체물량의 52% 점유하고 있고

싱가포르 13.8 %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내에서 비교적 소득이 높고 열대과일과  다른 단감의 아삭한 식감때문에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보면 경남단감이 얼마나 유명한지 아시겠지요?




단감수확은 10월말부터 입니다.

농약은 7,8월에 마무리된다고 하네요.


이제 단감농가를 구경해 볼까요?

경남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에 있는 김해농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대가 높은 언덕에 단감나무가 주렁주렁 열려 있었습니다.

아래로는 김해 장유 율하신도시가 조성되어  있어 도심과는 아주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지금 한창 수확되고 있는 감들입니다.

빛깔이 참 곱지요?



여기 김해농산은 40000㎡에 60톤의 감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아주머니들이 한창 감을 수확하시고 계십니다.

감을 담는 주머니도 감색이네요.



주머니에 가득 담겨진 감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감나무 사이에서 작업하시는 아주머니들

 


모습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쁘게 감을 따서 웃어주시는 아주머니 ^^ 미소가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감은 가을하늘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과일 인것 같아요.





주렁주렁 가지에 매달린 감,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김해농산의 단감나무는 30년 정도 된 오래된 나무입니다.

다른 과일이 3-4년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7년부터 경제성을 띄는데 반해 단감나무는 15년부터 경제성을

띄는 나무입니다.

세월만큼 완숙한 감을 생산해내고 있는 것이지요.




제철 과일이 몸에 좋다고 하지요.

감은 숙취해소,성인병예방,항암효과 , 피부미용 효과, 활성산소억제 기능이 있어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가을 과일인 감, 맛있게 많이 드세요~.



김해농산은 직거래도 한다고 하니 위의 정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경남단감원예농협 : (polydangam.com) 담당자 한성규 대리 010-9334-7722  055-344-1410  김해시 진영읍 한림로 1114 



* 단감경남협의회가 후원하고 해딴에가 주최하는 팸투어에 다녀와서 쓰는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