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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색데이트코스] 부산최초 컨버전스 아트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전시 보고 아홉산숲에서 힐링하자

커피믹스 2018. 10. 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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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부산 지역중에서도 예쁜 바다와 자연이 좋아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입니다. 관광으로 좋은 기장군 동부산 롯데몰 근처에 2018년 10월 6일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이 새로 생겼답니다.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에서는 부산 최초로 컨버전스 아트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컨버전스 아트전시는 예술작품을 it와 접목해서 색다른 방식으로 예술작품을 표현하는 아트입니다. 그래서 작품은 평면에 머무르지 않고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해석됩니다. 



지금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반고흐 빌리지전과 감성사진관입니다. 부산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먼저 본다빈치스퀘어 부산을 돌아볼께요. 실외에는 르느와르와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어요. 



반고흐빌리지가 열리는 본다빈치 스퀘어 2층으로 가다가 사람들이 서 있어서 뭔가 궁금해졌어요. 자세히 보니 세사람의 밀랍인형입니다. 



특히 가운데의 스티브 잡스는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눈인사를 하고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 2층으로 올라갑니다.



먼저 반고흐빌리지전을 둘러불께요. 고흐의 초상화가 움직이는 신기한 컨버전스 전시입니다. 



신기하죠 ? 고흐가 움직이고 고흐의 작품이 벽과 바닥을 채우는 환상적인 전시입니다.


밤의 카페 테라스



고흐의 작품을 거의 다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찍을 곳도 너무 많습니다. 고흐의 아를의 방도 재현해놓았어요.



영화관 처럼 3d 영상이 계속 움직이는 공간도 있습니다. 부지발의 무도회를 고흐로 재해석했습니다.



숲의 모습을 아름다운 빛으로 만들어 놓은 포토존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예술이다. 이런 글자 앞에서 은은한 사진 찍어 보는 것도 좋겠죠.



고흐의 그림이 배경이 되는 포토존입니다. 사실 포토존이 정해진 건 아니에요. 반고흐 빌리지전 어디에나 포토존이 됩니다.



그림자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 봅니다. 뭘 하는지 짐작 하시겠죠?



곳곳에 고흐가 쓴 편지내용이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어요.


반고흐빌리지전 포스팅 http://decemberrose71.tistory.com/852



반고흐 빌리지전을 다 보았다면 그 옆의 감성사진관으로 가볼께요. 감성사진관은 한번쯤 원했던 꿈을 꾸고 소망했던 것들을 이루고 싶은 순간 이 멋진 일들이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순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상과 현실 그 사이 꿈과 같은 공간을 몽환적이며 색다르게 다양한 오브제와 소품을 이용하여 구성하였습니다.



감성사진관이야말로 셀카 혹은 인생샷 찍기 좋은 전시공간입니다. 

작품안에 들어가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뜻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의 감성사진관은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예쁜 모습을 찍어 주기 너무 좋아요.



과자 속에서도 찍어 보고 



햇살가득한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연인이나 친구가 함께 해도 재밌겠죠.



아주 다양한 배경으로 다양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감성사진관 포스팅 http://decemberrose71.tistory.com/853






전시를 다 보았다면 상품샵을 구경해 볼까요? 반고흐 빌리지 작품이 들어있는 상품샵은 너무 이뻐서 선물하기도 좋아요.

액자,손거울,책, 어글리즈 등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처음 접해보는 환상적인 컨버전스 아트 색달랐죠? 예술과 감성을 충만했다면 맛있는 먹거리를 먹으러 가 봅시다. 해동 용궁사 근처 해물쟁반 짜장집이 유명합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 좋아요. 1인분인데 양이 1.5인분입니다.



면을 비볏더니 녹차면이며 쫄깃하네요. 


용궁사 입구 해물쟁반짜장 포스팅 http://decemberrose71.tistory.com/110



그 근처 용궁사에 가서 바람쐬어도 좋고요.



요즘 최근에 뜨는 기장 아홉산숲으로 힐링하러 가도 좋아요. 입장료는 5000원이 있어요.



기장 아홉산 숲은 군도, 대호, 협녀 칼의 기억,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군주 등의 작품이 촬영된 곳입니다. 아홉산 숲은 기장군 철마면 아홉산 자락에 위치하며 문씨 집안에서 400년 가꾸고 지켜온 숲입니다. 대나무 숲이 아주 커서 정말 걷기 좋고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담양 죽녹원보다 넓은 것 같아요.


금강소나무숲 , 소나무가 너무 멋지다.


이름대로 아홉산숲은 16개의 공간으로 나뉘며 대표적인 공간으로는 구갑죽 마당, 관미헌, 금강소나무 숲, 굿터(맹종죽숲1), 바람의 길, 서낭당, 편백나무 숲, 오솔길, 평지대밭(맹종죽숲2) 입니다.



여기가 영화 촬영지 평지대밭입니다. 대나무가 쭉 뻗어 있는 데 가운데는 공간이 있습니다. 100년 전 맹종죽을 처음 심은 곳으로 굿터 역할을 한 곳입니다. 군도, 협녀, 대호, 옥중화 등의 촬영지입니다. 


군도, 대호 촬영지


대나무 앞에 공간이 있어 영화 속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대나무 사이로 난 길을 가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듯 합니다.

 길의 곡선이 너무 아름답죠.



맹종죽숲2 구간입니다. 빼곡한 대나무 숲사이로 들어가니 사람도 자연의 하나가 되는 것 같아요.


맹종죽숲 2


자연이 아름다운 곳은 인물사진 찍기 참 좋죠?

데이트하면서 좋은 공기마시면서 손잡고 걸으면 친밀도가 더욱 올라갈 것 같습니다.



관미헌입니다. 산주 일가의 종택으로 60년된 한옥입니다. 못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색다른 대나무 키가 작고 이파리가 많으며 나무에 무늬가 독특한 구갑죽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홉산숲을 다 둘러보았네요.


제가 정해 본 부산 데이트코스 어때요? 

본다빈치 스퀘어 - 용궁해물짜장 - 아홉산숲 , 전시 맛집 힐링이 모두 있는 만족한 데이트코스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