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남도

[담양여행] 한옥체험관을 품고 있는 죽녹원

커피믹스 2017. 1. 9. 11:58
300x250



 담양 포스팅( 담양여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라남도 담양의 대표관광지 죽녹원 입니다.


2015 세계 대나무 박람회 작품


대나무로 만든 봉황? 인지 멋스러운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가 죽녹원일까요?




아닙니다. 전라도립대학 체육관 입구입니다.

주차는 여기하고 죽녹원으로 가면 됩니다.

담양은 부산같은 대도시의 복잡함은 없어 좋은것도 있지만 이정표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이정표가 없어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무튼 주차를 하고 죽녹원으로 갑니다. 길 가에서 대나무 숲에 쌓여진 누각이 하나 보입니다.

봉황루라고 적혀 있네요.

대나무 속의 누각이 아주 멋집니다.




담양 대표 관광지 답게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죽녹원 입구 올라가는 길입니다.






표를 끊고 올라가 봅니다.


 

먼저 만나게 되는 전망대 (봉황루) 입니다.

밖에서 보았듯이 전망좋고 향긋한 커피도 있는 곳입니다.

담양하면 대나무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데 대나무가 원래 많아서 그런걸까요?



 죽녹원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03년 5월 담양군은 담양읍 향교리 소재 인근의 대나무 숲 165,136 ㎡(5만여평)에 

대나무 숲 체험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여 1년여에 걸쳐 대나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당시 이 대나무 숲은

 개인 소유로 죽세공예 용도의 죽재만 베어내며 방치된 대밭 이었는데 담양군이 추진한 대나무숲 테마공원 

조성사업으로 약 341,478 ㎡ 의 울창한 대나무 공원이 탄생하였다. 공원의 명칭은 군민들의 뜻을 모아 죽녹원 으로

 정해졌으며 그 이름의 뜻에는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정원 이라는 뜻과 더불어 울창한 대숲과 대 잎에 맺힌 

이슬을 먹고 자라는 죽로차와의 만남 을 상징하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죽녹원 대나무 숲에는 왕대,솜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죽순대,이대가 일부 있으며 산책로 변에는 죽로차가 자라고 있다. "


죽녹원 전체 지도를 보면 산책로도 상당히 넓고 한옥체험관도 있어 체험하기 좋은 곳이네요.



대나무가 빼곡하게 잘 자라 있어 하늘을 덮어 삼각형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대나무 숲에서도 인물사진이 잘 나옵니다.

길게 뻗은 대나무가 배경정리가 잘 되지요.

구불구불한 길과 함께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입니다.



산책로 입구에 이이남미술관이 있습니다.

미술관 한번 둘러보고 화장실도 들렀다가 대나무숲 산책을 계속합니다.



중간에 정자도 있어 쉬었다  갈 수 있고요.



대나무 베드가 보입니다.

여름엔 참 시원하겠습니다.



대나무 숲 산책을 하는데 대나무에 낙서가 (글씨를 새김) 너무 많았습니다.

길 가에 가까운 대나무는 많이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낙서금지 팻말을 붙여놓았습니다.

1박2일 팀도 왔다고 하네요.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은 언덕이 많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유산소 운동은  더 많이 될거 같습니다.

울산 십리대숲은 평지의 대나무숲인데 편안하게 걸으면서 

태화강생태공원과 연결됩니다. 

참고로 대나무숲은 여름엔 모기가 많으니 유의하셔야 해요.



빼곡하긴 죽녹원이 울산 십리대숲보다 한 수 위인것 같습니다.


야외무대


죽녹원은 한옥체험관과 대나무 산책길이 있다는 게 색다르게 다가오네요.

특히 외국인에게 어필 될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죽녹원은 중,장년층 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를 먹을수록 한옥, 나무가 좋아지더라구요 ^^ 


 * 이 글이 도움되신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