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원에서 일행을 잃었다가 다시 찾고 우리는 커피에 목말라 있던 터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먹었다.중국은 차는 흔하지만 커피는 아직 가격이 비쌌다. 한국 돈 4000원 정도에 사먹었는데 많이 싱거웠다.한국은 어딜가도 넘쳐나는 게 커피숖인데 중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커피가게가 우리나라만큼 많지는 않았다.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이 남들 시선을 신경쓰고 좋다고 하면 전부 다 따라하는 특성이 커피숖에도 옮아있다.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특성도 있다고 봐야겠다.세계 최초의 커피믹스를 만드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간다. 다음 일정으로 가는 길에 새 둥지 같은 건물이 보인다.이 건물은 북경 올림픽 주 경기장이며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 중 하나이다.2008년 건축가 헤르조그와 드 뫼롱이 만든 건물로 공공생활을 창조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