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 4

울산 태화강 유채 스케치

봄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이제 서서히 여름으로 접어듭니다. 지금 온 천지가 꽃으로 물들었는데요. 벚꽃이후로 노오란 유채꽃 . 빨간 철쭉이 화사하게 봄을 알리고 있어요. 얼마전 부산대저생태공원 유채밭을 다녀왔는데 유채단지가 엄청크고 볼만했지요. 울산태화강에도 유채가 심어져있는데 강을 배경으로 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4월말 유채가 이제 점점 지기 시작합니다. 운동하기 좋은 울산 태화강입니다. 여기는 유채 사이에 시원한 나무가 있는게 뭐랄까 좀 더 자연속으로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다리 밑 그늘은 여름에는 시원한 최고의 장소입니다. 다리가 액자역할을 해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길을 걷다 보니 몽글 몽글한게 보입니다. 민들레 홀씨입니다. 후 ~ 불었더니 이런 모양이네요. 참 이쁜 모습이에요. 쭉 뻗..

벌교가면 당근 꼬막정식 먹지요

전라남도 순천옆에 벌교가 있다.벌교는 꼬막으로 유명하다. 순천가는길에 잠시 들른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먹고 가기로 했다.여기저기 모두다 꼬막정식집이다. 외서댁 꼬막나라라는 꼬막맛집으로 들어가보았다.방송에 나왔다는데 인간들이 참 많이도 와서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꼬막정식은 1인당 15000원인데 삶은통꼬막,꼬막회무침,양념꼬막,꼬막전,꼬막된장탕,꼬막탕수육이 다나온다. 꼬막탕수육과 삶은꼬막, 색은이래도 찝찔한게 끝맛이 은근 끌리는 맛이었다. 꼬막회무침에 밥을 비벼먹으면 괜찮다. 꼬막전도 색다르고 된장국에도 꼬막이 들어간다.그래서 벌교 꼬막정식이다. 한번쯤은 별미로 먹을만한 음식이다.

냄새안나는 친환경적인 화장실을 가진 순천 송광사

전남 순천 하면 유명한 절 송광사를 빼놓을수 없다.송광사는 크고 오래되고 유서깊은 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조계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한국 불교에는 일찍부터 세가지 보배(부처님,가르침,승가 )를 가리키는 삼대사찰이 있고 이를 삼보사찰이라고 한다. 경남 양산의 통도사,경남 합천의 해인사 그리고 전남 순천의 송광사이다.통도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기 때문에 불보사찰,해인사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 있어 법보사찰,그리고 송광사는 한국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한다. 송광사가 한국불교의 승맥을 이었다는 말은 두가지 사실에 연유한다.첫째는 800두여년전 고려 때 보조국사스님께서 정혜결사를 통해 당시 타락한 고려불교를 ..

미리 가본 부산 대저 유채꽃 축제

it is spring !!! spring is a pleasant season !!! 중학교때 배운 영어단원의 한 구절이다. 그렇다 ~ 봄이다. 매화,벚꽃도 지고 이제 유채꽃이 활짝 핀 4월이다.봄은 꽃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설레는 계절이다. 유채축제가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는데 부산에서는 부산대저생태공원에서 부산낙동강유채축제가4월 11일 부터 4월 19일까지 열린다. *부산 낙동강 유채축제 홈피에서 *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 1번출구로 나오면 행사장이 가까이 있다.축제기간에 여러가지 행사도 많다. 유채 꽃은 벚꽃과 달리 노란 유채밭 사이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더욱 환상적인 사진이 나온다.노란색이 봄의 절정을 향해 달리는 느낌이다. 낙동강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데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를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