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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여행에서 서귀포를 주로 다녔는데 마지막날 제주 동부 몇 군데를 다녀오기로 했다. 성산일출봉을 갔다 오면서 만장굴을 들렀고 조천읍에 있는 스위스마을에 다녀오기로 했다.



조천 스위스마을에 도착했다. 스위스마을은 오렌지색, 노란색 원색의 알록달록한 건물이 들어서 있었다.

스위스는 안가봤지만 스위스를 추정할 수 있는 이국적인 마을이었다.  담양 프로방스 마을 풍의 마을인 것이다.



나는 알록달록한 색감을 아주 좋아한다. 밝은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다. 조천 스위스마을은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아직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한 아이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은 너무 좋다. 조천 스위스마을 전체도 좋지만 입구의 큰 나무가 있고 흰 나무의자와 파란 나무의자가 있고 빨강 노랑 파랑 이정표가 있는 이 풍경은 2018년 풍경사진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저 철제 휀스에 팔을 걸치고 아래를 바라보는 인물사진은 가장 서정적인 사진이다. 마치 빨강머리앤의 주인공이 된 듯한 사진이다.



이정표에는 세계 여러도시까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파리는 9330km, 뉴욕은 11495km, 도쿄는 1219 km 떨어져 있다. 이정표는 꿈이다. 가까운 미래에 꼭 가고 싶게 하는 무지개색의 꿈이다. 그래서 이정표의 색깔은 무지개색이며 이정표를 보면 가슴이 뛰는 이유이다.



조천 스위스마을의 지붕이 낮아서 하늘과 맞닿아 있다. 구름과 푸른하늘이 묘한어울림을 갖고 있고 제주의 검은돌은 또 다른 매력으로 그저 거들뿐이다.




대체 조천 스위스마을은 무슨 마을일까? 말 그대로 스위스마을의 흉내를 낸 건물들이 있는 마을로서 커피숖, 소품가게 등이 들어서 있는 마을이다.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고 .



머그잔이나 소품 파는 가게도 있다.

소품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주여행 기념으로 몇 개 사갈 수도 있겠다.



조천 스위스마을에는 인생샷 찍기 좋은 곳이 많다.

건물 앞에 의자가 있어 편하게 사진을 찍었다.

글씨체도 이뻐서 예쁜 사진이 나온다.



사진찍기 재밌는 곳이 많다.  먹고 죽은 귀신 무겁다더라, 먹고떨어져, 엉덩이치워 등의 글씨가 있는 의자를 이용해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위스 마을은 아직 진행중이다. 



로카르노 광장이 스위스에 있었던가? 모르지만 광장이 마련되어 있나보다.



스위스마을 위쪽으로 올라가니 커피숖들이 모여있다. 

어릴적 우리들의 희망이었던 빨간머리앤의 소품이 있는 커피숖이다.

"빨간머리앤 귀여운 친구 , 빨간머리앤 우리의 친구"

빨간머리앤 소설을 지금 다시 봐도 재밌을 것 같다.

나는 지금 다시 갬성이 살아나는가봐 ㅋ.



어디서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제일 위쪽에 위치한 커피숖을 가기로 했다.

멋진전망 커피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멋진 전망으로 우리 앞에 아줌마들 한팀이 있었다.



우선 가게 앞의 의자에서 사진들을 찍었다. 안가시바라는 말이 적힌 시바견 인형을 안고 사진을 찍었고




피노키오가 있는 의자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이 카페 이름은 카페 타오다. (tao)



실내에 좌석이 몇개 있었는데 여기 카페는 테라스가 명당이었다.

서울에서 온 분들인지 서울말을 구사하며 폭풍 사진을 찍어댔다.

바로 테라스 위에 걸린 저 우산에 이끌려 온 카페 타오는 어서 테라스로 가고 싶게 만들었다.




실내 넓고 편안한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진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커피콩빵을 먹었다.

의자 다리는 파이프로 만들어져 독특했다.



한켠엔 제주 방언 보틀을 팔고 있었다. 호로록 들여사붑서, 먹젠, 경해, 고랑몰라, 조근게 요망지다. 등등의 제주 방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커피를 폭풍흡입하고 나니 앞의 서울팀이 나갈 채비를 했다.

우리도 드뎌 테라스에 입성했다.

하늘에 걸린 빨강 노랑 파랑 우산에 손을 뻗어 날아가는 시늉을 했다.

우산은 참으로 이쁜 장식이다. 사진도 잘 받아주는 장식이다.




테라스 끝 자리에는 조천 스위스마을을 내려다 보고 저 멀리 제주바다도 보인다.

맑은 날에는 전라도 어느 바다도 보인다고도 했다.



실내 유리를 통과해서 찍어 본 테라스 풍경도 참으로 이쁜 카페였다.


부엉이만 파는 가게, 이쁜 부엉이가 너무 많았다.


비록 인위적인 마을이고 별로 볼 거 없는 마을이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어린시절 빨간머리앤을 떠올리게 하는 조천 스위스마을이었다. 어릴 적 순수했던 나를 떠올려보게 하는 스위스마을은 예쁜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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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15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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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3일차 점심때쯤에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제주의 대표음식인 고기국수를 먹고 싶었던지라 함덕해수욕장 어느 고기국수집에서 고기국수를 먹었다.



이 메뉴는 몸국이라고 돼지국밥 비슷한데 모자반도 같이 끓인거라고 했다. 걸쭉하고 진한맛이 좋았다. 모자반의 끈기가 나와 아주 걸쭉했다. 몸에도 좋을 메뉴였다.



고기국수가 나왔다. 돼지국밥 보다 옅은 국물에 돔배고기가 올라간 것으로 육수가 구수했다. 나름 입에 맞았다.



고기국수 육수가 싫은 사람은 멸치고기국수를 시켰는데 멸치육수에 돔베고기를 올린 것이다.




배도 부르겠다 함덕 서우봉 해변으로 갔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그냥 넋을 잃게 되는 아름다운 제주, 이래서 제주도에 오는거다. 가까이서 보니 에메랄드 바다는 더 빛을 발한다.



함덕해수욕장은 흰 고운모래와 에메랄드 빛 바다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었다.

해변은 그리 크지 않으며 제주의 검은 화산돌이 자리잡고 있었다.



함덕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커다랗게 이름을 써놓았다. 바다와 모래사장이 먼 편이라서 파도에 잘 지워지지 않으니 좋은 것 같다.




함덕서우봉해변의 카페 델문도다. 어제 카페를 갔었기에 오늘은 패스하기로 한다.



공중에 띄워 놓은 연인가 본데 바람에 잘 날고 있다.



파도가 밀려오는 만조때인지 바닷물이 모래사장으로 많이 올라온다.

바닷물을 걸어보는 이들이 꽤 보인다.



바위에 파래가 마구마구 걸려 있다. 



만조때에는 바다색이 에메랄드 빛은 사라지고 있다.



함덕해수욕장에서는 어떤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된다.

이건 제주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유산이다.



우리들이 함덕 해수욕장을 즐기는 방법은 인생샷 찍기인데 점프샷을 좋아하는 언니들은 점프샷을 

나는 그들의 사진을 찍어 주었다.



그토록 바라던 제주의 해수욕장 2개를 클리어하고 다음장소로 이동한다.

모래놀이가 한창인 아이둘중 하나는 지쳤는지 바람에 날리는 커다란 연에 시선을 뺏겼는지 멍하게 서있다.



함덕의 서우봉은 너무 아름답다.

잔디밭으로 뒤덮인 서우봉은 이국적이면서도 평화롭다.



몇몇 조각들도 있어서 같이 찍어보면 더 좋다.

서우봉 둘레길도 있다는데 거기도 둘러보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 저녁에는 공항에 가야하니 다음 기회로 남겨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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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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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여행에서 첫날 계획시 성산일출봉은 가지 않으려고 했었다. 신혼여행으로 가 본 곳이라 그랬는데 3일차 원래 비행기 시간이 오전이었다가 다시 밤늦은 표로 바꾸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 다시 성산일출봉을 가보기로 했다.



멀리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이다. 초록 잔디로 뒤덮인 해안가에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이 어린왕자에서 보아뱀이 소를 잡아먹은 풍경같기도 하다. 어린왕자가 중절모라고도 표현했었던 그 모습같다.



성산일출봉 입구는 예전에 내가 간 곳이 아닌것 같았다. 성산일출봉 입구가 이렇게 넓었었나? 세월이 많이 흘러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많이 바뀐것 같다. 예전에 내가 올라 간 곳은 돌담계단이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완만한 곳이 있었나? 아무튼 그때 보다 성산일출봉이 더 커다랗게 다가왔다. 입구주차장에 겨우 차를 대고 입장권을 샀다. 올라오는 길 입구에 많은 음식점과 커피숖들이 즐비하고 관광지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성산일출봉이었다. 아침일찍 나와서 스타벅스에서 빵과 커피로 간단하게 아침을 때웠다. 오늘 밤 집에 간다고 생각하니 왠지 더 아쉬운 아침이었다.


성산일출봉으로 서서히 올라가본다. 

말이 뛰어 놀 것 같은 잔디가 도드라지고 초록에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풍경이다.


가다가 서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삼삼오오 성산일출봉을 내려오고 있다. 봄에 핀 들꽃이 고왔었는데. 벌써 여름이 절정을 이루기 직전이다. 어서 여름이 가고 시원해졌으면 좋겠다. 여름은 왠지 싫다.



계속 가다보면 오른쪽은 경사가 있는 등산길이다.

왼쪽은 완만하게 내려오는 코스로 우리는 왼쪽길을 선택했다. 다음일정도 바삐 가야했고 등산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자연풍경을 보고 내려오기로 했다.




등산로로 가지 않고 옆으로 빠져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너른 초록의 언덕이 펼쳐지며 그 아래 제주 바다가 보인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머리카락을 날린다.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약간 쌀쌀한 듯한 날이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냐고 시인은 이야기 했다.

요즘의 나 또한 흔들리고 있는 풀꽃 중의 하나인 것을 .

그 흔들림을 오롯이 이겨 내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체감중이다.



나이가 들었는지 풍경에 더 집착하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예쁜사진에 집착하지만 나이가 들면 힐링되는 풍경사진에 집착한다.



성산일출봉의 풍경은 초록의 언덕과 제주 바다만 보이기에 많은 위안을 얻게 되는 것 같다.



오른쪽에 보면 길게 누워있는 섬이 보이는데 이 섬은 우도다.

여기서 본 모양은 도마뱀 종류가 길게 엎드려 누워 있는 것 같다.

 


우도를 배경으로 혹은 성산일출봉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지질학적으로도 좋은 자료이기도 하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내려오니 주차장 상가에는 천혜향쥬스와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들이 따라왔다면 사주기도 했을텐데 이미 아메리카노로 배를 채운 어른들에게는 끌리지 않는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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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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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 여행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시에 위치한 동문시장입니다. 동문시장은 엄청 큰 시장입니다. 제주 기념품에 제주 초콜릿에 각종 회, 고기, 색다른 먹거리, 제주 오메기떡, 제주 올레 꿀빵 등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많은 시장입니다.



제주시장에 오면 주차는 3~4층의 동문공영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주차비가 저렴해서 몇시간 주차해도 주차비가 아주 저렴하답니다. 주차를 하고 동문시장을 둘러봅니다. 돌하루방도 디자인이 아주 다양하네요. 




천혜향도 보이고 한라봉도 보이고 각종 젓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주초콜릿은 15박스에 1만원이네요. 막걸리 3병은 10000원입니다. 제주꿀빵과 우도땅콩 막걸리와 제주감귤막걸리를 샀습니다. 제주꿀빵은 통영꿀빵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어요. 크기도 크고 견과류도 포함되어 있고 팥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 좋았습니다. 우도막걸리는 고소하고 약간 텁텁한 맛이 막걸리 본연의 맛과 어울리지 않았어요. 제주감귤막걸리도 음료수 같았어요. 막걸리는 아무래도 금정산성 막걸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동문시장에 좀 늦게 갔는데도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손에는 선물꾸러미들을 들고 가는 모습이었죠. 




늦게 가서 맛집은 일찍 문을 닫았고 떡볶이 집도 거의 파장분위기입니다. 우리는 식사를 여기서 할 게 아니라서 패스했어요.



제주동문시장3 번게이트로 나와서 우리가 향한 곳은 제주 흑돼지골목입니다. 동문시장 3번게이트에서 건널목을 건너서 한참 가야합니다.




건널목을 건너면 다리와 쉼터가 나오고요. 산지천이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한참을 직선코스로 들어가면 상가밀집지역이 나옵니다.

밤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어두웠어요.




칠성로 쇼핑거리라고 하는데 밤이라 일찍 문을 닫았어요. 



한참을 걸어 들어갔더니 흑돼지 간판들이 즐비합니다.

여기가 제주 흑돼지골목입니다.  



제주 흑돼지골목 어느집을 갈까 망설였는데 몰려 있는 집이 모두 가격이 똑같아서 어느곳이라도 상관없는 것 같았어요.



어느 호객행위가 아주 열심이던 제주 흑돼지구이집에 들어갔는데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하셨어요.

여러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었고 가격은 200g에 18000원입니다.

얼마를 시킬지 몰라 주인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4명이 3인분을 시켰습니다.

먹어보고 모자르면 더 시키라고 친절한 주인이었습니다.

흑돼지 오겹살을 시켰는데 두께가 장난아닙니다. 때깔도 좋았고 구워먹으니 진짜 맛이 좋더군요.

제주는 다 흑돼지라고 하는데 3인분에 4명이 배부르게 먹었고 냉면은 서비스로 주더군요.

제주 흑돼지 먹으려면 제주 흑돼지골목으로 가세요.

가격도 서비스도 경쟁이라 좋습니다. 우도 막걸리와 함께 흑돼지 먹으니 배도 적당히 부르고 행복한 기분으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음식맛은 기억이라 했나요? 그때 흑돼지 맛이 아직 뇌에 남아 있어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제주 흑돼지 맛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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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 1296-5 | 칠성로쇼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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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일정 중에 폭포 하나는 보자고 했어요. 이튿날 코스상 서귀포에 있는 엉또폭포를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가는 날도 부슬부슬 비가 내렸죠. 



엉또폭포 가는 길 입구가 좀 막히더니 갑자기 넓어지는 공간이 보입니다. 키큰 나무들 옆의 입구에 오렌지색 지붕의 동화속 집 같은 교회건물 앞이 주차장입니다. 엉또폭포에서 나가는 길은 들어온 길로 갈 수 없고 일방통행으로 좁은길의 연속이며 여기 주차를 하지 않으면 엉또폭포와 멀어집니다. 우리는 주차장을 지나쳤다가 겨우 다시 돌아왔어요.



1박2일에 나온 엉또폭포, 이름이 독특한데요. 엉또는 엉의 입구라고 하여 불려진 이름입니다. 엉은 작은 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 도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입니다. 



엉또폭포를 가는 길도 참 이쁩니다. 우거진 숲의 옆길로 상쾌합니다. 난대림에 들어온 듯한 풍경의 엉또폭포 가는길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사진배경으로도 참 좋습니다.



한쪽에는 천혜향 밭이 이어져 있는데 돌담위로 유채까지 합세해서 너무 예쁜 풍경입니다. 천혜향 작은 것은 한봉지 5000원에 바로 판매를 하더군요. 새콤달콤 맛이 진한 천혜향을 까먹으면서 엉또폭포로 올라갑니다. 엉또폭포는 날씨가 흐린 게 오히려 도움이 되네요.



엉또폭포 가는 길의 풍경도 환상적이고 폭포를 보려면 데크로 올라가야 합니다. 폭포가 살짝 보이긴 합니다. 엉또폭포에 이끌려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폭포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네요~



엉또폭포는 보일 듯 말 듯 숲속에 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면 위용스런 자태를 드러내는 폭포입니다. 높이 5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폭포주변 계곡에는 천연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어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데크에 올라가서 보는 엉또폭포 꽤나 크고 웅장한 폭포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볼 수 있는 엉또폭포 모습입니다.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엉또폭포 영상으로 보시죠~ 

정말 시원하고 웅장하죠? 여름 더위따위 다 날려버립니다.



시원하게 폭포를 감상하고 내려가는 길에 만난 자연은 참 아름답습니다. 민들레 꽃 가지에 송송 맺힌 물방울도 아름답고 내려오는 길에 만난 감귤, 천혜향밭도 참 싱그러운 초록을 띄고 있었답니다. 천혜향 나무 그늘아래 개집은 최고의 환경아닐까요?



엉또폭포에는 무인카페도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도 좋습니다. 입구의 제주어 '대맹이 맹심헙써'라는 문구는 머리를 조심하라는 말 인듯요.



이름도 독특한 엉또폭포, "엉또에 오셨다 가시니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라는 문구가 기분을 더 좋게 해줍니다. 

맞아요. 남국에 온 듯한 초록이 아주 좋은 엉또폭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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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5628 | 엉또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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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부슬부슬 오는 제주여행, 애월 gd카페 (몽상 드 애월)에서 따스한 아메리카노를 먹고 곽지해수욕장에서 점프샷을 찍고 저녁먹기 전에 잠깐 들른 곳은 소금빌레 ( 돌염전 ) 입니다.  



소금빌레 검색해 보았을때 일몰이 멋진 장소라고 가볼만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여행 중일때 제주 및 전국에서 비가 왔었습니다.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비가 와서 어두운데다 바다 바로 옆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돌염전이라 파도도 세었고 미끄러워서 접근하기도 위험했습니다.  



구엄리 돌염전 팻말이 있는 곳에서 인증샷이나 찍고 가는걸로 만족해야했습니다. 우산도 차에 놔두고 여자 둘이서 비를 맞으면서 걸었습니다.  한사람은 인증샷, 한사람은 블로그용 사진을 찍기 위해서죠. 



구엄 돌염전은 소금빌레 라고도 부르며 옛부터 해안가에 깔려 있는 암반 위에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제조했고 여기서 생산한 돌소금은 넓적하고 굵을 뿐 아니라 맛과 색깔이 뛰어나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구엄마을은 해안도로 주변 절경이 매우 뛰어난 마을이라고 합니다. 일몰때 사진이 아주 멋있어서 유명한 장소라고 합니다.



조선 명종에 강려목사가 부임하면서 바닷물로 햇볕을 이용해 소금을 제조하는 방법을 가르쳐 소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생업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마을사람들은 이곳을 소금빌레라고 부르고 있으며 소금밭의 길이는 해안을 따라 300m 정도 폭은 50m로 넓이는 약 1500평에 이릅니다. 염기는 봄, 여름,가을이 적기였으며 소금은 품질인 뛰어나 중산간 농민들과 농산물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이 마을 주민 생업터전을으로 약 390년 동안 삶의 근간이 되어왔으나 1950년대에 이르러 소금밭으로의 기능을 잃게 되었습니다.



비가 와서 바위로 내려가지 못해서 멀리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네요. 비는 많이 안왔는데 파도가 세서 바닷속에 빠질거 같은 날이었습니다. 날이 맑은 날에는 소금빌레안의 고여진 물과 어우러진 일몰의 풍경이 아주 멋지다네요.




아쉽지만 멀리서 파도와 바다전경만 보고 지나갑니다. 여기 구엄마을 해안가 돌이 평평한 게 신기했어요. 날씨 좋으면 내려가서 바다 보기도 좋은 장소네요.



바다 바로 옆에는 파도에 부딪혀 독특하게 깍인 돌들도 있습니다. 검은 색 제주돌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아주 매력적이네요 ~



제주 애월가면 지나는 길에 한번 들러보세요. 독특한 곳이랍니다. 날씨 맑은 날 저녁이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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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 돌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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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행에서 멋진 전망의 카페를 뺄수는 없죠. 차 한잔을 마시더라도 멋진 카페를 찾아가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로 애월 GD카페 몽상 드 애월을 가봐야 할 카페 1순위로 정했습니다.



네비를 따라서 찾아 간 애월 GD카페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비 오는 평일임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비를 맞으며 애월 바닷가 옆에 덜렁하니 서 있는 사각형의 건물이 몽상 드 애월입니다. '저게 GD 카페야?' 일행은 외관부터 벌써 실망했다는 뉘앙스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쳐 바다 바로 옆 바깥 자리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실내가 더 복잡했습니다.



애월 GD카페 전경입니다. 뭐랄까요? 너무 현대적이라서 아름다움을 느끼기 힘들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외관은 이렇습니다.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죠. 바깥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안에서는 바깥이 너무 너무 잘 보입니다.


 

주로 바깥 유리창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배경으로 깔끔해서 좋고 모습이 반영되어 좀 색다르긴 하네요. 실내 샹들리에는 아주 비싸다고 합니다. 고급스럽긴 한데 실내는 어둡고 낡은 철로 만들어진 빈티지한 탁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톤은 빈티지와 심플인 듯 한데 우리 취향은 아닌 것 같아요.



입구의 가벽과 옥상으로 가는 철제 계단, 그리고 철제 의자가 빈티지합니다. 실내도 거의 이런 톤입니다. 사람들로 꽉 차 엄청 시끄러운데다 의자도 별로 안 편해서 오래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커피와 빵은 맛있었어요. 맛있어서 케잌은 하나 더 시켜먹었습니다. 바다쪽에 바다전망을 볼 수 있는 스탠드가 있습니다. 바다전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바다쪽 데크를 따라 내려가면 노란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멘도롱또똣에 나온 봄날카페라고 합니다. 이 카페도 예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지금 보니 여기가 더 아늑하고 편안하게 보이네요 ~



어제 못 마신 커피로 위장을 달래고 근처 곽지과물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와서 아무도 없는 곽지과물해변입니다.

작은 해변이지만 참 이쁜 해변이었어요. 비가 와서 젖어서 잘 안보이는데 모래가 아주 곱고 하얬습니다. 




곽지과물해변 동쪽 해안가에 펼쳐진 백사장에 반사된 햇빛이 멸치 등에서 비치는 반짝임과 흡사하다고 합니다. 때묻지 않은 관광도시 제주도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



비가 와서 아무도 없는 곽지과물해변에서 우리가 할 것은 점프샷 찍기입니다. 먼저 큰 대자의 점프샷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서로 마주보는 포즈의 점프샷도 찍어보고요.



그리고 또 다른 점프샷도 찍어 보았네요. 점프샷은 웃음을 자극하고 운동이 되는 포즈였어요. 한바탕 뛰고 웃고 곽지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을 마무리 합니다.



* 파도속에서 서핑하는 몇 몇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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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제일 가고 싶은 곳은 카멜리아힐이었다. SNS에 올라 오는 예쁜 사진의 카멜리아힐은 우리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사진찍는 걸 좋아하면 누구나 좋아할 장소였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카멜리아힐이다.



전날 비가 많이 온 후라 카멜리아힐에도 안개가 자욱했다. 안개를 뚫고 주차를 하니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4월 말은 간절기로 동백을 보기 어려울 거라 예상하고 갔다. 4월 13일부터 수국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다. 벌써 수국이 폈다고 ? 온실에서 키웠나? 궁금한 맘을 안고 카멜리아힐을 돌아보았다. 



카멜리아힐 입장료는 8000원으로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면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카멜리아힐 입장료만 6500원으로 구매했다. 제주 다른 곳 입장권을 같이 구매하면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카멜리아힐 입구 제일 가까운 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I LOVE YOU 라고 적힌 포토존인데 사진을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오는 곳이다. 카멜리아힐은 곳곳에 이런 글귀가 있어 여러 꽃과 나무와 어우러져 멋진 인생샷을 찍을수 있어 더 유명한 것 같다. 



4월말이라 동백이 하나둘 정도 남아서 동백나무는 초록색을 띄었다. 2,3월에 왔으면 카멜리아힐의 동백나무숲의 황홀함에 빠졌을텐데~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한다.



동백은 없어도 여러 봄꽃이 우릴 반겨주었다. 핑크빛보다 짙은 너무 색이 고운 참꽃(진달래) 군락에서 사진을 찍었다. 도심에서 보지 못한 색깔로 너무 화사한 봄을 느끼게 해주는 색이다.


 

곳곳의 포토존이 많다. 사랑해 . 이런 말들 흔하지만 좋다. 뒷모습도 찍어 본다.



그나저나 우리가 보고싶었던 수국은 어디있을까? 드문드문 수국이 진열되어 있긴 했는데 별로 많지 않았고 실내온실에 좀 많이 있었다.




파랗고 보라색, 하늘색을 띄는 수국의 모습은 언제봐도 이쁘다.



제주돌로 만들어진 석상과의 조합도 제주스럽다.



다른 화초도 많았다. 핑크핑크하고 노랑노랑한 화초들. 



노랑백합, 다홍색 백합은 화려하다.



카네이션 종류인데  색깔도 무늬도 아주 화려하다. 마치 부채춤을 추는 무용수들이 둥그렇게 서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예쁜 꽃들을 보니 그저 행복해진다. 나도 꽃이 된 것 같은 느낌?



화려한 색의 꽃을 보았다면 초록색으로 눈을 정화해볼까? 연못가의 수양버들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 수양버들 아래 의자에서 한참을 쉬어도 좋겠다. 



소철나무인가? 밝은 연두색의 소철나무길도 참 예뻤다. 그 사이로 수국이 듬성듬성 보이기도 했고. 




마음의 정원길은 노란 조명이 나무가지와 어우러져 운치있는 공간이 되었다. 카페에서 쉬기도 하고 길을 거닐기도 하고 카멜리아힐은 8000원이 아깝지 않은 공원이었다. 어르신들도 흙길이라 걷기 좋다.





거의 출구가 다다랐는데 카페 앞에 수국 포토존을 예쁘게 꾸며놓았다. 수국이 잔뜩 담긴 큰 찻잔도 재밌다. 떨어진 빨간 동백과 대비되는 수국의 색깔은 무엇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아름다운에 대한 개인의 차이일 뿐이다.



너른 잔디를 끝으로 카멜리아힐을 다 둘러보았다. 일정에 쫓기지 않으면 더 오래 머물렀을 카멜리아힐은 제주명소임에 틀림없다. 

6월 10일부터 카멜리아 수국축제가 열린다는데 수국길의 카멜리아힐 수국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수국으로 뒤덮인 카멜리아 수국길은 사진으로만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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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71 | 카멜리아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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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는 압도적으로 국내여행 1위를 하고 있다. 왜 그런지는 가보면 안다. 제주의 자연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너무 아름답다는 것. 거기다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해서 가고 싶다는 것. 예쁜 카페나 독특한 박물관이 많다는 것. 체험거리도 많다는 것. 해안도로를 그냥 달려도 힐링이 된다는 것 등이 제주도 1위 위엄의 이유다.



이번 여행은 제주의 자연위주로 코스를 짰다.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싶었다. 거기에 예쁘고 독특한 카페를 몇 군데 넣고 해서 제주도 동,서,남,북을 돌아 보니 2박 3일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여행 첫 날은 여행지가 서먹하고 이튿날은 완벽적응, 3일째는 더 있고 싶은데 떠나야 했다. 며칠 더 있고 싶은데 가야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는다. 아쉬움에 여행지를 그리워하고 그래서 다시 여행을 하게 되는가 보다.



2일차 아침 쇠소깍에서 시작했다. 어제 폭우가 올거라던 일기예보는 다행히 보슬비가 내렸다 말았다를 반복해서 다니기도 좋았고 사진찍기도 좋았다. 도로는 한산해서 사람구경하기 힘들었는데 막상 목적지에 도착하면 관광객들이 붐빈다. 모두 우리처럼 제주여행을 온 사람들이지 안그래? 평일이 이런데 주말이나 방학은 어떨까? 



쇠소깍 도로변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쇠소깍 쪽으로 간다. 관광지라 산책로 옆 인도도 아주 잘 정비되어 있다. 군데군데 벤치도 있고 나무가 많고 인도가 길어서 여기서도 인물사진 찍기 좋다. 봄 인데도 군데군데 낙엽이 떨어져 있었는데 가을이면 낙엽으로 뒤덮여 더욱 운치 있는 곳이 될 거 같다.


쇠소깍 강 윗부분


이름마저 색다른 쇠소깍은 양쪽가 절벽은 병풍을 세워 두른 듯 조수가 상통하는 장강을 형성하고 있고 바위 위 푸른 소나무도 녹색 강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우리조상의 어업기지 천연어항으로서 우돈지명을 따서 우소라 하였다. 깍은 하천의 하구부분으로 바다와 만나는 곳을 일컫는 제주어이다. 쇠소깍은 쇠소와 하구부분의 바닷가를 통칭하는 지명이며 옛 조상들은 쇠소에 용이 산다하여 용연이라 부르기도 했다.




쇠소깍은 신비로운 절벽의 모습과 우거진 초록의 나무로 이국적이며 신비롭고 상쾌한 느낌이 든다. 곳곳의 전망대는 늘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는 풍경에 끌려 여기저기 찰칵하고 셔터를 누른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아주 상쾌하다. 덩쿨나무에서 초록의 에너지가 마구 내게 들어와 나도 나무가 되는 느낌이 든다.



절벽사이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는 시원해서 머릿속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만 같다.



쇠소깍을 더 가까이 즐기려면 테우나 수상자전거를 타면 된다. 테우는 성인 7000원 소인 4000원. 수상자전거는 성인 1명은 8000원 소인 1명 5000원 , 성인 2인이 탈 경우 15000원이다. ( 현재 테우나 수상자전거 운행 중단 ) 



쇠소깍 아래쪽 바다와 만나는 곳은 물이 많고 잔잔했다. 여기서 수상자전거나 테우를 탄다. 



사진에서 본 쇠소깍은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른 색이었는데 날씨 탓인지 초록색을 띄었다. 그래도 참 아름다웠다.

 


쇠소깍 아래 쪽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다. 아래로 내려가 가 볼 수 있으나 다음 코스로 패스했다. 쇠소깍 관광지에는 제주초콜릿 판매점이 몇개 있다. 가격차이가 있으니 잘 보고 사야한다. 제주 초콜릿은 제주 동문시장이나 서귀포 올레시장이 가격이 좋으니 참았다가 거기서 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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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995 |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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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블로그를 하고 나서 여기저기 SNS에 올라오는 제주도 사진들을 보면서 제주도를 꼭 가고 싶었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 값도 많이 내렸고 숙박도 잘 찾아보면 저렴한 게 많아서 제주도 여행 계획 잡기가 쉬워졌다. 제주도는 2000년에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후로 처음이다. 게다가 이번 여행은 엄마를 모시고 가는 자매들의 여행으로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다. 



제주도 가는 첫날, 강풍에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였다. 폭우지만 비행기가  뜰 수 있어 비를 뚫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평일공항에 전국, 전세계의 여행객들로 꽉 차 있어서 제주도의 관광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렌트카를 찾고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서귀포 쪽 카페를 찾아 가기로 했다. 원래 가려던 GD카페, 몽상 드 애월은 다음날 가기로 하고 제주도에는 예쁘고 유명한 카페가 워낙 많았는데 바다다 카페가 가깝길래 그 쪽으로 향했다. 



비를 맞고 바다다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카페 건물이 전체적으로 어두웠다.혹시 늦게 와서 문을 닫았나 싶었는데 카페안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나이트 클럽 조명이 돌아가고 있었으며 두둥두둥 댄스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카페 바다다는 비가 와서 안개가 끼어서 몽상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사진으로 보았던 바다다와 다른 분위기로 아주 멋있었다. 여러가지 여행형태가 있겠지만 여자들만의 여행에는 제일 중요한 게 인증샷이다. 배경이 너무 이쁜 바다다 카페에서는 어디서 찍어도 멋진 인생샷이 나왔다. 



내가 다녀본 여행 중에 가장 많은 장수의 인물사진을 찍은 여행으로 여러포즈를 취하면서 사진 찍히는 재미를 알게 된 여행이다. 보통 팸투어를 가도 사진 찍느라 바쁘긴 해도 폰으로 또 찍어 SNS를 할 시간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도저히 그럴 짬이 없었다. 진정한 인물 찍사를 해야했고 비도 왔고 그랬다. 아무튼 인물 사진연습을 많이 한 여행이었다. 바다다 카페 내부도 멋스러웠고 분위기가 좋았다. 커피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6시 이후로는 커피를 팔지 않고 주류를 팔고 있었다. 이제야 어두운 조명과 음악이 이해되었다. 본의 아니게 바다다 카페 구경을 하고 나오게 되었다.


* 바다 바로 옆의  잔디밭과 큰 소나무가 좋았다.



 식후 아메리카노를 먹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 자매들은 다음 카페로 최근에 생겼다는 신화월드 내의 GD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다. 네비에 의존해 간 신화월드는 리조트도 좋았고 어마어마하게 컸다. 새로 지은 테마파크로 관광하기 좋은 듯 했다. 리조트 직원의 친절한 설명으로 드디어 GD카페 언타이틀드 2017을 찾았다. 



제주 신화월드 YG 리퍼블릭이라는 간판으로 가면 된다. YG로고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옛날 영에이지라는 메이커 로고를 닮았다. 뭔가 으리으리한 빨간 문으로 들어갔더니 GD카페가 아니라 볼링장이었다. 


* GD카페 앞의 작품, 원색의 낙서 같은데 빅뱅이라고 적혀 있다.



GD카페가 여기 근처인데 하고 둘러보니 독특한 건물 근처에 사람이 서 있었다. 저기가 신상GD카페 언타이틀드 2017이다.

어서 커피를 먹고 싶어서 불이 켜진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멀리서 보니 불은 켜져 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인다. 여기서 커피를 마셔야 되는데....



카페 앞에는 중국어로 메뉴설명이 있다. 아무래도 중국 팬들이 많이 오니까 그들을 위한 설명이다.



GD카페는 원색의 세련된 공간이었다. 커피를 주문하려 하자 영업이 끝났다고 한다. 사람이 많이 없더라니 너무 아쉬웠다. 독특한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잠깐 실내를 스캔했다. 커다란 꽃이 달려 있고 원색의 의자가 있다. 




전체적으로 완전 밝고 세련된 느낌이다. 보통의 인테리어가 아닌 GD의 예술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세련되면서 공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공간이다. 




큰 꽃 노란색과 빨간색의 두가지 꽃이 매달려 있다.  이 꽃을 보니 고등학교 시절 공부는 안하고 책상앞에서 갑자기 만들어 보았던 종이꽃이 떠오른다. 나도 예술가의 피가 흘렀던 걸까? 다 지나간 한 때.였다.

마치 미술작품을 갔다 놓은 듯 한 이곳은 신화월드 신상GD카페 , 언타이틀드 20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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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24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YG리퍼블릭 | 언타이틀드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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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인여행블로거. 경상남도블로그 따오기 기자단 2기(2010). 2011,2012 경남이야기(경상남도 블로그) 팀블로그,2013년 경남이야기 팀블로그로 활동, 2015.9월부터 양산관광sns홍보단 활동. 2015년 양산시장표창장 수여.2016년,2017년 제3기,4기김해 sns서포터즈. 밀양시2기sns기자, 창원시4기sns기자로 활동중 연락처decemberrose71@hanmail.net www.facebook.com/seongja.ki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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