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이야기1 47

통영 동피랑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배워보세요

요즘 드라마를 보면 극의 재미를 위해서 인물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경상도 사투리에 어느정도는 익숙해 있고 재미있어 하는 듯합니다. 표준말인 서울말은 톤이 안정되어 있고 부드럽습니다. 특히 서울말을 쓰는 여자의 경우 더 매력적입니다. 지방색이 확실한 사투리 중 경상도 사투리는 아주 거칠기로 유명합니다. 말투가 투박하며 톤이 안정되어 있지 않고 억양이 강해서 노래를 부르는 듯하기도 하고 말소리가 커서 처음 접하는 사람은 싸움을 하는 가하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면 왠지 모를 정과 삶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통영 동피랑마을은 벽화마을로 유명합니다. 벽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재미있게도 사투리 코너가 있었습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랐고 어린시절 할머니와..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계곡 활용기

여름이면 바다 아니면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납니다. 바다는 바다 나름대로 계곡은 계곡 나름대로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이번엔 뜨거운 날씨를 피해 계곡으로 달려갔습니다. 우리가 간 계곡은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깊이였습니다. 얕아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수 있는 곳이었지요. 아이들이 처음엔 여느때처럼 그냥 튜브를 타거나 수영연습을 하고 송사리를 잡고 놀았습니다. 여기서 오른쪽 바위를 주목해주세요 놀다 놀다보니 색다른 놀이를 창조해냈습니다. 그건 바로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있는 파도를 만들어 노는 거에요 그럼 첫번째 게임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한사람을 튜브에 앉힙니다. 그 사람의 튜브주위를 몇명이 뺑 둘러쌉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면 여러명이 튜브를 잡고 이리저리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다. 그러..

편안히 쉬었다 가도 좋은 천주교 배론성지

충청북도 제천 10경중의 제4경인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정말 많은 문화재와 고전생활유품을 보았습니다. 차를 달려 제천 10경의 제 10경인 배론 성지로 나아갑니다. 배론 성지는 이름에서 느낄수 있듯이 성스러운 곳입니다. 베론 성지에 들어서자 마자 오는 느낌은 성지답게 조용하면서 아늑한 조경들이 조화롭다는 겁니다. 왠지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작은 연못이 하나있고 다리가 있습니다. 여기가 배론성지중에 가장 조경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연못이 얼마나 맑은지 거울을 보는것 같습니다. 숲과 작은다리의 반영이 너무 아름답지요 배론성지에 대해 잠깐 알아 보자면 이렇습니다. 배론 성지 : 충청북도 기념물 제 118호 , 소재지-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배론이란 지명은 이곳 ..

정말 많은 문화재와 고전생활유물창고 청풍문화재단지

부산에서 부산 대구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3시간 20여분 걸려 충청북도 제천에 도착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관광을 찾다 보니 익히 들은 관광지가 월악산이었습니다. 월악산은 20대에 한번 가봤는데 정말 산새가 험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래서 악을 쓰며 올라가서 월악산이라 한다던가요? 이 말이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20대의 우리들은 월악산에 대한 기억은 아주 지독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등산이 목적이 아니라 가족여행이기 때문에 월악산은 배제하고 청풍호 주변을 일단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청풍호 주변에 제천 10경중 제4경인 청풍문화재단지가 있었습니다. 제천 10경은 의림지, 박달재,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금수산,용하구곡,송계계곡,옥순봉,탁사정,배론성지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

눈만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문화재 병산서원

안동 하회마을을 한바퀴 도는데 반나절 정도 걸렸습니다. 6월의 햇빛은 따가웠습니다. 햇빛이 너무 따가워 목과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갔습니다 시원한 물과 빙과류를 몇개나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날씨였습니다. 안동하회마을 관광코스의 하나인 병산서원은 하회마을로부터 약간 떨어져 있었습니다. 병산서원은 하회마을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하회마을입구에서 하회마을 쪽 방향말고 비포장도로인 병산서원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일정이 빠듯해 병산서원을 빼먹으려고 했는데 멋지다고 가보라는 식당아저씨 말씀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식당아저씨 말씀을 듣지 않고 부산으로 바로 왔다면 아마 후회했을 겁니다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 가는길도 멋지고 병산서원의 모습도 정말 멋졌습니다' 낙동강이 구비구비 흐르..

애교부리며 경고하는 안내문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참 깨끗합니다. 깨끗할 뿐만이 아니라 이쁜 화단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화장실 입구에 들어서면서 혹은 볼일을 보고 나오면 무심코 화단의 초록 빛에 눈이 갑니다. 화초의 초록 빛에 눈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화단에 뭔가 팻말이 보입니다 뽑아가시면 안됩니다 오래살수 있도록 바라만 주세요 ^^ 사람들이 화초가 탐나서 본인의 집에 심으려고 그냥 막 뽑아가나 봅니다 화초를 뽑으려다가도 저 애교섞인 경고문에 주저하게 될거 같아요 눈으로만 봐주세요 사랑하는 고객님!! 부탁드립니다... 눈으로만 봐달라고 한번더 애원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까지요 휴게소는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지라 아마 화초를 무단으로 뽑아가신 분이 많으셨나 봅니다 이 문구는 제가 본 경고문 중에 가장 애..

뮤지컬보다 재밌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6월의 어느 주말, 경북 안동 하회마을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국가 중요민속자료와 문화재가 많이 남아있는곳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한번은 보여주고 여행가고픈 곳이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하회마을을 찾았습니다. 하회마을의 유적지들을 열심히 거의 다 돌아볼 즈음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한다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하회마을하면 하회탈(국보 제121호)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회탈을 쓰고 하는 하회별신굿 탈놀이도 유명합니다. 사실 하회별신굿 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회별신굿 탈놀이는 기대이상이었고 참 재밌었습니다. 관객을 압도하게 하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왠만한 뮤지컬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하회탈도 신..

바다가운데 초대형 거북머리가 ?

전라남도 여수를 관광하면 빠지지 않는 코스가 향일암입니다. 향일암은 일출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향일암 매표소에서 향일암까지는 제법 가파른 등산코스입니다. 이 많은 계단들을 지나서 저기 저 정상까지 가야 향일암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 중간중간에 좁은 바위틈을 몇개나 지나 서 오르고 또 오르면 향일암에 도착하게 됩니다 드디어 향일암에 도착해서 향일암 주차장쪽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뭔가 형상이 나오지요? 바로 거북이 모양이라는 거지요 향일암 관광시 놓치는 거 하나 향일암에서 내려다 본 향일암 입구의 주차장부분이 거북머리모양 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향일암 쪽이 거북의 몸통이 되겠지요. 이렇게 보면 진짜 거북이 같습니다. 근데 바위 문양이 특이하죠? 바로 거북의 등 문양을 닮아있었습니다. 여수반도에서도 다시 돌..

이순신 광장에서 역사를 배워보세요

올 3월말에 여수를 갔습니다. 우리가 여행 간 이틑날이 마침 여수에 이순신 광장이 생기는 날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축하를 하고 즐거운 행사도 많이 하였지요. 새로 만든 이순신 광장은 광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역사공부까지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광장이었습니다. 역사공부속으로 한 번 떠나 보실까요? 우선 이순신 관련 대리석판이 눈에 띕니다. 여기의 글을 몇자만 옮겨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관 덕수, 자 여해, 시호 충무. 서울 출생. 1576년(32세) 식년무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였고, 1591년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전라좌수영(여수)에 부임하여 수군에 대한 군기를 엄히 하면서 허물어진 성벽을 축조하고 거북선을 건조하였으며,좌수영과 돌산 사이에 쇠사슬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과 힘을 합쳐 왜적의 침입..

여수엑스포를 응원하는 사람들

2012년 여수에서 세계적인 행사 엑스포가 열립니다. 여수 팸투어 동안 많은 여수사람들을 보았는데요. 여수엑스포를 응원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우선 여수시 공무원들과 엑스포 관계자 그리고 여수시장님(오른쪽위)의 응원을 볼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응원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중 특히 눈에 띄는 분이 있었습니다. 문화해설사님이신데 적당한 사투리와 추임새를 섞어서 지루할수 있는 문화해설을 아주 맛깔스럽게 들려주셨습니다. 제가 만난 문화해설사님 중 아주 재밌고 개성있으면서 매력적인 분이셨습니다. 문화해설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나 할까요 . 이순신광장 개소식에서도 여수엑스포를 응원하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페이스페인팅팀과 다문화여성모임, 이순신 광장 개소식 공연에..

내가 추천하는 여수 사미

여수 여행을 가면 무엇을 먹고 와야 할까요? 혹시 여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먹어보아야 할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먹거리는 서대회무침입니다. 제가 이번 여수 여행에서 가장 반한 음식입니다. 가장 특색이 있는 음식입니다. 여수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서대를 회를 쳐서 거기다 특효 막걸리식초로 초장을 만든 서대회지요. 특효 막걸리식초는 여수의 각 가정에서 막걸리를 오랜시간 발효시켜 만든 식초라고 합니다. 막걸리 식초로 만든 초장은 다른 초장과 달리 끝맛이 막걸리 맛이 나는게 서대회에 흡수되어 서대회를 아주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식초의 시큼한 맛이 마치 막걸리처럼 톡 쏘는 맛, 이 맛이 서대회를 씹으면 톡 톡 뿜어져나옵니다. 서대회를 밥에 비벼먹는데 탕으로는 아구탕이 나옵니..

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여니와수니 이야기를 아십니까?

얼마전 여수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여수 팸투어는 전라도로의 첫여행이라고 할수있겠어요. 여수의 첫 느낌은 작은 도시 임에도 색깔이 확실한 도시라는 겁니다. 남해 바다 최고의 일출을 볼수 있다는 향일암은 일출의 색이라서 오렌지색입니다 향일함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하나입니다. 동백나무가 흐드러진 오동도는 섬전체가 동백나무로 둘러싸여서 빨간색이고요 조선팔경중 일경을 이루는 오동도는 동백을 비롯하여 194종의 울창한 희귀수목과 기암절벽이 섬 전체를 감싸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바다의 꽃섬입니다. 야경이 멋드러진 돌산대교는 화려한 네온사인의 색입니다. 여수의 돌산도와 여수반도를 연결해 주는 길이 450m 폭 11.7m의 사장교로 야간경관이 아름답습니다. 그외에도 ..

스키 못타도 스키장에 가볼만한 이유

지난 일요일 덕유산 무주리조트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새벽에 출발이라 차안에서 김밥한줄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바깥은 아직 컴컴한게 여행을 안간다면 자고 있을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6시 30분에 부산에서 출발을 하여 7시 30분 쯤 산청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휴게소는 이른 시간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어디를 가는지 다들 여행에 들떠 보였습니다. 산청휴게소에서 커피한잔으로 잠을깨고 10분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9시쯤 무주 톨게이트를 지났습니다. 여기서 부터 무주리조트까지 차가 밀리기 시작하더군요. 고속버스가 몇대 보이고 승용차들이 도로를 꽉 채웠습니다 방학을 맞아 모두 스키를 타러가거나 산행을 하러가는 일행인지 도로가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생은 여기서 시작인듯 했습니다. ..

사이판 총기난사, 여행사가 언론접촉 막았다 (펌글)

이글은 김주완,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http://2kim.idomin.com/)에서 퍼온 글입니다.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으로 한국인 관광객 6명이 중경상을 입은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습니다. 특히 부상자들 중 마산에서 형을 도와 학원을 운영하고 있던 박재형(39) 씨의 경우, 척추에 총탄이 관통하는 바람에 평생 반신불수로 살아가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피해자들은 사이판 정부는 물론 한국정부와 하나투어 여행사 등 어느 한 곳으로부터 치료비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오로지 개인 부담으로 힘겨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보다 6일 앞서 일어난 부산 사격장 화재사건의 경우, 부산광역시가 '특별조례'까지 만들어 사상자 16명에 대해 1인당 3억~5억 원까지 보상을..

봉하마을 가면 생태습지 꼭 가보세요.

경남에서 유명한 습지로는 우포늪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산 근교에는 어떤 습지가 있을까요? 부산에는 을숙도가 있겠고 며칠전 제가 갔다온 김해 봉하마을에도 습지가 있습니다. 작은습지 가운데 연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연못에 비친 그림자가 어우러져 연꽃을 더욱 은은하게 해줍니다. 습지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이죠. 입구에서 바라보니 작은 생태연못이 보입니다. 생태연못 옆길따라 길이 나 있네요 한번 걸어볼까요? 연잎들이 수북히 연못을 뒤덥고 있네요 습지안쪽에서 밖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갈대는 아닌것 같고 습지에 자라는 물풀들도 많이 자라있습니다. 나무막대기 끝에 나무로만든 새가 하늘을 향해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모습입니다. 난간도 나무로 만들었네요. 이게 연잎인가요? 가을의 논과 똑같은 노란 색으로 물들..

눈이 즐거우려면 인사동 거리로 가라

인사동구경을 시작해 걷기 시작하는데 길바닥이 독특합니다. 세계여행소개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파리의 거리 같습니다. 운치있고 정감있는 거리입니다. 찻잔세트가 있네요. 꽃무니가 단아한 아름다움을 풍깁니다. 여자들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스카프들 색감이 너무 곱죠? 외국인 관광객들 좋아할만한 부채, 지갑들,역쉬 아름다워요 . 인사동하면 빼놓을수 없는 쌈지길. 붉은 간판과 담쟁이 덩쿨과 벽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내요. 쌈지길에 들어서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벽에 써있었던 글 - 글씨체도 예술이네요. 2층에서 본 풍경 맞은편인형가게의 인형들 뒷모습이 웃겨서 한컷 아래를 내려다보니 뻥이라고 적힌 스레트 지붕집이 눈에 띕니다, 자세히 보니 인물화를 그리는 곳이군요. 2층 쯤에서 인사동 거리를 내려다 봤습..

서울종로에는 떡카페가 있다

햇살 뜨거운 오후 서울 종로거리를 걷다보니 떡카페라는 것이 보였습니다. 목도 마르고 지치기도 해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전통 인형과 나무로 만들어진 탁자와 의자 밝은 조명, 한국적인 방석 식탁보 , 도자기 제품들 모두 떡카페의 이미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벽 한쪽엔 한국전통음식에 관한 책자와 떡카페 이름이 있습니다 다른 한쪽 벽면엔 기와와 돌담. 유리를 통해 보니 더 아름답습니다. 떡과 음료를 시켜놓고 책을 보거나 핸드폰을 봅니다. 메뉴판과 작은화분. 주문한 커피 빙수가 나왔네요. 떡과 함께. 막 비벼서 시원하게 한입. 꿀꺽. 바깥쪽에도 몇개 자리가 마련 되어 있네요. 한쪽벽엔 /떡케잌과 떡선물세트가 있습니다. 색깔 참 곱습니다. 다기세트 와 찻잔세트 단아합니다. 전통인형과 보자기도 실외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