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 6

깨끗해서 좋았던 부산 근교 울산 글램핑장 캠핑월드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쌀쌀한 겨울 바람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겨울에 떠나는 글램핑은 어떨까요?준비만 잘 한다면 겨울 글램핑이 더 낭만적일거 같습니다.차가운 바람 맞으며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더욱 더 따뜻하고 맛날거 같습니다.후식으로 먹는 따스한 커피한잔은 낭만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던 울산 글램핑장, 캠핑월드 모습입니다.사무동과 남여 화장실, 샤워실, 식기세척장 모습입니다.새로 지어서 깔끔하더라구요. 사무동 앞 마당에는 카라반이 있습니다. 캠핑 사이트 입니다.넓직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캠핑장 옆에는 계곡이 있습니다. 나무아래 일렬로 늘어선 평상에서는 먹거리를 먹으면서 휴식을 할 수 있죠. 물이 제법 많네요.여름에는 수영하는 이로 꽉 차겠네요. 캠핑장 옆에 글램핑장..

숙박리뷰 2016.11.25

[창녕여행]창녕 장날구경

세계 어디를 가든, 국내를 가든 가보고 싶은 곳이 시장이다.시장에는 사람들이 사는 냄새가 나고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특히 시장의 먹거리는 여행자에게 활력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해준다.대만의 야시장에서는 취두부 냄새가 가득했고 일본 오사카 시장에서는 스시가 타코야끼가 넘쳐났다.알고보면 인간은 의,식,주 말고도 소비행위를 필수적으로 가지고 사는게 아닐까?언제부터인지 소비라는 행위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는 걸 느낀다.이런 저런 이유로 시장은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 영원할거 같다. 지난 여름에 창녕에 가 보았는데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창녕장은 매월 3일 8일에 열린다.장날은 확실히 사람들도 많고 상품도 많고 활기찼다. 마늘과 쪽파 종자가 보인다.작은 양파 같이 생긴 쪽파 종자는 처음..

[창녕여행] 옛날 냉장고 창녕 석빙고

어릴때 요즘처럼 과자가 발달 하지 않았을때 석빙고라는 팥아이스크림(하드)이 있었다.달콤하고 짭쪼롬한 맛이 나는 석빙고의 추억은 오래갔다. 맛은 뇌가 기억하고 있어서 어릴때 맛있었던 것은 어른이 되어도 그 맛을 추억한다.그래서 어르신들은 지금도 팥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편이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만든 창고를 말한다.아이스크림 석빙고는 녹지않는 하드를 뜻하기에 석빙고라는 이름을 선택했을 것이다.우리나라에는 경주,안동,영산,창녕,청도,현풍,해주 등에 석빙고가 있다. 이번 여름에 가게 된 석빙고는 창녕 석빙고이다.석빙고는 고분처럼 생긴 단순한 구조물이다. 그 이유는 빙실이라는 공간이 주변 지반과 비교하여 절반은 지하에 있고 나머지 절반은 지상에 있는 구조이고 바깥면은 보온을 위해 흙으로 두껍게 덮여있..

2016년 여름의 창녕성씨고가

2016년 여름 해딴에가 주최하는 창녕팸투어로 창녕성씨고가를 방문하였다.2012년 가을에는 역사기행으로 갔었는데 같은 장소에 대한 포스팅인데 많은 차이점이 있다.그때는 사진보다는 내용에 충실했었다. 지금은 사진 구도가 많이 좋아졌다는것. 2012년은 풋풋한 새내기 블로거의 느낌이 물씬 난다.(http://decemberrose71.tistory.com/450) 이제는 여유가 있어진 포스팅. 좀 성숙한 느낌이다. 창녕성씨고가는 조선 말기에 건립하여 성씨들이 일가를 이루어 살다가 6.25를 거치면서 일부 소실되었습니다.영원무역(노스페이스)의 성기학씨가 매입하여 방치된 고택을 복원해서 각종 세미나장소로 대여 해줍니다.성기학 회장의 부친이 성재경 선생입니다. 1850년경 이 마을에 맨 처음 들어와 터를 잡은 사..

누런 논밭사이로 시원하게 달려보는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길

10월의 어느날 노란 바람개비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요즘 따라 그 분이 더욱 생각나는 날들입니다.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집값좀 안 올라가나? 대통령이 말이 많고 가볍다고 투덜대기도 했습니다.결국 우리가 어리석어 우리가 잘못한 선택에 나라전체가 멘붕상태입니다.지나고 나니 참 잘했었던 서민대통령이 그리워집니다. 김해 봉하마을은 화포천 습지도 정비가 되고 요즘은 대통령의 자전거길이 생겨 자전거로 봉하들판을 마음껏 달려볼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자전거 길은 노란바람개비를 따라 가면됩니다.봉하마을 회관에서 출발하여 자광사를 지나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에서 돌아오게 되는 코스입니다. 대여요금은 1시간 3000원, 2인용 자전거는 1시간에 5000원입니다.트레일러는 자전거대여비에 5000원..

크리스마스까지 열리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타일 이후의 타일 전시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에서는 개관 10주년 기념전 post-tile 타일 이후의 타일전시가돔하우스 제 1.2 갤러리 및 중앙홀에서 2016. 08. 09(화) ~ 12. 25(일) 열리고 있다. 도자타일, 오브제, 드로잉, 영상 등 47점 28,448피스의 작품들과 참여작가는 네이튼 클레이븐(미국), 모하메드 도미리(이란), 김혜경, 수잔 베이너(미국),이경민, 김희영, 이은주, 몰리 해치(미국), 박성욱 총 3개국 9명이다. 주말 아이들과 함께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찾은 가족들이 많았다.중앙홀에 설치된 도자타일은 발로 밟아서 그 느낌을 체험할수 있는 작품이라서 인기가 더 많았다.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타일들이 서로 이를 맞추어 하나의 형상을 이루었다. 《Post-Tile》展은 건축재로서의 타일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