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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넘치는 송도 스카이워크

커피믹스 2015. 6. 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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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일 부산 송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송도스카이워크가 문을 열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도 http://decemberrose71.tistory.com/590  멋지다 생각들었는데 송도에까지 생겼다니 

부산시가 관광도시로 만들려고 발악? 하는게 느껴졌다.



송도 스카이워크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아침 6시부터 야간 11시까지 개장이다. 야경또한 멋지리라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첫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바다 위를 걸을 수 잇는 스카이워크는 거북섬 인근  바다 위 5.5  ~ 8m 높이,

 104m 길이로 걸어보면 스릴넘친다.

제법 길면서 약간 올라가면서 s 자 모양이라 더욱더 그런거 같다.

운전도 s 코스 내리막은 후덜덜하지 않던가?



그러고 보니 송도 해수욕장이 우리나라 최초해수욕장이고 가만히 보니 참 이쁜 해수욕장이다.

옛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게다.


올여름엔 송도에서 물놀이 해볼까나? ^^



송도 스카이워크로  다가가본다.

갈수록 그 실체가 크게 다가온다.




송도 스카이워크 입구다.

여기서 일단 거북섬으로 건너가야 한다.



거북섬입구이다.

온갖 용을 다 쓰고 있는 돌덩이를 지나면




송도 거북섬 전설의 주인공인 어부와 인용이 나온다.


옛날 송도에 효성이 지극한 어부가 살았다. 어느 날 어부는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큰풍랑을 만나 근처 용굴에 

잠시 피신을 했는데 거기서 온몸에 상처를 입은 여인을 발견하고 뭍의 약초로 지극정성으로 치료해 주었다.여인은 

자신이 용왕의 딸로 바다를 지키는 용인데 어부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바다괴물과 싸우다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그후 공주는 생명은인인 어부와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어부와 혼인하고 싶었던 공주는 온전한 사람이

 되기위해 용굴에서 정성을 다해 천일기도를 하였다.그러나 마지막 기도일 둘의 사랑을 시기한 바다괴물이 공주의

 천일기도를 방해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어부는 마을사람들과 바다로 나가 괴물을 물리쳤지만 깊은 상처로 바다의


 


혼이 되고 말았다.공주 또한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반인반용인 인용이 되었다.용왕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인용과 이곳에서 영원히 함께 있게 하였다.또한 거북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장수복과 재복을 주고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오면 그 사랑을 이루게 해 주었다.



알고보면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핫한 주제였다.

거북섬은 장수복과 재복을 준다고 하니 ~ 송도에 자주 와야 되겠다.



이제 스카이워크를 걸어볼 차례다.







약간 올라가면서 s자 곡선의 스카이워크 길이다.







가다본 아래 바다가 환히 들여다 보이는 구간이 나타난다.

강화유리 아래 바로 바다라 생각하니 스릴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아래가 숭숭 뜷려있는 철판 구간도 무섭기는 매한가지다.

겁이 많은 사람은 그 위로 올라가지도 못할거다.



등대가 보이는 저 끝이 스카이워크의 끝인데 제법 길다.




스카이워크의 끝은 최대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아래가 투명유리로 되어 있으나 



전망은 최고다. 발 빠른 연인은 벌써 사랑의 자물쇠를 달아놓았다.





송도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니 송도의 아파트촌과 방파제가 묘한어울림을 낳고 있다.





송도 스카이워크를 걸어보니 송도의 아니 부산의 명물이 될거 같은 송도스카이워크다.

송도 스카이워크 꽤 스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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