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자유여행 5 - 어른들도 신기해 했던 덴노지 동물원(오사카 동물원)

커피믹스 2016. 1. 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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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텐카쿠 보고 점심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좀 휴식을 하면서 느긋한 오후를 보낼 곳으로 근처에 있는 덴노지 동물원으로 향하였다.

덴노지 동물원은 츠텐카쿠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혹은 다니마치 라인 덴노지 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있다.





동물원 입구 모습인데 입장료는 500엔, 중학생 이하 200엔, 오사카 패스는 무료다.

오사카 패스가 있어 무료로 입장했다.




신세카이 지역에 줄 많이 서있는 타코야끼 집에서 타코야끼를 샀다.

들고오느라 풀이 죽은 타코야끼.

첫날 축제 포장마차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아닐꺼라 생각하며 한입먹었는데  

그것보다 맛있어도 우리나라것이 더 나았다.

본토 타코야끼 맛이 이렇구나 정리하고 슬슬 동물원을 산책했다.






평일인데도 방학인지 일본인이 많았다.

딱 들어섰는데 숲속에 온 듯한 기분.

전체적인 분위기를 실제 자연처럼 잘 꾸며 놓았다.

특히나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깨끗한게 얼마나 관리를 철저히 하는지 느껴졌다.

우리나라 사파리가 생각나는데 사파리는 차로 잠시 지나가고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그런점에서 여기가 더 낫다는 생각이다.



오랜만에 동물원에 온 어른들도 은근 신기해 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본다며 아주 신기해 하고 재밋어 할 동물원이다.


얼룩말이 저리 고왔던가 ,








숫사자를 보았는데 사자가 참 멋진 동물, 동물의 왕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숫사자는 앉아 있는 폼부터 섹시했다.

어른의 눈에는 동물원의 사자는 멋있긴 했지만 늙고 이미 야생을 잃었다는 게 보였다.

안전에 대해서는 철저한 구도를 만들어 놓았다.

멀리서 동물을 잘 보게 하지만 안전하게.



암사자가 순한 눈으로 아이와 유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눈빛을 마추고 있다.

아이에게는 참으로 신기한 체험이었을 것이다.



타조.



언덕을 참 잘오르는 산양.

직접 보니 신기했다.






치타 .



퓨마였던가?

발은 사자같았고 얼굴은 고양이 같았다.




한바퀴 쭉 둘러보는데 공간이 꽤 컸다.


애들 어릴때 왔다면 추천해줄만한 공간이다.



빈틈이 없는 일본 , 덴노지 지하철역에도 동물 뒷 모습이 아주 상세히 표현되고 있다.

덴노지 역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 역시 마케팅의 나라다.


밉지만 왠지 빠져드는 나라. 

일본관광후 일본,일본 한다더니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비판할 건 비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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