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177

[함안여행] 연꽃 천지에다 주렁주렁 박까지 함안연꽃테마파크

연꽃은 참 이쁩니다. 게다가 연근은 몸에 좋고 맛있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사진작가들에게 연꽃사진은 필수코스가 아닐까요?봄에 매화 벚꽃 지고 나니 여름에는 왠지 외로울듯도 한데 연꽃이 활짝 피어줍니다.저는 항상 연꽃사진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연꽃단지에서 연꽃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이번 여름 해딴에가 주최하는 팸투어일정중 함안연꽃테마파크에서 그 갈망을 완전히 씻을수 있었습니다. 함안연꽃테마파크에 들어섰더니 연꽃단지가 어마어마합니다. 종합안내도를 보면 함안연꽃테마파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함안연꽃테마파크는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알려진 가야습지에 조성되었습니다.105,116 제곱미터 면적에 다양한 연꽃과 탐방로가 있습니다. 꽃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참 이쁩니다.그네에 앉아 인증샷을 찍을 수 있..

[창녕여행] 석장승,일주문,법고,석조여래좌상 등 꼼꼼히 볼 게 많은 관룡사

우리나라의 경우 어느 지역이나 그 고장을 대표하는 사찰이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성당이나 교회가 주를 이룰테지요.얼마전 해딴에가 주관하는 창녕여행을 다녀왔는데 거기서 창녕을 대표하는 관룡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관룡사는 제가 본 절 중에 가장 색다른 절이었습니다.보통 일주문을 시작으로 천왕문을 지나 절의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데 관룡사는 일주문이 꾸밈없는 돌로 만든 작은 석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위치도 천왕문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석문에서 돌아서 다시 천왕문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었습니다.석문은 사람하나 정도 들어갈 크기이며 키 큰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합니다. 암튼 관룡사 석문을 통과하니 흙 길 가에 수국이 예쁘게 피어있네요.수국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예전엔 미처 몰랐지만요.관룡사 석문이 이렇..

[창녕 여행] 만원으로 5가지 알찬 체험을 할 수 있는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

요즘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체험학습이 뜨고 있는 추세입니다.눈으로 책으로 공부하는 것은 머리에 잘 남지가 않지요.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부딪쳐야 뇌리에 잘 남는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7월 1일 개장한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촌의 탄생은 가성비 갑의 체험장이라 말할수 있습니다.5가지 체험을 하는데 6세이상 1인당 1만원의 체험비만 있으면 됩니다.그러니까 체험비가 한개당 2000원이 되는 셈이네요.창녕 우포늪 생테체험촌의 체험은 쪽배타기,미꾸라지잡기.논고동 수서곤충 체험,습지 미로체험, 전시장(전망대)관람 수생식물원 관람 등으로 몸전체로 느끼는 체험이고 넓은 공간을 돌아보는 체험이라 아주 알차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쪽배타기 쪽배 체험장입니다.4개라인이 보이는데요. 노를 저어 4개 라인을 돌아 나오면 됩니다...

[김해가볼만한곳] 김해시에는 무료 워터파크가 있다.

김해시에 무료 워터파크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기후변화 테마공원내에 있는 물놀이 시설인데요.장유도서관옆에 있습니다.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 시설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월요일과 우천시 휴장하고 10시부터 오후3시 40분까지 운영됩니다. 무료워터파크는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어른들은 쉬면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나무그늘에 텐트도 칠 수 있으니 캠핑느낌도 납니다. 남,여 간이탈의실 모습입니다. 이제 김해시 무료워터파크의 시원함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물이 계속 뿜어져 나오는 미끄럼틀입니다.아빠가 아이를 목마태워 물길을 맞게 해줍니다.아이가 시원해서 어쩔줄 모르는군요. 김해시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장의 하이라이트 기구입니다. 정기적으로 물 한바가지를 쏟아붓습니다.워터파크에서 해..

[김해가볼만한곳] 쉴곳 많고 예쁜사진 찍기 좋은 김해가야테마파크 2

김해 가야테마파크 내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가야왕궁을 둘러보고 가야의 스토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인도가 그다지 멀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허왕후 때문이지요.김해 가야테마파크는 아주 아주 넓어 체험할 게 다양합니다. 봄꽃으로 단장된 신어가든 으로 가 봅니다. (5월의 사진이라 지금은 꽃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노란팬지,흰팬지,보라 팬지가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하트를 배경으로 뽀뽀하려는 두 남녀도 보입니다.너무 풋풋하고 아름답네요. 풍차를 배경으로 캐릭터 리사와 가스파드가 서로 다정하게 마주보고 벤치에 앉아 있네요.누군가는 이 캐릭터를 보고 lg 와 관련있다고 했지요.ㅎㅎㅎ.암튼 신어가든은 인증샷 찍기 좋은 곳입니다. 남녀 곰돌이 두마리가 꽃밭에 서 있는데 너무 다정하고 귀엽죠.어디서든지 인증샷은 참으로..

[김해가볼만한곳] 김수로왕 허황후 스토리가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 1

부산 근교 가족들이 갈만한 테마파크로는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을 손 꼽을수 있겠습니다.김해에도 2015년 5월 22일 개장한 테마파크가 있는데요 . 바로 김해 가야테마파크입니다.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공연전시,체험,놀이휴식 공간으로 나뉘어집니다.멀리서 보니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보이는 데요.여기가 김해가야테마파크 입구입니다. 우선 전시공간인 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으로 들어가봅니다. 가야왕궁 태극전은 왕의 집무실 및 국가의 의식을 행하는 곳입니다.수로왕과 허황후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수로왕과 허황후 , 그리고 황금거북이입니다.황금거북이의 코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네요. 가락정전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가락정전은 가야를 건국한 수로왕의 처소와 외부정원, 1900 제곱미터..

낙동강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레일 바이크 하면 강원도 정선과 경북 문경 레일바이크(철로자전거)를 떠올립니다. 문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철로자전거를 탔었는데 철길의 낭만과 주변경관이 참 시원하고 쾌적하더군요. 이제 레일바이크 타러 멀리 안가도 됩니다. 부산 경남에도 레일바이크가 생겼습니다.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라는 테마파크내에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는 경전선 폐선 철도를 활용한 국내 유일 철도테마파크로 낙동강을 횡단하며 아름다운 강변을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새마을호 열차를 활용한 열차카페와 김해시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전시,판매하는 와인동굴,철교위에 올라가 석양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철교전망대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레일바이크를 타 보도록 할께요. 마침 방문한 날, 비가 조금씩 내..

부산 가까운 조용한 바닷가 창원 귀산동 경남해양학교에서 요트타기

배를 탄다는 건 신나는 일입니다.큰 배보다 작은 배는 파도가 가까이 있어 스릴감이 더 극대화 됩니다. 요트를 타기위해 창원 귀산동 해안가를 찾았습니다,해안도로 옆에 낚시꾼들과 텐트가 즐비합니다. 오늘 배를 탈 곳은 경남해양 마리나 (경남해양학교) 입니다. 요트,보트를 탈 수 있고 유료 계류장도 운영하고 있어요.연락처는 010-3581-4273 입니다. 오늘 우리가 탈 요트는 모터요트입니다.모터로 가는 요트로서 돛은 없어요. 모터보트 모양이 신발 앞부분만 잘라놓은 거 같은 모양입니다. 자 바다로 슬슬 나가봅니다. 1층에 여러좌석이 있고 지하에도 방이 하나 있습니다.배 앞부분에 해당합니다. 에어컨 ,냉장고, 화장실, 싱크대, 전축, 전자렌지, 텔레비전. 없는 게 없네요. 오늘 요트를 운전하실 분은 경남해양학..

양산 유채꽃단지 풍경

오늘 날씨는 정말 더웠습니다.낮은 여름이라 할 만큼 온도가 올라가서 밀면집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지요.봄꽃 중에 화려한 유채꽃, 유채꽃단지는 지자체마다 없는 곳이 없어요.앞다투어 어서오라고 손짓합니다. 이러다가 어느순간 꽃축제는 메리트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때는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고 여러 지자체가 앞 다투어 베끼겠지요. 암튼 오늘은 양산 유채꽃단지에 가봤습니다.4월24일까지 유채꽃축제(양산 유채꽃 향연)를 하고 있었어요. 찾아오실 곳은 양산천 유채꽃단지(신기배수펌프장 뒤 / 양산우방아이유셀 아파트 옆)입니다.오시는길 ; 버스 양산시 종합운동장 하차(도보 10분소요) 일반버스 21,24,38 직행버스 3000 지하철 양산역 (도보10분소요) 자가용 (양산시 종합운동장 주차, 신기배수펌프..

(통도사 암자투어 2)꽃들로 가꿔져 아기자기한 통도사 비로암,꽃과 장독이 어우러진 서운암

통도사 19암자 중 세번째로 가 본 암자는 비로암이다.첫번째로 가 본 암자는 서운암인데 암자중에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서운암 들꽃 축제, 된장,고추장으로 유명한 곳이다.두번째로 가 본 곳은 통도사 극락암, 정말 이름의 느낌 극락의 느낌이 나는 신비한 분위기의 암자였다.세번째 비로암은 꽃과 나무가 많아 아기자기한 암자였다. 이 암자들은 사진의 소재로도 아주 좋은 장소였다.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아름다운 그림이 많이 나오는 곳이다.나머지 16암자도 곧 시간을 내어 탐방할 계획이다. 비로암 입구, 양쪽에 사천왕 벽화가 있다. 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1345년 (고려 충목왕 원년) 승려 영숙이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1578년(선조11년) 태흠대사가 주건하였고 그 뒤의 중건,중..

(통도사 암자투어 1) 숨겨진 벚꽃명소 통도사 극락암 벚꽃

경남 양산 통도사에 가면 통도사만 갔다가 왔다.사실 통도사를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통도사만 보고 와도 대단한 감흥을 받고 오겠지만 통도사의 매력은 통도사 주위의19개의 작은 암자들이 진짜 매력이 있다.작은 암자는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하나하나 돌아보는 것이 쏠쏠한 재미를 줄 것이다. 얼마전에 통도사 홍매화 사진이 sns를 계속 떠 다니고 있었다.봄이 오면 누구나 먼저 발 다투어 통도사 홍매화를 찍으려 한다. 지난 토요일 통도사 암자 몇군데를 둘러 보았다.처음으로 간 곳은 극락암이다. 극락암은 암자 이름 그대로 약간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입구에 오래 된 벚꽃나무가 있었는데 이 벚꽃나무가 사찰과 극락교와 어우러진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극락암은 1332년에 창건하였으..

분위기 좋은 갤러리 카페 양산 스페이스 나무

부산 근교 양산에는 예쁘고 독특한 카페가 제법 있는거 같다.부산에 비해 땅도 넓고 부산 근교라는 장점이 있어 드라이브 하기 좋기 때문인거 같다.갑갑한 부산시내를 벗어나 조금만 시원하게 달리면 힐링하기도 좋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아는 사람은 아는 얼마전에 생긴 핫플레이스다.통도사 근처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스페이스 나무이다. 입구모습.밤에 갔는데 입구인지 긴가민가 했다.건물부터 예술적이라 welcome 글자로 입구인지 알았다. 입구를 들어서면 공간이 하나 나오고 왼쪽으로는 카페가 있고 오른쪽에는 갤러리가 있다. 갤러리부터 관람을 해본다.국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작품을 보다 보니 눈이 정화됨을 느낀다.광안대교 작품도 있고 요런 추상적인 작품도 있는데 색감이 참 이쁘다. 부산의 바닷가를..

양산노래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유튜브 동영상

양산시 노래, 트로트 가수 김용임님의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유튜브 동영상이 나왔습니다.양산 비경을 배경으로 익숙한 듯한 멜로디가 귀에 익습니다.가사를 잘 살펴보면 양산 가볼만한 곳 지명이 다 나옵니다. 곧 노래방에 나온다고 하니 트로트 좋아하시는 양산분들 재밌어 할 거 같습니다.리듬과 박자가 쉬워 저절로 따라 부르게 되는군요. 요즘은 음원시대죠?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검색했더니 당당히 카카오뮤직에도 있네요. 노래나 뭐나 하나만 잘하면 되겠죠 ^^

계단식으로 지어 전망좋은 양산향교

향교는 유교의 옛성현을 받들면서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전통시대의 지방교육기관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학교의 기능을 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예나 지금이나 배운다는 건 필요하고 끝이 없는것 같군요. 양산향교는 1406년(태종6)에 창건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위치를 옮기고 중수를 거쳤습니다. 현재 건물들은 19세기 이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향교의 공간은 교육과 제례 두 영역으로 나뉩니다. 양산향교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정문 진입로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정면 출입구인 풍영류는 유생들의 여가 공간 및 여름철 학습 공간으로 이용되었다.향교의 출입구에서 하늘을 날 듯 한 팔작지붕과 튼튼한 기둥을 받친 풍영루는 정문으로서의 위엄과 함께 향교의 군위를 상징적으로 ..

최치원이 임경대에서 시를 읊은 이유

고운 최치원 선생은 경남에 그 흔적이 참 많습니다.특히 하동에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요. 범왕리 푸조나무,세이암,쌍계사에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최치원 선생은 합천 홍류동 계곡의 농산정 , 부산 해운대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최치원 선생은 경남 양산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그곳은 임경대입니다. 대라고 하는 곳은 아주 경치가 빼어난 높은 곳을 말합니다.해운대도 그렇고 농산정도 그렇고 최치원선생의 발자취가 있는 곳은 경치가 빼어난 곳이더군요. 경치가 얼마나 좋은지 임경대로 가보겠습니다. 주차장을 지나서 임경대로 다가갑니다.최치원선생의 시가 새겨져 있고요. 산책길을 계속 걸어나가봅니다. 낙엽이 떨어져 빈벤치는 가을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산책길을 지나 정자를 만났습니다. 정자로 올라가봅니다. 저 멀리 낙동강이 펼..

일본군은 지심도 동백보면서 옛사랑을 키웠을까?

올 가을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경남도민일보 자회사인 해딴에의 이야기탐방대 요원으로 평소 가고싶은 곳을 다 가보았기 때문이다.해딴에에 감사드리고 날로 발전하길 바란다.이제 거제 지심도를 마지막으로 이야기탐방대 이야기를 마치려한다. 지심도는 모두다 잘 아시다시피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 섬이다.배를 타려고 평소보다 이른 아침을 맞아 서둘러 지심도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지심도 동백꽃을 보려고 온 아줌마들이 많았다. 터미널하면 여행이 떠오르고 여행은 설렘을 기대를 갖게 하는 단어다.거기다가 배를 타고 간다는 거는 여행의 설렘을 플러스 플러스 시켜서 설렘이 폭발하게 만든다.약간씩 흔들리는 배를 타고 시원한 바깥바다 경치를 구경하며 친구들과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그런 호사를 누릴수 있어 좋다..

구린 발냄새에 놀라고 구수한 맛에 반하는 배내골 잎새버섯 차

앞 포스팅에서 공기좋고 물 맑은 경남 양산 배내골에 사과가 참 맛있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http://decemberrose71.tistory.com/654 여기 배내골에 배내골 버섯 재배단지도 있습니다.양산관광sns홍보단은 배내골 사과체험 후 배내골 버섯단지로 견학을 갔습니다.여기는 우리가 즐겨먹는 새송이를 비롯해 처음 접해보는 잎새버섯(마이타케)이 재배되는 곳입니다.배내골버섯재배단지는 GAP 우수시설인정,GAP 우수농산물인정,친환경무농약인정,스타팜(대한민국대표농장인정),양산우수농산물인정,농산물이력추적인정 업체입니다. 우선 배내골버섯재배단지의 박두암대표의 설명을 들었습니다.잎새버섯은 일본 나가사키에 가서 현지기술을 인수받아 3년차 재배하고, 연구하고, 실험하여 4년차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잎새버섯 재배..

양산 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에서 사과따기 체험하고 왔어요

경남 양산 배내골은 맑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만 되면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물맑고 공기좋아서 그런지 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배내골사과마을,배내골사과단지)에는 사과가 유명하답니다.배내골사과정보화마을에서는 매년 11월에 양산배내골사과축제를 하고 사과따기체험,사과나무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사과나무 분양의 경우 한그루당 8만원의 분양금을 내면 명찰을 달아 관리해주며 10월 전후로 수확을 합니다.태풍등의 재해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그루당 25kg 의 사과수확은 보장해줍니다.그러니까 부족한 수량은 농장주가 채워주는 것입니다. 25kg가 넘는것도 분양주 몫이지요.직접 사과을 따서 가져가는 재미도 있고 사먹는 것보다 가격도 좋으니 괜찮네요. 양산sns홍보단 11월 활동으로 배내골사과따기체험을 했습니다.11월이라 마지막..

양산노래 , 김용임의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아시나요?

얼마전에 양산대표빵을 소개했습니다.양산삽량빵 맛이 꽤나 괜찮았습니다.이제 인구 30만이 넘어 도약하는 양산이 양산을 대표하는 양산노래까지 있답니다. 세곡이 있는데 전국공모전 입상곡입니다. 첫번째 곡은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 유명한 트로트 가수 김용임씨가 불렀답니다. 출처 : 김용임 팬클럽 11월 22일 용산구 행사 가사는 아래와 같은데 노래 들어보니 꽤나 신나네요 ~ 낙동강 둘레길따라 봄은 찾아왔는데 그 옛날 신라의달빛은 통도사에 잠이들고 꽃살문 결 사이로 어리는 홍매화야가슴설레던 첫사랑 내임은 오시려나 천성산 철쭉꽃이 지기전에 지기전에 우리만나요아아 나를두고 가신임 못잊어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2뻐꾸기 서럽게울어 울어 봄을 보내면 철쭉꽃 꽃비되어꽃비되어 내가슴에 내린다 꽃바람 타고오시나 벌나비 따라오..

통도사 서운암에서 감발효액과 저염된장 만들기 체험

비오는 금요일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서 좋은 체험이 있어 다녀왔습니다.양산시에서 후원하고 서운암에서 주최하는 야생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참가비 무료에 점심까지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1월 13일 프로그램은 슬로우푸드로서 감발효액과 저염된장을 만들어 봅니다.요즘 웰빙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입니다.비가 와도 몸에좋은 음식을 배우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먼저 감에 대한 일반상식을 알아보자면 감은 떫은맛이 나는데 기억력증진을 도와 주어 치매를 예방합니다.감으로 할 수 있는게 아주 많습니다.감말랭이,감식초,감잎차, 감나무 장롱(가격 비쌈),빨래방망이 , 감염색 등등등. 감발효액에 생강과 계피를 넣을 것입니다. 생강은 몸에 나쁜균을 죽여줍니다. 비타민은 끓이면 파괴된다 하지만 발효차..

최치원의 세이암, 지금 귀를 씻는다는건 sns 잠수 타는것?

경남 이야기 탐방대는 녹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고 난 후 하동에 다시 갔습니다.몇가지 장소와 관계된 한 인물을 좇아 가려합니다.하동이 관광지로 유명한게 워낙 자연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이런 인물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서 더욱더유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거꾸로 산세가 아름답고 좋으니까 최치원선생이 머무른건 아닐까요? 첫번째 장소 범왕리 푸조나무, 두번째 장소 세이암,세번째 장소 쌍계사 석문과 진감선사대공탑비입니다. 그 인물은 신선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합천,부산 등등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셨겠죠 ?그 인물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고운 최치원입니다. 최치원은 유교·불교·도교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인 이해가 깊었던 학자이자 뛰어난 문장가이다. 진성왕에게 시무책을 올려 6두품이 오를 수 있는..

함양 학사루,이은대에서 김종직의 고민을 같이 해본다

올해 여름 휴가를 시원한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함양계곡이 유명하다길래 함양 용추계곡에 잠시 들렀지요.참으로 물이 맑고 깨끗하더군요. 함양에도 참 좋은 곳이 많구나 하고 담에 또 와야지 했던 곳입니다.몇달 지나 가을바람이 부는 날, 이야기 탐방대는 함양초등학교에 모였습니다. 함양초등학교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마침 그 날은 한복입는날이라 애들이 한복을 입고 느티나무를 돌며 놀고 있었습니다.참 편안하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시골학교가 부러워지는 모습이었지요.공기좋은 곳에서 500년 넘은 느티나무 아래 뛰노는 초등생이 몇명이나 될런지요.정서가 안정되서 어른이 되어도 어떤 어려움에도 잘 견뎌낼것만 같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조선 전기 성리학자인 점필재 김종..

팔만대장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통도사 서운암 16만도자대장경

경남 양산 통도사는 신라선덕여왕 64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로서 해인사,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큰 절입니다.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사찰이라 불립니다.통도사에는 암자들이 많은데 그 중 봄에는 홍매화,들꽃축제, 된장 등으로 유명한 서운암이 있습니다. 서운암의 아름다운 장독대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연발하고 뒤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하늘과 맛 닿은 아무것도 걸리지 않는시원한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차 한잔 마시면 좋은 공기에 마음 정화하고 가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거기에 장경각이 있습니다. 장경각은 유교,불교의 경전을 적은 책이나 목판을 보관하기 위해 향교나 서원 또는 불교사찰 내에 지은 건물을 말합니다.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장경각 관람..

내가 잘 몰랐던 경남 사천 탐방

경상남도 사천시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이다.애들 초등학교때 견학가면 빼먹지 않고 가는곳이었다.그 이외의 사천은 전에 살던 동네 동생이 사천에서 이사왔다고 했다.진주 근처 사천,내가 아는 것은 그게 다였다.이번 해딴에가 진행하는 이야기탐방대로 인해 사천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다.고려 현종과 아버지 왕욱의 이야기 http://decemberrose71.tistory.com/636 도 있었고 또한 사천 축동읍 가산리에는석장승이 있었고 곤양면 흥사리엔 보물인 매향비가 있었고 사천갯벌이 있었다.특히나 사천에 갯벌이 있다는 건 전혀 몰랐고 거기다 무료라는 놀라운 사실!!. 역사 1)가산리 석장승 - 조선시대 조창 경남 사천 축동읍 가산리 석장승이다.시골길가에 있는 석장승인데 목장승보다 왠지 으스스..

아기자기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양산 국화축제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규모도 크고 아주 유명합니다.바다를 끼고 있어 색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인구 30만 양산시도 매 해 10월국화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2015년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양산 최대 워터파크 공원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합니다만. 몇가지 색다른 아이템이 보이네요. 국화꽃 화분으로 사랑의 미로길을 만들었어요, 사이에 들어가서 사진찍으면 이쁘기도 하고 재밌는 코너가 될 거 같습니다. 국화분재는 작년에도 있었지만 올 해는 더욱더 종류가 많아진거 같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차가 만들어져있네요.좌석에 앉아 인증샷하나는 꼭 찍어야 할 곳입니다. 우리 애기들의 대통령 뽀통령도 등장했네요.주말에는 여기도 사진찍으려고 줄을 서..

차는 특히 여자들의 사교의 도구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행사가 2015.5.22-5.25 까지 열렸었다.부전역에서 가는 기차가 있었는데 같이 갈 일행을 구하다보니 주말이고 하동은 왠만하면 다 가본 곳이라서 패스했었다.작년 여름에는 남해에서 집에 오는 길에 하동을 지나 온 적이 있다. 2015년 10월 어느날 드뎌 하동에 가게 되었다. 경남도민일보 자회사 해딴에 의 '이야기 탐방대' 일정으로 하동차 시배지와 매암 차문화박물관(매암다원)을 둘러보고 차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실을 입력시켰다. 차 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하니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속에 차 라는 말이 아주 많다는 걸 알았다. 몇몇년전 애들 키울때 유치원 보내려고 아침에 엄마들이 배웅하러 나온다.그러다 보면 몇호에 누구엄마 누구엄마가 산다는 걸 알게되고 서로 사교의 장을 펼친다.그..

맛도 있고 영양가 많은 양산 삽량빵

빵 종류는 참 많습니다.파는 장소에 따라서 제과점 빵, 슈퍼에서 파는 빵, 카페에서 파는 빵, 휴게소에서 파는 빵 정도로 나뉠수 있겠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각 지자체들의 관광홍보수단으로 빵을 파는데요.통영 꿀빵,경주 황남빵, 경주 찰보리빵, 거제 유자빵 ,창원 단감빵,진해벚꽃빵,창원 주남 오리빵,횡성 소빵,안동 하회탈빵,파주 마패빵,장성 노란 용빵 등등등등 알아보면 빵이 없는 지자체가 없을거 같습니다.벽화마을 생기면 전국이 벽화마을 하나정도는 있듯이, 빵도 필수 코스인가봅니다.대만의 펑리수(파인애플 케잌)은 대만의 대표빵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빵입니다.대만 타이페이 갔다오면 필수적으로 사오는 빵입니다. http://decemberrose71.tistory.com/489 사람들은 맛있는 먹거리를 좋아..

시골집처럼 편안한 배내골 에코팬션

파아란 하늘이 이쁜 가을입니다.가을이 되니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요. 그래서 떠났답니다. 양산 배내골로 말입니다. 오후에 느즈막이 양산 배내골로 갔습니다.목적지는 배내골 에코팬션입니다.부산블로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러 온 곳입니다. 배내골은 여름에 물놀이하러 많이 갑니다. 사실은 계절이 상관없지요.배내골 근처에는 신불산,에덴벨리 리조트가 있어요. 조금 더 가면 밀양 파래소폭포,얼음골,표충사도 둘러봐도 됩니다. 아무튼 가을에 찾은 이 펜션은 너무 아늑하고 좋았답니다.마치 시골집에 온 것 처럼요. 주차장도 넓고 주차장 끝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있어 감이 주렁주렁 열렸더라구요. 홍시를 포인트로 펜션을 담아봤습니다.멋지죠? 홍시가 너무 달고 맛있었답니다.주인장이 인심이 좋아 홍시는 그냥 맛보게 주더군요...

대비되는 아버지 상 , 영조와 사도세자 , 왕욱과 고려 현종

유아인,송강호의 사도가 요즘 대세다.누적관객수 180만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영화 사도는 우리가 아는 사도세자의 임오화변을 그대로 가져간다.왕과 왕의 아들로 만나 아들을 죽게 만들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조선시대)와 사도세자의 슬픈 사연은 눈물이 나지않을 수 없다. 이렇듯 왕의 자리라는 게 지켜야 할 것도 많고 신하와 얽히고 설키고 집안과 얽히고 설키고 쉽지 않은 자리인거 같다. 고려시대에도 왕족의 아비와 아들의 애잔한 야사가 전해온다.아비와 아들이 같이 살지 못하고 그리워 하다 죽은 아비의 이야기가 있다.바로 고려 태조 왕건 8번째 아들 왕욱과 그의 아들 현종(고려 8대임금)의 이야기이다. 왕욱은 고려 5대왕 경종 왕비 황보 와 이웃에 있었는데 경종과 사별하자 황보는 이복 숙부인 왕욱과 사랑에 빠..

전망좋은 양산 최대 북카페 양산타워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날씨가 선선해지니 실내에 있기도 좋고 바깥활동하기도 참 좋습니다.그래서 책 읽기 좋다고 독서의 계절로 정했나 봅니다.학교 다닐때는 책도 많이 보고 했는데 요즘은 통 책 보기가 쉽지 않네요.티비나 핸드폰 보느라 책은 등한시 되는 현실입니다. 어디서 보든 책을 보면 되는데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 환경이 책보기 좋다면 더욱더 책에 집중하겠지요? 그래서 소개합니다.양산타워 북카페입니다. 전망 좋은 양산 최대 북카페입니다.입장료는 따로 없고 북카페에서 음료값만 지불하면 하루종일 있어도 누가 쫓아내지 않습니다.아지트로 하기에는 딱 이라는 생각입니다.양산타워는 말 그대로 타워입니다.서울타워,우방타워 다음으로 높다네요. 양산타워는 배가스 굴뚝을 이용한 전망타워입니다.생활폐기물을 소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