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부산구석구석 여행 114

부산삼락생태공원 구석구석 1편 - 샛노란 꽃밭

부산 삼락생태공원은 아름다운 풍경들로 사진사들이 많이 찾아갑니다.삼락생태공원 구석구석을 뒤져봤는데요. 사진사들이 많이 다녀갈만한 곳이더군요. 담양메타세콰이아 길 부럽지 않은 이 오솔길은 감동이었습니다.웨딩촬영장소로도 손색없을 곳이었지요.위치는 연꽃단지 주차장 옆 오솔길입니다.이 길의 끝에 아름다운 연꽃단지가 있어요. 오솔길 옆에 노오란 꽃이 우리를 유혹합니다.유채꽃,금계국에 이어 이 노란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특히나 이 꽃밭속에서 찍는 프사는 쥑일겁니다.^^ 다 피고나니 꽃이 뒤집어지는 특이한 꽃. 노오란 꽃밭위로 김해경전철이 지나가니 더욱 그림같습니다. 이 노란 꽃의 이름은 ~~ 바로 바로 루드베키아입니다. 이 글이 도움되셨다면 공감 꼬옥 눌러주세요 ~~

빈티지의 끝을 보여주는 카페 대룡마을 아트 인 오리

빈티지한 것 좋아하시나요?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있을겁니다.빈티지란 오래된 낡은듯한 중고나 골동품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빈티지한 것을 좋아하는데요.부산 기장 대룡마을의 무인카페를 가봤더니 빈티지가 완전히 폭발하는 곳입니다.카페 art in ori 는 빈티지의 끝을 보여주더군요. 대룡마을 아트 인 오리는 대룡마을 입구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서 주차장 조금 지나서 있어요. 입구에는 오리공작소라는 미용실이 있고요.어르신들 머리손질을 하고 계셨습니다. 기장대룡마을은 1990년대 후반 작가들의 작업실이 만들어지고 이곳 출신 조형 예술 전공 정동명교수가 자신의 집 한편에 작업실을 열었고 이후 지인들이 하나둘 작업실을 열면서 창작촌으로 변했습니다.예술인들의 마을답게 곳곳에 예술작품..

연인들이 꼭 가봐야할 부산 정관 장미공원

부산 정관에 장미공원이 있습니다.윗골공원이라고도 하고 정관 홈플러스 근처에 있습니다.장미는 5월의 꽃이고 화려함의 대명사지요.향도 강해서 길 가는 이를 유혹한답니다. 러블리 훼어리 장미 향에 한번 빠져보실까요?장미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놀랄정도입니다. 샤티나 훼어리 퀸 찰스톤 람피온 화이트 매직 골드매리 콘체티노 에밀놀드 마갈리 콘랏드 헹켈 테네케 핑크피스 종류도 엄청 많고 색깔도 다양하네요. 연인들 사진장소로 좋을듯한 예쁜곳이네요. 정관 장미공원 : 부산 기장군 정관면 매학리 709 051 - 709 - 5386 이 글에 공감이 되신다면 공감 꼬옥 눌러주세요 ^^

2015 송도와 1960년대 송도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개장한 대한민국 최초 해수욕장입니다. 1968년에 저희 시부모님께서 결혼 하셨는데요.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지로 즐겨찾는곳이 송도해수욕장이었답니다. 2013년 개장100주년을 맞아 송도 100주년 기념공원을 조성했습니다. 1964년에 거북섬에서 해수욕장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구름다리가 송도의 명물이었습니다. 구름다리는 시설노후로 통행중단하여 잦은태풍피해로 2002.4월에 철거했습니다.구름다리 미니어처 모습입니다.옛사진과 비교했을때 거의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케이블카 미니어처도 만들어놓았습니다.송도 해수욕장에 추억 있으신 어르신들 옛 추억 떠올리면서 송도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해상다이빙대도 새로 생겼네요. 1910년 후반에는 나무로 제작된..

스릴넘치는 송도 스카이워크

2015년 6월 1일 부산 송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송도스카이워크가 문을 열었다.오륙도 스카이워크도 http://decemberrose71.tistory.com/590 멋지다 생각들었는데 송도에까지 생겼다니 부산시가 관광도시로 만들려고 발악? 하는게 느껴졌다. 송도 스카이워크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아침 6시부터 야간 11시까지 개장이다. 야경또한 멋지리라 생각이 든다.우리나라 첫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바다 위를 걸을 수 잇는 스카이워크는 거북섬 인근 바다 위 5.5 ~ 8m 높이, 104m 길이로 걸어보면 스릴넘친다.제법 길면서 약간 올라가면서 s 자 모양이라 더욱더 그런거 같다.운전도 s 코스 내리막은 후덜덜하지 않던가? 그러고 보니 송도 해수욕장이 우리나라 최초해수욕장이..

해체주의 건물에 입이 떡 벌어지는 부산 영화의 전당

해마다 10월이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다.올해 2015년은 10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이며 벌써 20회가 된다.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폐막식,영화상영을 하는데 레드카펫과 수 많은 스타를 볼 수 있는 화려한 축제다. 항상 여배우들의 드레스와 노출이 화제가 되어 인터넷 및 신문기사를 장식한다.영화의 전당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영화상영이나 여러가지 문화행사를 하고 있다. 빅루프( 남색부분) 스몰루프(파란부분) 영화의 전당 건물은 아주 예술적이다. 밤이면 조명으로 더욱더 빛나는 부산의 대표적인 곳이다.영화의 전당은 시네마운틴 , 더블콘, 비프힐 3개의 건물과 2개의 거대한 지붕으로 나뉜다. 시네마운틴과 더블콘 사이에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행사를 하는 야외극장이 위치하고 전체의 지붕인 빅루..

부산기장에는 토우들이 노래를 하는 곳이 있다

부산 기장 바닷가를 지나가다 보면 대변 뒤쪽도로 어디 산아래 토암도자기공원이 있다. 좀 높은지역에다 푸른녹음아래 위치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예전에 한번 가봐야지 한 곳이었는데 최근에야 가보게 되었다. 오리훈제나 정식 . 단팥죽이나 간단한 차를 판매한다. 곳곳에 다른표정의 토우들이 장식되어있다. 그래서 통일감 안정감이 있는 토우들이다. 선비정식을 시켰는데 연휴에다 밥이 준비가 덜 되었는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실망감이 들었다. 안되면 안된다고 하는게 올바른 서비스라 생각한다. 밥값도 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토암동산의 토우들이나 구경하기로 했다. 햇살이 좋아 장독의 장은 잘 영그는 곳이었다. 도자기 가마가 보존되어 있고 토우는 우주의 새로운 생명체처럼 다양한 표정이었다. 토암동산은..

슈퍼맨이돌아왔다의 사랑이가 체험한 아트아쿠아리움과 4D라이드(부산아쿠아리움)

오랜만에 부산아쿠아리움을 찾았습니다.2015년 5월 8일 부산 블로거데이 행사때문이죠.애들이 다 커버려서 아쿠아리움 갈 일이 없어졌어요.어릴때 필수 코스였던 아쿠아리움~ 이제는 편안하게 관광합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라는 프로그램이 요즘 참 재미있는데요.추성훈의 딸 사랑이가 아쿠아리움에서 아트아쿠아리움 체험을 했었지요.일본 안가도 됩니다.부산 아쿠아리움에 아트아쿠아리움이 새롭게 개설되었습니다.거기다 4D 라이드까지 새롭게 문을 열어 더욱더 다양한 부산 아쿠아리움이 되었답니다. 아트아쿠아리움과 4D라이드 주목해주세요. 아쿠아리움을 돌아보기 시작합니다.마침 펭귄 먹이주기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펭귄은 언제봐도 귀엽습니다. 펭귄이 유유히 수영하는거 좀 보세요. 좀 낯서네요 ㅎㅎ. 상괭이병원이 있네요.상..

부산사람도 잘 모르는 데이트코스 해운대 영화의 거리

2015년 5월 8일, 어버이날이입니다.이날은 어버이날이기도 하지만 색다른 날이기도 합니다.바로바로 부산시 공식블로그 쿨부산에서 진행하는 '블로거데이'행사가 있는 날입니다.이 날 행사는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해운대 영화의 거리,부산 아쿠아리움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3곳 모두 다 새롭게 자세하게 알게 되어 부산 해운대에 대해 더욱더 애정이 깊어지는 하루였어요. 그 중 데이트 코스로 강추하는 해운대 영화의 거리부터 소개할까 합니다.물론 영화의 전당과, 부산 아쿠아리움도 포스팅이 계속될거구요 ^^ 마린시티 해안도로에 키 큰 남자가 해운대 영화의 거리 슬레이트판을 들고 서 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영화의 거리는 여기서부터 마린시티 해안 800m 구간으로 더 샾 아델리스 아파트에서 파크 하얏트 부산까지..

봄날밤 산책으로 부산연등축제 어때요?

한국은 축제가 많은 나라다.따뜻한 봄이 오자 축제는 시작되고 계속 지속되었다. 그 축제 가운데 부산연등축제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작년까지는 용두산 공원에서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송상현광장에서 열린다. 지하철 부전역 8번출구로 나오면 된다.평지에다 부산의 가운데라 접근성은 훨씬 좋다.장소가 바뀌니 작품의 느낌이 색다른 느낌이다.저녁먹고 가볍게 산보삼아 나와 연등축제 보고 가면 된다. 아름다운거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여 연등축제를 빼먹지 말기를. 선큰광장에 편의점도 있고 쉴곳도 많으니 다리아플 걱정은 안해도 된다.거기다 조금만 걸어가면 서면이니 맥주 한잔하는 여유를 부려도 된다. 진주유등축제가 다가오긴 하는데 ~ 가까운 부산에서나마 연등의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실루엣이 하나의 그림이 되엇던 찰..

부산시민공원 작년 가을, 올 봄 스케치

부산시민공원은 미군 하야리아 부대가 있던 곳인데 2006년 하야리아부대의 철수로 우리정부가 반환받아시민공원을 만들었다.2011년 8월 기공식을 하고 2014년 5월 1일 개장해서 하루 3만5천명이 찾아가는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다.부산시민공원 : 부산시민공원은 기억,문화,즐거움,자연,참여 5개 주제로 조성되었다.부산의 심장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공공 경관과 치유와 침적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 의 축적의 장으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 공원으로 공원조성 면적은 473.279 ㎡이며 그중 공원 중앙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하야리아 잔디광장 면적은 약40000 ㎡(축구장 6배)이다. 작년 가을 부산시민공원을 찾았었다.국화가 만개한 부산시민공원은 평지의 커다란 공원으로 아주 매력적인..

미리 가본 부산 대저 유채꽃 축제

it is spring !!! spring is a pleasant season !!! 중학교때 배운 영어단원의 한 구절이다. 그렇다 ~ 봄이다. 매화,벚꽃도 지고 이제 유채꽃이 활짝 핀 4월이다.봄은 꽃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설레는 계절이다. 유채축제가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는데 부산에서는 부산대저생태공원에서 부산낙동강유채축제가4월 11일 부터 4월 19일까지 열린다. *부산 낙동강 유채축제 홈피에서 *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 1번출구로 나오면 행사장이 가까이 있다.축제기간에 여러가지 행사도 많다. 유채 꽃은 벚꽃과 달리 노란 유채밭 사이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더욱 환상적인 사진이 나온다.노란색이 봄의 절정을 향해 달리는 느낌이다. 낙동강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데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를 설치해..

부산 오륙도 보며 하늘위를 걷다 ~

부산 오륙도 sk view 아파트 광고를 한참이나 본 적이 있다.사는 곳이 그쪽 근처가 아니다 보니 별 생각없이 지나간 광고인데기억나는건 바다가 바로 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다는 얘기가 생각난다. 며칠전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강하다는 날에 미세먼지를 흡입해가면서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보기위해 부산 남구 용호동을 찾았다.무슨 요새처럼 당당하게 서있던 아파트가 바로 그 오륙도 sk view 아파트였다.광고대로 뷰는 최고겠더만 많이 외곽이라 좀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갈맷길 일부라 차로 오지 않고 갈맷길을 타고 오다보면 만나게 된다.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했다. 멀리서 본 오륙도 스카이워크 보기만해도 아찔해 보인다. 요즘 삼시세끼 어촌편이 인기가 많은..

변호인등 영화 촬영지 절영해안산책로

바다냐 산이냐 하는 선택에서 고민을 하자면 .... 필자는 바다를 선택할거 같다. 부산에 오래 살다보니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침없는 수평선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확 트이는게 거침없어 좋다. 1월초 어느날 영도바다를 찾았다. 절영해안산책로를 둘러보기로 했다. 절영해안산책로에 들어서면 처음 만나는 관리동의 모습이다.1층은 갈맷길 안내소 2층은 구민을 위한 흰여울 문화마을 거점센터이다. 예술강좌,교육공간,공연예술,조형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한다. 영도는 육지와 인접한 섬으로 말을 방목하기에 적당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삼국시대부터 절영진 설치 이전까지 나라에서 경영하는 국마장의 소재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성덕왕이 김유신의 공을 기려 그의 손자인 윤중에게 절영도의 명마를 하사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사에는..

어묵고로케 드셔보셨나요?

어묵 좋아하시나요? 다른 말로 일본말로 어른들이 즐겨쓰던 말로는 오뎅이지요.어묵하면 부산어묵~ 부산에 살아서 어묵은 쉽게 맛있게 접할수 있지요.부산어묵이 유명한건 생선이 많이 들어가서 쫄깃쫄깃하다는 거죠.학교앞 분식집에 시장에 버스정류장 옆에 떡볶이와 함께 늘 자리잡은 어묵 .우리생활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네요.겨울이면 더욱더 생각나는 어묵 ~ 따뜻한 국물과 함께라면 추위도 가시지요.이러한 어묵을 빵집처럼 한데 모아놓은곳이 있다고 합니다.바로 바로 영도 봉래시장 입구에 위치한 부산삼진어묵 어묵역사전시관, 어묵체험관 입니다. 1층의 어묵베이커리는 뒤에 보기로 하고 2층에 위치한 어묵역사전시관,체험관으로 먼저 올라가봅니다. 복도에는 어묵 만드는 과정이 벽화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어묵체험 프로그램은 5000원..

5월이면 장미를 실컷 볼 수 있는 부산 북구 화명장미마을

봄이 되니까 사람들은 따뜻한 햇살아래 산책을 할 겸 운동을 할 겸 밖으로 나온다. 지금은 벚꽃이 한장이지만 5월이면 장미가 예쁘게 피어나서 즐거울 것이다.봄은 아름다운 꽃을 많이 볼 수 있어 좋다. 부산 북구 화명동에 화명장미마을 이라는 공원이 있다.아파트촌 사이에 조성된 공원인데 장미가 종류별로 심어져 있어 장미가 필 무렵이면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룰것이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운동하기에 좋다. 광합성을 하러나오신 어르신도 보이고. 쉬어갈수 있는 정자도 있다. 49가지의 장미가 심겨져 있는데저 꽃들이 다 피면 정말 화려한 장미마을이 될거같다. 지금은 벚꽃이 한창이다. 나무도 봄을 맞아 새파란 새싹이 나온다. 유모차에 탄 아기는 봄을 느끼러 장미마을에 나왔다. 조형 나비도 봄의 기운을 더해준다. 하..

아주아주 긴 삼락공원 벚꽃터널

부산 사상이 아주 아름답게 달라졌다.공단이 많았던 사상에 경전철이 지나가고 그 아래에 공원이 조성되고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나 봄마다 열리는 삼락벚꽃축제로 해마다 낙동제방에 예쁘게 피는 벚꽃길을 걸으려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다.삼락공원 벚꽃길은 꽤 길고 벚꽃이 많아 벚꽃즐기기에 좋다.진해나 여의도 안가도 충분히 예쁜 벚꽃을 즐길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 내려서 삼락강변도로쪽으로 쭉 걷다보면 괘법르네시떼역이 나온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강변나들교가 나오는데 여기를 걸으면서 아래 도로를 보는것도 시원하다. 좀 가다보면 하트모양의 사랑의 자물쇠가 보인다. 아직 자물쇠가 그리 많이 달려 있지 않지만 시원하게 트인 전망에 많은 연인이 올거 같다. 저쪽 건너편에 흐드러진 벚꽃이 보인다..

싸이 말춤 석탑이 있는 부산 병풍암 석불사

부산 북구 만덕동에 암석에 여러불상들이 조각되어 있어 웅장한 모습을 하는 병풍암 석불사가 있다. 이 절은 1930년 조일현스님이 창건했으며 금정산 고당봉에서 뻗어온 산줄기가 남단에서 구포동,만덕동,성지곡의 세곳으로 갈라지면서 갑자기 급경사를 이루며 직벽의 암석군을 이루게 된다. 100m가 넘는 암벽이 비스듬히 누워있는데 모양이 병풍처럼 이루어져써 바위이름을 병풍암이라 부르고 그 바위 아래에는 바위와 바위 사이에 조각으로 이어붙인듯한 모습으로 매달리듯이 석불사가 자리잡고 잇다. 거대한 자연암석들사이에 세운 당우의 모습이나 지하와 지상으로 연결된 그 출입구도 여느사찰에선 보기 어려우며 높이가 무려 40m와 20m 가량되는 직벽의 암석을 깍아 여러불상들이 조각되어 모두 마애불이다. 꼬불꼬불 s코스 산길을 올라..

부산밀면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하면 돼지국밥 그리고 부산밀면이다. 냉면이 좀 질긴감이 있다면 밀면은 밀가루가 들어가 좀 부드럽고 부담없는 느낌이다. 여름이면 많이 들 찾는 밀면에대한 이야기를 전시회로 꾸몄다. 2013년,10월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열린 '부산 밀면이야기' 특별전을 정리해본다. 전시회 여는 글에서 "지난 100년은 급격한 변화의 세월이었다.일제의 식민지배.한국전쟁,압축성장 시대로 빠르게 변화되었다.부산의 현대사 과정속에서 가장 친근한 음식인 부산밀면에 대해 의미와 그 속의 삶을 살아온 일상을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함이다. 이호철의 소시민에도 피난시절 부산사람들의 냉면에 대한 인용이 있다.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집 사장님들의 밀면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당감동 사리원 밀면에서 서울에 올라가 ..

대청동 골목에 숨어 있는 보물,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부산시 중구 근대역사관 앞 건널목을 건너면 상가와 주택이 즐비하다.그 가운데 좁은 골목을 지나치다보면 아주오래된 붉은 벽돌의 성당이 하나 숨어있다. 벽돌과 탑이 오래된 역사를 말해주듯이 평범하지가 않다.보통 우리가 보는 성당의 모습과도 많이 다르다고 느껴 눈길이 자꾸 가는 곳이다. 그럴것이 이곳은 1924년 부산 중구 대청동에 지어졌다.부산주교좌성당은 부산시와 경상남도, 경상북도를 관할하는 대한성공회 부산교구의 17개 성당 가운데 1호 성당이다. 2013년 10월 30일, 소형 예배당이지만 1900년대 초반 당시 목재 골조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건축학적 가치가 높아 문화재로 등록됐다고 한다. 특히 100% 목조 자재로만 지어진 종탑이 견고해 우수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머릿돌을 보면 1924년..

런닝맨이 다녀간 감천문화마을 가봤더니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제일 아름답고 좋다고 생각할 것이다. 부산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산, 바다, 도시가 어우려져 세월의 흔적이 오래된 문화가 정착된 곳이라 더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도심정비 사업으로 주택가 골목이 하나하나 색칠을 입기 시작했다. 그 골목마을중 부산에서 가장 크고 알려진 한곳을 소개하자면 바로 감천마을이다.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피난민의 집단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른 마을이다. 감천마을은 지하철 토성역 6번출구에 내려서 마을버스를 타고 감정초등학교에 내리면된다. 혹은 지하철 괴정역 6번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감정초등학교에 내리면 된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감천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서서 마을을 바라보았다. 파란지붕에 주택이 계단식으로 다닥다닥 붙어..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부산연등축제

지난 5월 12일 남포동엘 나갔더니 외국인 및 내국인 할것없이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움직이나 가만히 지켜보니 사람들이 부산연등축제라고 쓰여진 종이등을 들고 다니는거였다. 매년 열리는 연등축제가 용두산공원에 열리고 있었던거였다. 아름다운 등을 보기위해 용두산공원에 올라갔다. 부산연등축제는 4.27, 5.7 - 5.12 까지 끝이 났지만 5.17 까지 점등은 계속된다. 작년보다 동작과 얼굴표정이 더 세밀해진것 같아 재밌다. 장원급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널뛰기 연날리기 돌고래 해태 장미 한국전통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컨셉이 꽤 괜찮다. 부산연등축제 계속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다. 애니메이션 같은 부산연등이 궁금하다면 5.17까지 용두산공원으로 고고..

분단의 역사가 있는 임시수도기념관

부산지하철 토성역 근처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동아대 옆 거리는 대한민국 임시수도 기념거리로 정비되었습니다. 길 의 끝에는 임시수도 기념관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한국전쟁시 임시수도시절에 대통령관저로 사용된 곳입니다. 임시수도기념관 : 이 건물은 1926년 8월 10일에 준공되어 경남도지사 관사로 사용되다가 한국전쟁기 부산의 임시수도시절(1950 ~ 1953)에는 대통령관저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건물로서,1983년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게 되자 부산시에서 건물을 매입하여 한국전쟁기의 각종 사진자료 등을 전시하는 임시수도기념관으로 보수,활용하게 되었다.현재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전쟁기 당시 대통령관저로서의 모습을 재현하는 건물 복원공사(2000.4 ~ 2001.11)와 전시시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맘껏 먹을 수 있는 칼국수집

남포동 거리를 쏘다녔습니다.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지요. 비가 오고 흐린날엔 왠지 칼국수가 땡기지요. 10여년전의 어렴풋한 기억을 좇아 남포동의 칼국수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어디쯤이더라... 여기 어디쯤이었는데.... 기억을 좆다보니 30년전통의 동명칼국수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야... 여기... 비빔칼국수 좋아하지만 비오는 날이라 칼국수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김밥도 1줄 추가해서요. 칼국수는 3500원, 김밥은 2000원입니다. 등나무 의자는 바뀐지 얼마 안된듯 합니다. 입구쪽에 뭔가가 있었는데 바로 바로 아이스크림입니다. 고기 집에 후식으로 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칼국수를 다 먹고 먹어볼것입니다. 뜨끈뜨끈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쑥갓..

이번여름은 도심속 야외수영장에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입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계곡,바다,수영장으로 체험을 하러 가기에 바쁩니다. 2011.8.1일 부산시 북구 화명동에 야외수영장이 생겼습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요금은 어른 ₩4000, 청소년 ₩3000, 어린이 ₩2000 입니다. 2011.8.5일까지는 무료입니다. 수영복과 수모는 꼭 준비해 오세요. 일반티와 반바지복장으로 수영장안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그늘막도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튜브에 바람을 넣을수 있는 에어펌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탈의실 샤워시설입니다. 미아보호및 의무실이 있는 관리실입니다. 안전요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습니다. 수심 0.8 m , 최고 1.2m 라서 어른들도 물놀이를 할수 있습니다. 여기는 어린이풀입니다. 도심속에서..

계단으로 갈까 미끄럼틀 타고 갈까?

놀이터에 가면 미끄럼틀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유치원 다닐 때까진 따라다니며 미끄럼틀을 보아왔었습니다. 여름에 워터파크 같은 물놀이 시설에 가도 미끄럼틀을 볼 수 있긴 합니다. 거리를 거닐다 놀이터가 아닌 거리에서 미끄럼틀을 만났습니다. 낮은 지대와 높은 지대의 경사를 긴 미끄럼틀이 연결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 미끄럼틀 중 가장 긴 미끄럼틀이었습니다. 미끄럼틀이 있는 높은 지대로 와보니 미끄럼틀과 길이 나란히 보입니다. 대천천네트워크 (맨발동무도서관) 라는 곳에서 관리하는 곳인가 봅니다.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미끄럼틀 시작점에 섰습니다.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지인에게 한 번 내려가 보기를 부탁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섭진 않다고 하네요. 주욱 미끄러지지 않아서 엉덩이로 살살 밀면 ..

동화속 주인공들로 채워진 해운대 모래축제

해운대 모래축제가 2011.6월.3일 부터 6월 6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모래조각의 주제는 '모래성으로 떠나는 동화여행'이라고 합니다. 모래위에 그려진 동화 주인공을 만나보세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개미와 배짱이 인어공주 화룡점정 등대와 인어 중세성 세계최대 센텀시티 백화점 백설공주 걸리버 여행기 신데렐라 흥부네 가족풍경 어린왕자

부산 용두산 공원에는 여의주 품은 용이 산다

부산 용두산 공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지우 동상, 사랑의 자물쇠 , 한자가 쓰여진 화장지 , 하지만 이것보다 먼저 있었던 부산 용두산 공원 자리를 지킨 것은 여의주를 품은 용입니다. 용의 아래쪽에 노산 이은상 선생이 쓴 시 , 부산탑찬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1973년이라고 새겨져 있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습니다. 부 산 탑 찬 가 여기는 이 나라의 관문 국토의 정기가 서려 맺힌 곳 백두산 힘차게 뻗어 내린 금정산맥 앞바다 푸른 물결 태평양 맞물렸네 첨성대처럼 곧게곧게 치솟은 탑 위에 높이 올라 저 멀리 바라보라 통일과 번영과 자유와 평화의 큰 길이 영롱한 햇빛 아래 눈이 부시고 그리로 밀물보다 더 거세게 달려가는 이 땅 겨레의 의기에 찬 모습 우리는 무궁화 피는 나라의 국민 조국과 인류를 ..

부산 용두산 공원 화장실은 화장지도 색다르다

부산 용두산 공원내의 부산타워 건물 2층 화장실입니다. 화장지를 쓰려고 화장지를 뽑는데 화장지 가운데 뭔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자를 새겨놓았습니다. 중국에서 부산에 관광을 많이 오는 데 그걸 의식한 것 같습니다. 한자 공부좀 해 볼까요? 갈 거 , 앉을 좌, 자리 석, 부딪칠 충, 갑자기 돌. 빌 축, 축하 하 뿌리 근, 근본 본 길 도, 길 로 한자공부 되셨나요? 부산 용두산 공원 , 참 많이도 바뀌었습니다.

부산 용두산 공원은 사랑의 자물쇠로 채워져 있다.

부산 용두산 공원이 많이 정비되었습니다. 외부 벤치와 의자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부산타워 앞의 철조망에는 하트 모양이 눈에 띕니다. 하트 주변과 안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네요. 앗!! 이것은 ??? 하트와 자물쇠 !! 사랑의 자물쇠군요. 하트안에 철조망이 겹치는 지점이 사랑의 자물쇠의 명당자리인지 많은 열쇠가 거기 밀집해 있습니다. 명당자리에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지 못한 사람은 하트의 가운데 움푹 들어간 자리에도 자물쇠를 채웠습니다. 높아서 달기 어려웠을텐데 그 어려움을 감수하고 자물쇠가 매달려 있습니다. 하트에서 벗어난 철조망에도 사랑의 자물쇠는 달려 있습니다. 철조망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물쇠는 제각각의 모양과 이름으로 가득차서 철조망에 달려 있습니다. 큰 걸 채우면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