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 10

[창원카페]귀산동 최고 높아 전망 좋은 카페 블루피쉬

창원에 지인이 있어 가끔 창원으로 출타를 합니다.부산근교만 다니던 제가 창원 귀산동을 가보고서야 창원도 바다가 있다는 인지를 하게 된 곳입니다.창원 귀산동 바닷가에는 예쁜 커피숖과 식당이 많죠. 특히나 마창대교가 보이느냐에 따라서 전망이 멋지느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간 블루피쉬(blue fish) 커피하우스는 귀산동 가장 높은 언덕에 있는 커피하우스로 건물 또한 이색적이었습니다.흰색과 파랑색만으로 지붕이 보이지 않는 갤러리 같은 느낌의 건물이었습니다.건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색다르긴 했어요. 블루피쉬는 제 15회 귀산동주택 대상을 받은 집입니다.실내 모습입니다. 긴 직사각형의 모양에 테라스가 있는 심플한 구조의 커피하우스입니다.주말 낮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인테리어도 화이..

[북경여행]북경 발맛사지 좋다.

이화원에서 일행을 잃었다가 다시 찾고 우리는 커피에 목말라 있던 터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먹었다.중국은 차는 흔하지만 커피는 아직 가격이 비쌌다. 한국 돈 4000원 정도에 사먹었는데 많이 싱거웠다.한국은 어딜가도 넘쳐나는 게 커피숖인데 중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커피가게가 우리나라만큼 많지는 않았다.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이 남들 시선을 신경쓰고 좋다고 하면 전부 다 따라하는 특성이 커피숖에도 옮아있다.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특성도 있다고 봐야겠다.세계 최초의 커피믹스를 만드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간다. 다음 일정으로 가는 길에 새 둥지 같은 건물이 보인다.이 건물은 북경 올림픽 주 경기장이며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 중 하나이다.2008년 건축가 헤르조그와 드 뫼롱이 만든 건물로 공공생활을 창조할 수 ..

[창원출사지]주남저수지 연꽃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소식에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작년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연꽃사진을 찍었었는데요.이번에 가 본 주남저수지에도 연꽃단지가 꽤나 크더군요.연꽃은 아직 꽃몽오리가 더 많아서 활짝 피려면 10일 정도는 더 걸릴것 같습니다.연꽃단지 입구는 람사르 문화관,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에서 조금 더 걸어오면 차들이 주차해 있는 곳이 있고 이런 나무문이 있는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햇살이 너무 따가운 날이고 바람이 불어서 연꽃사진이 잘 나올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나온것 같네요. 아직은 이파리가 더 많이 눈에 띄는 주남저수지 연꽃입니다.가뭄에도 여기 논에는 모내기를 마친상태였습니다.오늘도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이었는데 기다리던 비는 한방울도 오지 않았네요.더워도 좋은 장소를 찾는 사람은 늘 있기 마련이네..

[군산여행]미즈커피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옛 군산세관 근대골목 여행

군산여행은 근대골목여행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평지의 낮은 건물사이의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즐길수 있어 재미있는 곳입니다. 걷다보면 다양한 악세사리 가게, 먹거리 가게 등이 있어 간단한 쇼핑을 즐기면서 갈 수 있습니다.전주 한옥마을 처럼 낮은 건물사이의 거리를 걷다보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된 슈퍼도 만날수 있으며 슈퍼에는 옛날과자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전거 대리점 , 두바퀴로 골목여행을 해도 재밌을거 같습니다.속도감을 즐기며 조금 더 빠르게 골목여행을 할 수 있을거 같군요.어린아이는 수레에 태우면 재밌어 할 거 같습니다. 우리일행은 초원사진관부터 미즈커피까지 걸어서 근대골목여행을 즐겼습니다.차로 이동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걸으면서 그 도시를 느끼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서죠. 군산의 유명한 빵집 ..

[북경여행] 화려하고 길고 긴 장랑(창랑)을 가진 북경 이화원

보통 패키지 여행을 가면 의무적으로 기본 4개 이상 쇼핑센타를 들러야 한다. 이번 북경 패키지 여행도 마찬가지였는데 북경 다녀온 지인에게 미리 이야기를 들은지라 쇼핑권유에 휘말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만리장성의 거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찬바람 맞고 점심을 먹었다.쇼핑센터에 들른다고 예고를 하길래 단단히 맘을 먹고 라텍스 쇼핑센터로 향했다. 쇼핑센터는 엄청컸다. 우리말고도 여러 관광팀이 여기 저기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었다.중요한 건 물건을 그냥 사는게 아니라 어느 방에 들어가서 30분정도 그 물건의 우수성을 들어야만 했다.중국의 경우 쇼핑센터가 모두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이며 중국은 대륙이 커서 아열대기후까지 걸쳐 있기에 라텍스 생산이 가능하고 양질의 라텍스를 만든다고 했다.설명을 듣고 나오자 라텍스 침대..

[밀양여행] 레스토랑 더하기 박물관 밀양한천테마파크

요즘 작은 박물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개인의 소장품을 모아서 전시하기도 하고 기업의 특성에 맞는 박물관도 있어요. 경남 밀양에 있는 한천박물관은 밀양한천이 만든 박물관입니다.밀양한천테마파크는 한천박물관과 한천레스토랑 마중 , 한천판매장, 한천 송덕비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마침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한천레스토랑 마중에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할께요.한천레스토랑에서는 어떤 메뉴가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한천레스토랑 마중 내부입니다.원목의자와 탁자에, 통유리창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통유리로 보이는 초록의 자연과 하늘은 점심식사를 더 맛있게 하게 도와줍니다.삼삼오오 식사를 즐기기에 여유로운 곳이죠.식전 메뉴가 나왔는데요.한천과 우무로 만든 간단한 요리입니다.특히나 오른쪽의 우무로 만든 새..

[창원가볼만한곳] 창원스카이워크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부산사람이라서 주로 부산을 많이 가는데 요즘 창원 소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마산 저도에 연륙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사진 찍기 좋아하는 친구도 저도 연륙교를 보고 싶어해서 차를 달려 마산 저도 연륙교로 향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외곽도로를 계속달리다 보니 조용한 바닷가가 나오고 조금 더 달리다 보니 콰이강의 다리라는 팻말이 나타납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1950년대 2차대전 미얀마 일본군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입니다.195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7개를 수상하였고 주제가 콰이강의 행진은 우리 귀에 익은 유명한 주제곡입니다. 저도 어릴때 tv에서 이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나름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는 영화 콰이강의 다리와 외관이 비슷해서 붙여..

[부산여행]부산송도해수욕장에 송도해상케이블카 생기다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케이블카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 송도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뜨거운 태양이 장난 아니네요.2년만의 송도해수욕장은 많은 변화가 일렁이고 있었습니다.오토캠핑장도 생기고 광장도 생기고 너무 많이 발전하고 있더라구요.자세한 건 다음 포스팅에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추가로 만들어진 송도구름산책로와 송도해상케이블카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송도는 1960년~1980년 해상케이블카가 있었습니다.1964년 4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지금의 탑스빌에서 거북섬간 420m 구간운행중 송도 버스종점 이전에 따라 수요자감소로 운행중단하였습니다. 잦은 태풍피해로 2002.4월에 철거 하였습니다. 송도스카이워크는 거북섬을 지나서 바다쪽으로 뻗어 있었는데요. 추가적..

[창원창동맛집]5년이 지나도 그대로의 맛 마산 부림시장 6.25떡볶이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요?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는 우리나라의 대표 간식입니다.특히나 저는 쌀떡볶이를 좋아합니다.밀떡볶이는 쫄깃하지만 미끌거리고 양념이 잘 안 베지만 쌀떡볶이는 쫀득쫀득사고 양념이 잘 베어 그 맛이 좋습니다. 또한 떡볶이는 학창시절 거의 매일 맛있게 먹던 간식입니다.요즘이야 피자,치킨 등 간식이 넘쳐나지만 그때는 학교 앞 분식점에 가서 먹는 떡볶이와 라면,쫄면이면 공부 스트레스가 확 날라갔지요.떡볶이 특유의 달콤짭짜름한 맛은 잊을 수 없지요.떡볶이도 분식점 마다 맛이 다르다는 것 그것도 떡볶이를 먹는 묘미 같아요.그래서 떡볶이는 사랑입니다. 5년전인가 한창 마산을 다니던 시절 마산 창동노스텔지어 스토리텔링 투어로 마산부림시장 6.25떡볶이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름..

[창원진해가볼만한곳] 꽃,열매가 있어 좋은 김달진 문학관(김달진 생가)

이웃 블로거님의 글에 심심찮게 올라오던 진해 김달진 문학관을 지난 주말쯤에 찾아가 보았다. 김달진 문학관이면 그저 그 인물에 대한 기록이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너무 아름다운 소사마을에 있다는 게 좋았고 월하 김달진 시인의 생가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우선 담벼락에 활짝핀 빨간 장미가 시선을 끌었다.요즘 풀꽃 하나라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내가 장미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카메라에 담았다. 월하 김달진 선생은 어떤 분일까?입구 사진을 보니 아주 마음 좋은 사람이었을거 같다. 월하 김달진 선생은 1907년 진해구 소사동에서 태어나서 1920년에 항일 민족 계광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학교를 다녔으나 몸이 아파 고향에서 요양을 한다. 1923년 다시 서울 경신중학교를 다녔지만 4학년때 일본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