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여행추천] 제주 동문시장근처 제주 흑돼지골목 최고

커피믹스 2018. 6. 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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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여행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시에 위치한 동문시장입니다. 동문시장은 엄청 큰 시장입니다. 제주 기념품에 제주 초콜릿에 각종 회, 고기, 색다른 먹거리, 제주 오메기떡, 제주 올레 꿀빵 등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많은 시장입니다.



제주시장에 오면 주차는 3~4층의 동문공영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주차비가 저렴해서 몇시간 주차해도 주차비가 아주 저렴하답니다. 주차를 하고 동문시장을 둘러봅니다. 돌하루방도 디자인이 아주 다양하네요. 




천혜향도 보이고 한라봉도 보이고 각종 젓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주초콜릿은 15박스에 1만원이네요. 막걸리 3병은 10000원입니다. 제주꿀빵과 우도땅콩 막걸리와 제주감귤막걸리를 샀습니다. 제주꿀빵은 통영꿀빵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어요. 크기도 크고 견과류도 포함되어 있고 팥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 좋았습니다. 우도막걸리는 고소하고 약간 텁텁한 맛이 막걸리 본연의 맛과 어울리지 않았어요. 제주감귤막걸리도 음료수 같았어요. 막걸리는 아무래도 금정산성 막걸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동문시장에 좀 늦게 갔는데도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손에는 선물꾸러미들을 들고 가는 모습이었죠. 




늦게 가서 맛집은 일찍 문을 닫았고 떡볶이 집도 거의 파장분위기입니다. 우리는 식사를 여기서 할 게 아니라서 패스했어요.



제주동문시장3 번게이트로 나와서 우리가 향한 곳은 제주 흑돼지골목입니다. 동문시장 3번게이트에서 건널목을 건너서 한참 가야합니다.




건널목을 건너면 다리와 쉼터가 나오고요. 산지천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한참을 직선코스로 들어가면 상가밀집지역이 나옵니다.

밤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어두웠어요.




칠성로 쇼핑거리라고 하는데 밤이라 일찍 문을 닫았어요. 



한참을 걸어 들어갔더니 흑돼지 간판들이 즐비합니다.

여기가 제주 흑돼지골목입니다.  



제주 흑돼지골목 어느집을 갈까 망설였는데 몰려 있는 집이 모두 가격이 똑같아서 어느곳이라도 상관없는 것 같았어요.



어느 호객행위가 아주 열심이던 제주 흑돼지구이집에 들어갔는데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셨어요.

여러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었고 가격은 200g에 18000원입니다.

얼마를 시킬지 몰라 주인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4명이 3인분을 시켰습니다.

먹어보고 모자르면 더 시키라고 친절한 주인이었습니다.

흑돼지 오겹살을 시켰는데 두께가 장난아닙니다. 때깔도 좋았고 구워먹으니 진짜 맛이 좋더군요.

제주는 다 흑돼지라고 하는데 3인분에 4명이 배부르게 먹었고 냉면은 서비스로 주더군요.

제주 흑돼지 먹으려면 제주 흑돼지골목으로 가세요.

가격도 서비스도 경쟁이라 좋습니다. 우도 막걸리와 함께 흑돼지 먹으니 배도 적당히 부르고 행복한 기분으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음식맛은 기억이라 했나요? 그때 흑돼지 맛이 아직 뇌에 남아 있어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제주 흑돼지 맛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