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남도

목포여행,목포카페/고풍스러운 적산가옥카페,행복이 가득한 집

커피믹스 2017. 11.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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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목포 여행은 천천히 색다른 맛집을 가서 편하게 즐기자는 컨셉입니다.

그래서 저녁먹기 전 들른 목포근대역사관 2관(구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 바로 옆에 있는 적산가옥카페는 참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목포 적산가옥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은 오랜 세월을 보여주듯이 입구 벽의 담쟁이마저 고풍스러웠습니다.

오래 된 정원을 지나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목포 적산가옥카페는 전체적으로 아늑한 조명에 고가구 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간이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아서 미로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오래 된 갈색 원목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도 공간이 있습니다.

옛날 집 다락방을 올라가듯이 신비한 느낌에 사로잡힙니다.



2층도 엔틱가구로 꾸며져 있고 창으로 해가 많이 들어와서 1층보다 밝은 느낌입니다.

여기도 앉을 자리는 꽤 많죠.



2층에는 실외자리가 더 넓어요.

여름철이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명 루프탑카페죠.



2층에 올라와 보면 외부모양으로 적산가옥형태를 알 수 있습니다.

녹슬어 오래 된 종은 세월을 말해주네요.



2층자리에서는 하늘이 보입니다.



1층 바깥구석구석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도대체 몇 개의 테이블이 있는지 상당히 테이블이 많은 행복이 가득한 집입니다.



1층 아늑한 자리를 정해놓고 커피를 시킵니다.

가격대가 비싼 편입니다.

아메리카노가 6500원입니다. 레모네이드는 9500원이네요.



행복이 가득한 집은 부페식으로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테이블당 한접시를 이용하라고 하네요.

홍시,단감,달걀,빵,고구마,귤,생크림이 준비되어 있어요.



1층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둘이 앉기 좋은 자리입니다.



주문한 카메라마끼아또와 레모네이드입니다.

커피맛도 레모네이드도 진해서 맛있네요.



다과랑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네요.



적당히 배도 불러 좋습니다.

와이파이가 빵빵 터져 좋구요.

독특한 적산가옥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