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일본-대마도

대마도 여행/불타는 청춘에 나온 대마도 미우다해변

커피믹스 2018. 3. 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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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지키지 못한 섬 대마도(쓰시마)를 다녀왔습니다.

SBS 불타는 청춘에서 낚시를 하러 불청 멤버들이 대마도를 방문했습니다.

그 중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이하늘이 새 친구로 멤버들을 만난 곳입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은 제주도 바다가 생각나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에메랄드 바다, 바로 그 아름다운 바다색이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고 추운 겨울에 하얀구름까지 한 몫해서 아주 예쁜 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은 미우다이지만 풍경은 아주 고운 해수욕장이네요.




모래사장도 아주 희고 고운 곳입니다.

여름에 해수욕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모래 사장에 바위가 위치해 있는데 이 바위 뒤에서 불타는 청춘 이하늘이 친구들을 기다린 곳입니다.

모래사장에 있는 바위는 무인도 같기도 한 모습이네요.



화강암 바위가 빛을 받아 반짝거립니다.


*파도가 너무 멀리까지 밀려와서 신발이 젖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예쁜 사진을 찍기 바쁩니다.

불타는 청춘에서 봤을때도 아주 예쁜 해변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욱 아름다운 미우다 해수욕장입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이 아름다운 건 환경보존이 아주 잘 되었기 때문이죠.

대마도 미우다 해수욕장은 대마도 볼거리 중의 최고의 장소인것 같아요.


*미우다 해변 팻말*


대마도는 행정구역상 나가사키현에 속하며 후쿠오카시에서 북서쪽으로 138KM 떨어져 있고 부산과는 남동쪽으로 49.5KM로 제일 가까워 1시간 거리면 히타카츠항에 도착합니다.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배로 가는 방법 밖에 없는데 갈때는 파도가 그런대로 괜찮았고 올때는 파도가 장난아니었습니다.

배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구토로 괴로워했죠.

저도 멀미약으로 멀미는 하지 않았지만 미식거리는 복통은 다시는 대마도는 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음번에는 자유여행으로 설렁설렁 쉬다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용하고 작은 도시에서 천천히 맛집도 가고 쇼핑도 하는 여유로운 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