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강원도

[강원도 여행] 바닷물이 투명한 강원도 삼척 용화해변

커피믹스 2018. 9.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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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 휴가는 경상남도를 떠나서 강원도 삼척 용화해수욕장에서 보냈습니다. 강원도가 아주 멀다고 생각했는데 강원도 삼척은 생각보다 가까웠습니다. 말로만 듣던 동해 7번국도를 따라 올라갔더니 어느새 강원도 삼척이더라구요. 동해 7번국도에서 만난 영덕, 울진풍경은 아름다워서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으로 찜을 해 두었습니다.



오전에 출발해서 삼척에 12시경 도착을 해서 유명맛집에서 장칼국수를 먹고 용화해변 근처 숙소에 갔습니다. 장칼국수는 생각보다 입에 안 맞았고 감자전은 채썬 감자를 구워 주는 게 아니라 감자 갈은 것을 구워주는 거였는데 간이 안맞았어요. 집에서 감자 갈은 것을 한번씩 구워먹는데 제가 한 것이 훨씬 맛있었어요. 숙소는 아늑한 펜션으로 나무로 지어진 펜션이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근처 용화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여기 해수욕장에는 레일바이크 정류장도 있고 해상케이블카도 있습니다. 다음날에는 아침 식사후 레일바이크를 탔습니다. 레일바이크가 은근 재밌있었어요. 그 포스팅은 다음에 하기로 해요.



용화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폭염이 있던 8월 초라서 동해안 물도 그리 차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용화해변은 물이 아주 맑았습니다. 1급수라고 해도 될만큼 바다 아래 모래가 다 보이는 바다였습니다. 그래서 스노쿨링 하기에도 좋은 해변입니다.



바닷물이 정말 맑죠? 

이런 바다가 동해바다라니 감탄스럽습니다.

계곡의 맑은 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용화해수욕장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보이네요.

 


편안하면서 시원해 보이네요.



바나나보트 타는 사람도 보이구요.



용화해변에서 보니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는 풍경이 보입니다.



소나무숲 사이로 지나가는 레일바이크, 그 다음날 우리도 탔습니다.



날짜가 맞다면 용화해변에서 맨손으로 광어잡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 날은 날짜가 맞지 않아서 광어잡이 체험을 할 수 없었지만 광어잡는 재미도 쏠쏠 할 듯요.



해변에 4인의자가 있는 파라솔이 나란히 있는데요.

가격은 3만원으로 조금 비싼듯하지만 의자가 있어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튜브,구명조끼,스노쿨링 대여비는 5000원입니다.



우리는 용화해변 왼쪽 끝쪽에 자리를 잡고 놀았는데요.

작은 산이 있으며 굴 사이로 레일바이크가 지나갑니다.



해질때까지 수영을 했는데 산쪽에서 뭔가가 보이는 거에요.



패러글라이딩이었어요.

산에서 용화해변으로 착지하는 거였죠.



한사람 또 그 뒤를 이어 한사람이 패러글라이딩을 합니다.



패러글라이딩 보기만 해도 짜릿하네요. 



모래사장에 정확하게 착지를 하네요.



색깔이 무지개색인 패러글라이딩입니다. 날 수 있다는 건 얼마나 세상이 다 보인다는 거죠~ 얼마나 짜릿할까요? 

강원도 삼척 용화해변 가보니 바닷물이 너무 깨끗해서 반했어요.

이래서 강원도 하는구나 싶었어요.

앞으로 강원도만 가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