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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에 가면 임진왜란 의병장 곽재우의 흔적 망우정이 있다.
오르막을 올라가다 보면 야트마한 언덕이 하나 나온다.
언덕 가운데 큰 나무가 멋스럽게 자라고 있다.
이 언덕과 오랜세월을 함께 한 나무는 망우정의 풍광에 한 몫을 한다.
언덕 아래 쪽으로 곽재우 유허비가 보이고 그 아래 망우정이 자리잡고 있다.
창녕 곽재우 유허비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23호
경남 창녕군 도천면 우강리
임진왜란 때 이름난 의병장 곽재우가 전공을 세운 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이다.곽재우(1552~1617) 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킨 이래 함안 영산 창녕등지에서 홍의장군으로 불리면서 많은 전공을 세웠다.
장군의 공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이 고을의 유림이 뜻을 모아 1789년 정조13 에 세운 것이다. 높이 180cm, 너비 70cm 이다.
망우정은 임진왜란때 의병 곽재우가 만년을 보냈던 곳으로 근심을 잊고 살겠다는 뜻이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백과 참조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56226&cid=40942&categoryId=38271
망우정으로 들어가 본다.
소박한 정자모습이다.
망우정 이라는 현판이 쓰여있다.
망우정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다.
마루에서 낙동강이 내려다 보인다.
무념무상할 수 있는 곳인것 같다.
기와와 하늘과 낙동강의 조화, 그저 자연은 늘 순리에 따르는 모습이다.
전쟁에 높은 인간들의 속성에 얼마나 머리 아팠을까?
나는 그저 지금 행복한 생활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