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 북경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

아직 포스팅 못한 사진을 뒤적뒤적, 북경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여행포스팅은 왠만하면 빨리 끝내야지 해외여행사진 보니 또 떠나고 싶네요.



여행객을 태운 차가 우리를 내려 준 곳은 어느 상가앞입니다.

택시도 많고 가게도 많은 이 곳은 왕부정 거리입니다.

왕부정 거리의 첫인상은 코를 찌르는 꾸리한 중국 특유의 향신료냄새입니다.

왕부정 거리에 먹거리가 많다는 데 식욕이 뚝 떨어지는 불안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기와 기둥의 빨간 등이 주욱 달려져 있는 이 골목 양쪽으로 중국 특유의 먹거리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가이드가 30분 자유시간을 주네요.

일단 구경을 해보고 먹고 싶은 걸 먹어보기로 했죠.



으악, 저거 뭐야 ?

작은 닭인지 비둘기인지 목을 내밀고 발갛게 구어져 진열되어 있습니다.

평소 먹는 닭인데도 너무 혐오스러워요.



아까 그 닭은 약합니다.

이번엔 온갖 곤충들 꼬치입니다.ㄷㄷㄷㄷ.

지네,전갈,



매미인것 같은 곤충에



불가사리까지 , 놀라는 한국인을 보고 중국점원은 재밌어 합니다.

이런 가게가 많은 걸 보니 많은 중국인들이 찾는 메뉴인가 봅니다.



대충 둘러보고 선택한 메뉴는 과일꼬지입니다.

중국은 아열대지방까지 분포되어 있어 과일이 많은 편이죠.

맛은 과일맛입니다.ㅋㅋ. 가격이 한국돈으로 3000원정도로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었어요.

왕푸징거리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가 봅니다.



두번째 메뉴는 만두입니다.

중국에서 만두가 유명하니까 먹었는데 10위안인줄 알았는데 중국 점원이 50위안 이라는 겁니다.

한국 돈으로 8500원 정도로 장난 아니게 비쌌어요.

근데 맛은 참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속이 고기 같긴한데 암튼 맛있었어요.



그 다음 신중을 기해서 고른 메뉴는 5위안의 납작한 밀가루빵 같은 것입니다.

밀가루 반죽을 화로 안에 붙여 구워주는데 고기도 들었고 짭잘한 게 맛이 좋았어요.



이 호떡은 3개 10원입니다.


오리 간인지 이 꼬지도 징그럽다.



 


먹거리도 맛 봤겠다. 다른 골목으로 들어가니 악세사리 같은 소품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했습니다.



중국산 셀카봉,뺏지,공산군 모자, 변극 탈 까지 화려하지만 조잡한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팬더 인형, 나무젓가락, 지갑 등등 물건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나무젓가락은 10개 10위안이라고 일행 중 누군가가 20개를 샀습니다.

집에 가져가도 별로 잘 쓰이지 않겠죠.


*왕푸징은 왕부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왕족과 귀족의 저택이 모인 곳에 상질의 물이 나오는 우물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청 건륭제 시대 귀족과 고급관료의 저택이 있던 곳이며 왕푸징다제와 등안먼다제가의 교차점에 우물의 위치가 청동 표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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