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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 여행 일정 중에 폭포 하나는 보자고 했어요. 이튿날 코스상 서귀포에 있는 엉또폭포를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가는 날도 부슬부슬 비가 내렸죠. 



엉또폭포 가는 길 입구가 좀 막히더니 갑자기 넓어지는 공간이 보입니다. 키큰 나무들 옆의 입구에 오렌지색 지붕의 동화속 집 같은 교회건물 앞이 주차장입니다. 엉또폭포에서 나가는 길은 들어온 길로 갈 수 없고 일방통행으로 좁은길의 연속이며 여기 주차를 하지 않으면 엉또폭포와 멀어집니다. 우리는 주차장을 지나쳤다가 겨우 다시 돌아왔어요.



1박2일에 나온 엉또폭포, 이름이 독특한데요. 엉또는 엉의 입구라고 하여 불려진 이름입니다. 엉은 작은 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 도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입니다. 



엉또폭포를 가는 길도 참 이쁩니다. 우거진 숲의 옆길로 상쾌합니다. 난대림에 들어온 듯한 풍경의 엉또폭포 가는길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사진배경으로도 참 좋습니다.



한쪽에는 천혜향 밭이 이어져 있는데 돌담위로 유채까지 합세해서 너무 예쁜 풍경입니다. 천혜향 작은 것은 한봉지 5000원에 바로 판매를 하더군요. 새콤달콤 맛이 진한 천혜향을 까먹으면서 엉또폭포로 올라갑니다. 엉또폭포는 날씨가 흐린 게 오히려 도움이 되네요.



엉또폭포 가는 길의 풍경도 환상적이고 폭포를 보려면 데크로 올라가야 합니다. 폭포가 살짝 보이긴 합니다. 엉또폭포에 이끌려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폭포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네요~



엉또폭포는 보일 듯 말 듯 숲속에 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런 자태를 드러내는 폭포입니다. 높이 5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폭포주변 계곡에는 천연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데크에 올라가서 보는 엉또폭포 꽤나 크고 웅장한 폭포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볼 수 있는 엉또폭포 모습입니다.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엉또폭포 영상으로 보시죠~ 

정말 시원하고 웅장하죠? 여름 더위따위 다 날려버립니다.



시원하게 폭포를 감상하고 내려가는 길에 만난 자연은 참 아름답습니다. 민들레 꽃 가지에 송송 맺힌 물방울도 아름답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감귤, 천혜향밭도 참 싱그러운 초록을 띄고 있었답니다. 천혜향 나무 그늘아래 개집은 최고의 환경아닐까요?



엉또폭포에는 무인카페도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도 좋습니다. 입구의 제주어 '대맹이 맹심헙써'라는 문구는 머리를 조심하라는 말 인듯요.



이름도 독특한 엉또폭포, "엉또에 오셨다 가시니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라는 문구가 기분을 더 좋게 해줍니다. 

맞아요. 남국에 온 듯한 초록이 아주 좋은 엉또폭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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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5628 | 엉또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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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비가 부슬부슬 오는 제주여행, 애월 gd카페 (몽상 드 애월)에서 따스한 아메리카노를 먹고 곽지해수욕장에서 점프샷을 찍고 저녁먹기 전에 잠깐 들른 곳은 소금빌레 ( 돌염전 ) 입니다.  



소금빌레 검색해 보았을때 일몰이 멋진 장소라고 가볼만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여행 중일때 제주 및 전국에서 비가 왔었습니다.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비가 와서 어두운데다 바다 바로 옆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돌염전이라 파도도 세었고 미끄러워서 접근하기도 위험했습니다.  



구엄리 돌염전 팻말이 있는 곳에서 인증샷이나 찍고 가는걸로 만족해야했습니다. 우산도 차에 놔두고 여자 둘이서 비를 맞으면서 걸었습니다.  한사람은 인증샷, 한사람은 블로그용 사진을 찍기 위해서죠. 



구엄 돌염전은 소금빌레 라고도 부르며 옛부터 해안가에 깔려 있는 암반 위에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제조했고 여기서 생산한 돌소금은 넓적하고 굵을 뿐 아니라 맛과 색깔이 뛰어나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구엄마을은 해안도로 주변 절경이 매우 뛰어난 마을이라고 합니다. 일몰때 사진이 아주 멋있어서 유명한 장소라고 합니다.



조선 명종에 강려목사가 부임하면서 바닷물로 햇볕을 이용해 소금을 제조하는 방법을 가르쳐 소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생업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마을사람들은 이곳을 소금빌레라고 부르고 있으며 소금밭의 길이는 해안을 따라 300m 정도 폭은 50m로 넓이는 약 1500평에 이릅니다. 염기는 봄, 여름,가을이 적기였으며 소금은 품질인 뛰어나 중산간 농민들과 농산물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이 마을 주민 생업터전을으로 약 390년 동안 삶의 근간이 되어왔으나 1950년대에 이르러 소금밭으로의 기능을 잃게 되었습니다.



비가 와서 바위로 내려가지 못해서 멀리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네요. 비는 많이 안왔는데 파도가 세서 바닷속에 빠질거 같은 날이었습니다. 날이 맑은 날에는 소금빌레안의 고여진 물과 어우러진 일몰의 풍경이 아주 멋지다네요.




아쉽지만 멀리서 파도와 바다전경만 보고 지나갑니다. 여기 구엄마을 해안가 돌이 평평한 게 신기했어요. 날씨 좋으면 내려가서 바다 보기도 좋은 장소네요.



바다 바로 옆에는 파도에 부딪혀 독특하게 깍인 돌들도 있습니다. 검은 색 제주돌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아주 매력적이네요 ~



제주 애월가면 지나는 길에 한번 들러보세요. 독특한 곳이랍니다. 날씨 맑은 날 저녁이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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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 돌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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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요즘 여행에서 멋진 전망의 카페를 뺄수는 없죠. 차 한잔을 마시더라도 멋진 카페를 찾아가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로 애월 GD카페 몽상 드 애월을 가봐야 할 카페 1순위로 정했습니다.



네비를 따라서 찾아 간 애월 GD카페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비 오는 평일임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비를 맞으며 애월 바닷가 옆에 덜렁하니 서 있는 사각형의 건물이 몽상 드 애월입니다. '저게 GD 카페야?' 일행은 외관부터 벌써 실망했다는 뉘앙스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쳐 바다 바로 옆 바깥 자리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실내가 더 복잡했습니다.



애월 GD카페 전경입니다. 뭐랄까요? 너무 현대적이라서 아름다움을 느끼기 힘들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외관은 이렇습니다.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죠. 바깥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안에서는 바깥이 너무 너무 잘 보입니다.


 

주로 바깥 유리창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배경으로 깔끔해서 좋고 모습이 반영되어 좀 색다르긴 하네요. 실내 샹들리에는 아주 비싸다고 합니다. 고급스럽긴 한데 실내는 어둡고 낡은 철로 만들어진 빈티지한 탁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톤은 빈티지와 심플인 듯 한데 우리 취향은 아닌 것 같아요.



입구의 가벽과 옥상으로 가는 철제 계단, 그리고 철제 의자가 빈티지합니다. 실내도 거의 이런 톤입니다. 사람들로 꽉 차 엄청 시끄러운데다 의자도 별로 안 편해서 오래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커피와 빵은 맛있었어요. 맛있어서 케잌은 하나 더 시켜먹었습니다. 바다쪽에 바다전망을 볼 수 있는 스탠드가 있습니다. 바다전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바다쪽 데크를 따라 내려가면 노란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멘도롱또똣에 나온 봄날카페라고 합니다. 이 카페도 예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지금 보니 여기가 더 아늑하고 편안하게 보이네요 ~



어제 못 마신 커피로 위장을 달래고 근처 곽지과물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와서 아무도 없는 곽지과물해변입니다.

작은 해변이지만 참 이쁜 해변이었어요. 비가 와서 젖어서 잘 안보이는데 모래가 아주 곱고 하얬습니다. 




곽지과물해변 동쪽 해안가에 펼쳐진 백사장에 반사된 햇빛이 멸치 등에서 비치는 반짝임과 흡사하다고 합니다. 때묻지 않은 관광도시 제주도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



비가 와서 아무도 없는 곽지과물해변에서 우리가 할 것은 점프샷 찍기입니다. 먼저 큰 대자의 점프샷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서로 마주보는 포즈의 점프샷도 찍어보고요.



그리고 또 다른 점프샷도 찍어 보았네요. 점프샷은 웃음을 자극하고 운동이 되는 포즈였어요. 한바탕 뛰고 웃고 곽지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을 마무리 합니다.



* 파도속에서 서핑하는 몇 몇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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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제일 가고 싶은 곳은 카멜리아힐이었다. SNS에 올라 오는 예쁜 사진의 카멜리아힐은 우리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사진찍는 걸 좋아하면 누구나 좋아할 장소였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카멜리아힐이다.



전날 비가 많이 온 후라 카멜리아힐에도 안개가 자욱했다. 안개를 뚫고 주차를 하니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4월 말은 간절기로 동백을 보기 어려울 거라 예상하고 갔다. 4월 13일부터 수국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 벌써 수국이 폈다고 ? 온실에서 키웠나? 궁금한 맘을 안고 카멜리아힐을 돌아보았다. 



카멜리아힐 입장료는 8000원으로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면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카멜리아힐 입장료만 6500원으로 구매했다. 제주 다른 곳 입장권을 같이 구매하면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카멜리아힐 입구 제일 가까운 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I LOVE YOU 라고 적힌 포토존인데 사진을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오는 곳이다. 카멜리아힐은 곳곳에 이런 글귀가 있어 여러 꽃과 나무와 어우러져 멋진 인생샷을 찍을수 있어 더 유명한 것 같다. 



4월말이라 동백이 하나둘 정도 남아서 동백나무는 초록색을 띄었다. 2,3월에 왔으면 카멜리아힐의 동백나무숲의 황홀함에 빠졌을텐데~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한다.



동백은 없어도 여러 봄꽃이 우릴 반겨주었다. 핑크빛보다 짙은 너무 색이 고운 참꽃(진달래) 군락에서 사진을 찍었다. 도심에서 보지 못한 색깔로 너무 화사한 봄을 느끼게 해주는 색이다.


 

곳곳의 포토존이 많다. 사랑해 . 이런 말들 흔하지만 좋다. 뒷모습도 찍어 본다.



그나저나 우리가 보고싶었던 수국은 어디있을까? 드문드문 수국이 진열되어 있긴 했는데 별로 많지 않았고 실내온실에 좀 많이 있었다.




파랗고 보라색, 하늘색을 띄는 수국의 모습은 언제봐도 이쁘다.



제주돌로 만들어진 석상과의 조합도 제주스럽다.



다른 화초도 많았다. 핑크핑크하고 노랑노랑한 화초들. 



노랑백합, 다홍색 백합은 화려하다.



카네이션 종류인데  색깔도 무늬도 아주 화려하다. 마치 부채춤을 추는 무용수들이 둥그렇게 서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예쁜 꽃들을 보니 그저 행복해진다. 나도 꽃이 된 것 같은 느낌?



화려한 색의 꽃을 보았다면 초록색으로 눈을 정화해볼까? 연못가의 수양버들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 수양버들 아래 의자에서 한참을 쉬어도 좋겠다. 



소철나무인가? 밝은 연두색의 소철나무길도 참 예뻤다. 그 사이로 수국이 듬성듬성 보이기도 했고. 




마음의 정원길은 노란 조명이 나무가지와 어우러져 운치있는 공간이 되었다. 카페에서 쉬기도 하고 길을 거닐기도 하고 카멜리아힐은 8000원이 아깝지 않은 공원이었다. 어르신들도 흙길이라 걷기 좋다.





거의 출구가 다다랐는데 카페 앞에 수국 포토존을 예쁘게 꾸며놓았다. 수국이 잔뜩 담긴 큰 찻잔도 재밌다. 떨어진 빨간 동백과 대비되는 수국의 색깔은 무엇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아름다운에 대한 개인의 차이일 뿐이다.



너른 잔디를 끝으로 카멜리아힐을 다 둘러보았다. 일정에 쫓기지 않으면 더 오래 머물렀을 카멜리아힐은 제주명소임에 틀림없다. 

6월 10일부터 카멜리아 수국축제가 열린다는데 수국길의 카멜리아힐 수국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수국으로 뒤덮인 카멜리아 수국길은 사진으로만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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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71 | 카멜리아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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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는 압도적으로 국내여행 1위를 하고 있다. 왜 그런지는 가보면 안다. 제주의 자연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너무 아름답다는 것. 거기다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해서 가고 싶다는 것. 예쁜 카페나 독특한 박물관이 많다는 것. 체험거리도 많다는 것. 해안도로를 그냥 달려도 힐링이 된다는 것 등이 제주도 1위 위엄의 이유다.



이번 여행은 제주의 자연위주로 코스를 짰다.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싶었다. 거기에 예쁘고 독특한 카페를 몇 군데 넣고 해서 제주도 동,서,남,북을 돌아 보니 2박 3일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여행 첫 날은 여행지가 서먹하고 이튿날은 완벽적응, 3일째는 더 있고 싶은데 떠나야 했다. 며칠 더 있고 싶은데 가야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는다. 아쉬움에 여행지를 그리워하고 그래서 다시 여행을 하게 되는가 보다.



2일차 아침 쇠소깍에서 시작했다. 어제 폭우가 올거라던 일기예보는 다행히 보슬비가 내렸다 말았다를 반복해서 다니기도 좋았고 사진찍기도 좋았다. 도로는 한산해서 사람구경하기 힘들었는데 막상 목적지에 도착하면 관광객들이 붐빈다. 모두 우리처럼 제주여행을 온 사람들이지 안그래? 평일이 이런데 주말이나 방학은 어떨까? 



쇠소깍 도로변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쇠소깍 쪽으로 간다. 관광지라 산책로 옆 인도도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군데군데 벤치도 있고 나무가 많고 인도가 길어서 여기서도 인물사진 찍기 좋다. 봄 인데도 군데군데 낙엽이 떨어져 있었는데 가을이면 낙엽으로 뒤덮여 더욱 운치 있는 곳이 될 거 같다.


쇠소깍 강 윗부분


이름마저 색다른 쇠소깍은 양쪽가 절벽은 병풍을 세워 두른 듯 조수가 상통하는 장강을 형성하고 있고 바위 위 푸른 소나무도 녹색 강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우리조상의 어업기지 천연어항으로서 우돈지명을 따서 우소라 하였다. 깍은 하천의 하구부분으로 바다와 만나는 곳을 일컫는 제주어이다. 쇠소깍은 쇠소와 하구부분의 바닷가를 통칭하는 지명이며 옛 조상들은 쇠소에 용이 산다하여 용연이라 부르기도 했다.




쇠소깍은 신비로운 절벽의 모습과 우거진 초록의 나무로 이국적이며 신비롭고 상쾌한 느낌이 든다. 곳곳의 전망대는 늘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는 풍경에 끌려 여기저기 찰칵하고 셔터를 누른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아주 상쾌하다. 덩쿨나무에서 초록의 에너지가 마구 내게 들어와 나도 나무가 되는 느낌이 든다.



절벽사이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는 시원해서 머릿속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만 같다.



쇠소깍을 더 가까이 즐기려면 테우나 수상자전거를 타면 된다. 테우는 성인 7000원 소인 4000원. 수상자전거는 성인 1명은 8000원 소인 1명 5000원 , 성인 2인이 탈 경우 15000원이다. ( 현재 테우나 수상자전거 운행 중단 ) 



쇠소깍 아래쪽 바다와 만나는 곳은 물이 많고 잔잔했다. 여기서 수상자전거나 테우를 탄다. 



사진에서 본 쇠소깍은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른 색이었는데 날씨 탓인지 초록색을 띄었다. 그래도 참 아름다웠다.

 


쇠소깍 아래 쪽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다. 아래로 내려가 가 볼 수 있으나 다음 코스로 패스했다. 쇠소깍 관광지에는 제주초콜릿 판매점이 몇개 있다. 가격차이가 있으니 잘 보고 사야한다. 제주 초콜릿은 제주 동문시장이나 서귀포 올레시장이 가격이 좋으니 참았다가 거기서 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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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995 |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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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블로그를 하고 나서 여기저기 SNS에 올라오는 제주도 사진들을 보면서 제주도를 꼭 가고 싶었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 값도 많이 내렸고 숙박도 잘 찾아보면 저렴한 게 많아서 제주도 여행 계획 잡기가 쉬워졌다. 제주도는 2000년에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후로 처음이다. 게다가 이번 여행은 엄마를 모시고 가는 자매들의 여행으로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다. 



제주도 가는 첫날, 강풍에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였다. 폭우지만 비행기가  뜰 수 있어 비를 뚫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평일공항에 전국, 전세계의 여행객들로 꽉 차 있어서 제주도의 관광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렌트카를 찾고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서귀포 쪽 카페를 찾아 가기로 했다. 원래 가려던 GD카페, 몽상 드 애월은 다음날 가기로 하고 제주도에는 예쁘고 유명한 카페가 워낙 많았는데 바다다 카페가 가깝길래 그 쪽으로 향했다. 



비를 맞고 바다다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카페 건물이 전체적으로 어두웠다.혹시 늦게 와서 문을 닫았나 싶었는데 카페안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나이트 클럽 조명이 돌아가고 있었으며 두둥두둥 댄스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카페 바다다는 비가 와서 안개가 끼어서 몽상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사진으로 보았던 바다다와 다른 분위기로 아주 멋있었다. 여러가지 여행형태가 있겠지만 여자들만의 여행에는 제일 중요한 게 인증샷이다. 배경이 너무 이쁜 바다다 카페에서는 어디서 찍어도 멋진 인생샷이 나왔다. 



내가 다녀본 여행 중에 가장 많은 장수의 인물사진을 찍은 여행으로 여러포즈를 취하면서 사진 찍히는 재미를 알게 된 여행이다. 보통 팸투어를 가도 사진 찍느라 바쁘긴 해도 폰으로 또 찍어 SNS를 할 시간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도저히 그럴 짬이 없었다. 진정한 인물 찍사를 해야했고 비도 왔고 그랬다. 아무튼 인물 사진연습을 많이 한 여행이었다. 바다다 카페 내부도 멋스러웠고 분위기가 좋았다. 커피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6시 이후로는 커피를 팔지 않고 주류를 팔고 있었다. 이제야 어두운 조명과 음악이 이해되었다. 본의 아니게 바다다 카페 구경을 하고 나오게 되었다.


* 바다 바로 옆의  잔디밭과 큰 소나무가 좋았다.



 식후 아메리카노를 먹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 자매들은 다음 카페로 최근에 생겼다는 신화월드 내의 GD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다. 네비에 의존해 간 신화월드는 리조트도 좋았고 어마어마하게 컸다. 새로 지은 테마파크로 관광하기 좋은 듯 했다. 리조트 직원의 친절한 설명으로 드디어 GD카페 언타이틀드 2017을 찾았다. 



제주 신화월드 YG 리퍼블릭이라는 간판으로 가면 된다. YG로고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옛날 영에이지라는 메이커 로고를 닮았다. 뭔가 으리으리한 빨간 문으로 들어갔더니 GD카페가 아니라 볼링장이었다. 


* GD카페 앞의 작품, 원색의 낙서 같은데 빅뱅이라고 적혀 있다.



GD카페가 여기 근처인데 하고 둘러보니 독특한 건물 근처에 사람이 서 있었다. 저기가 신상GD카페 언타이틀드 2017이다.

어서 커피를 먹고 싶어서 불이 켜진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멀리서 보니 불은 켜져 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인다. 여기서 커피를 마셔야 되는데....



카페 앞에는 중국어로 메뉴설명이 있다. 아무래도 중국 팬들이 많이 오니까 그들을 위한 설명이다.



GD카페는 원색의 세련된 공간이었다. 커피를 주문하려 하자 영업이 끝났다고 한다. 사람이 많이 없더라니 너무 아쉬웠다. 독특한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잠깐 실내를 스캔했다. 커다란 꽃이 달려 있고 원색의 의자가 있다. 




전체적으로 완전 밝고 세련된 느낌이다. 보통의 인테리어가 아닌 GD의 예술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세련되면서 공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공간이다. 




큰 꽃 노란색과 빨간색의 두가지 꽃이 매달려 있다.  이 꽃을 보니 고등학교 시절 공부는 안하고 책상앞에서 갑자기 만들어 보았던 종이꽃이 떠오른다. 나도 예술가의 피가 흘렀던 걸까? 다 지나간 한 때.였다.

마치 미술작품을 갔다 놓은 듯 한 이곳은 신화월드 신상GD카페 , 언타이틀드 20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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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24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YG리퍼블릭 | 언타이틀드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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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인여행블로거. 경상남도블로그 따오기 기자단 2기(2010). 2011,2012 경남이야기(경상남도 블로그) 팀블로그,2013년 경남이야기 팀블로그로 활동, 2015.9월부터 양산관광sns홍보단 활동. 2015년 양산시장표창장 수여.2016년,2017년 제3기,4기김해 sns서포터즈. 밀양시2기sns기자, 창원시4기sns기자로 활동중 연락처decemberrose71@hanmail.net www.facebook.com/seongja.ki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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