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일본-대마도 4

[대마도 여행] 부산이 훤히 보이는 대마도 한국전망대

여행객들을 태운 차가 달려 도착한 곳은 팔각정이 있는 한국전망대입니다. 한국전망대는 대마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맑은 날이면 부산광역시와 거제시가 보이는 곳입니다. 전망대의 정자도 한국식으로 서울 파고다공원을 모델로 지었고 한국이라는 착각이 드는 곳입니다. 대마도 지도, 한국전망대 전망대 내부에는 한국에 대한 전시가 되어 있고요. 쓰시마 (대마도) 에 관한 간략한 역사도 전시해 놓았습니다. 한국의 야경을 찍은 사진인데 부산이 아주 가까이 환하게 다 보입니다. 거리만 봐도 대마도가 한국땅이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에서도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가 보이기도 하죠. 전망대 바깥은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엄청 많이 부니까 사진찍을 때 조심하세요. 날씨가 맑긴 해도 부산이 보이지는 않네요...

[대마도 여행]대마도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와타즈미 신사를 보고 에보시타케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 보려면 숲길로 잠깐 올라가야 합니다. 바람이 매서운 2월의 대마도는 너무 추웠어요. 바람이 손끝을 꽁꽁얼려서 장갑, 모자, 방한부츠는 필수더군요. 남쪽이라 우습게 봤다간 감기 걸리기 쉬운 곳입니다. 여행 가기전 날씨 꼭 체크해야합니다. 겨울 바닷바람을 오롯이 받으며 올라갔더니 하롱베이의 풍경이 눈 아래 펼쳐집니다. 몽글몽글 모여있는 아소만의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파란하늘도 좋겠지만 하얀 구름까지 몽글몽글 모여 있어 더욱 아름답슴니다. 우리가 올라 간 시간에 구름사이로 빛내림이 있어서 더욱 색달랐던 에보시타케 전망대입니다. 참 독특한 풍경이죠? 전망대에서는 자리다툼이 치열합니다. 서로 인증샷을 찍기 위해 난리도 아니죠. 조금 늦게 사람들이 내려가..

대마도 여행/ 소고기맛 고로케가 맛있는 와타즈미 신사

대마도 하면 미우다 해변이라고 포스팅 했습니다.미우다 해변 다음으로 간 곳 와타즈미 신사는 묘하게 신비한 분위기였습니다.신사 입구의 하늘 천자 모양의 도리이는 일본 만화와 영화에서 이미 접한 곳입니다.아이들이 즐겨 보던 '이누야샤' 나 '너의 이름은' 영화에도 도리이가 등장했었죠.후쿠오카 여행시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신 곳이었죠.우리나라에는 절을 흔하게 본다면 일본에는 신사가 곳곳에 13만개나 있습니다.와타즈미 신사는 조용한 마을 대마도 바닷가에 위치해서 더욱더 신비한 분위기를 띄고 있더군요.와타즈미 신사에는 전해져 오는 신화가 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는 대마도에 있는 유일한 용왕신사입니다. 아소만 입구에 있는 해궁으로 와타(바다) 즈(의) 미(뱀) 란 용을 말합니다.와타즈미 신화를 살펴보면 ..

대마도 여행/불타는 청춘에 나온 대마도 미우다해변

우리가 지키지 못한 섬 대마도(쓰시마)를 다녀왔습니다.SBS 불타는 청춘에서 낚시를 하러 불청 멤버들이 대마도를 방문했습니다.그 중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이하늘이 새 친구로 멤버들을 만난 곳입니다. 미우다 해수욕장은 제주도 바다가 생각나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에메랄드 바다, 바로 그 아름다운 바다색이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고 추운 겨울에 하얀구름까지 한 몫해서 아주 예쁜 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이름은 미우다이지만 풍경은 아주 고운 해수욕장이네요. 모래사장도 아주 희고 고운 곳입니다.여름에 해수욕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모래 사장에 바위가 위치해 있는데 이 바위 뒤에서 불타는 청춘 이하늘이 친구들을 기다린 곳입니다.모래사장에 있는 바위는 무인도 같기도 한 모습이네요. 화강암 바위가 빛을 받아 반짝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