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 4

광안리 이런데가? 빨간등대 하얀등대?

부산 하면 바다 바다하면 여러가지가 떠오르겠지만 등대가 생각납니다.등대는 실제로 뱃사람들에게 필요한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지만 일반인에게는 낭만의 이름이기도 합니다.얼마전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봤더니 광안리에서도 가까이에 등대가 있더라고요. 광안리에서 볼 수 있는 등대는 하얀등대와 빨간등대입니다.등대까지 가는 길이 꽤나 멋집니다.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지요. 부산 갈맷길 2-2 구간 (민락교 - 광안리해수욕장 -동생말 -어울마당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은 민락교에서 오륙도 유람선선착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거꾸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민락수변공원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지나고 바닷가 방파제 쪽으로 내려가면 하얀등대를 만나는 길이 보입니다. 바람이 많아 풍력발전기를 설치해놓았고요..

해운대는 7000원 광안리는 5000원

장마가 끝나면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이 시작됩니다.시원한 물을 찾아 계곡과 바다로 떠나겠지요. 해수욕장가면 파라솔 대여 하지요? 해운대해수욕장은 파라솔,비치배드,튜브가 7000원입니다스마트비치 할인하면 5500원. 광안리 해수욕장은 파라솔 가격이 얼마일까요? 해운대 해수욕장과 똑같을까요?아닙니다. 5000원입니다. 거기다 샤워는 무료입니다. 청소년,청소년동반가족에게는 카약을 무료로 체험할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도 있어요. 또 백사장 200m 구간은 개인파라솔구간이라 무료로 막 막 이용해도 되지요. 또한 새로생긴 갈대 파라솔은 10000원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 갈대파라솔은 순천만 갈대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며 동서화합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광안리와 순천만의..

광안리의 밤은 해운대의 밤보다 아름답다.

기억,추억이라는 건 참 무서운것 같다.어느 장소에 가면 몇살때 누구와 함께 무엇을 했는지 생생히 기억나기 때문이다.특히 누구와 같이 했다는게 기억속에 크게 자리잡는다. 사진을 찍는다는건 추억을 저장하는 거라 했다. 옛사진을 보며 그땐 그랫지 하고 이야기꽃을 피운다.그래서 항상 좋은 인연과의 추억을 쌓아라는 것일게다. 어린시절 광안리에 대한 기억이 몇가지 있는데 제일 큰 기억은 29살 12월 31일에 해돋이를 보려고 밤을 세었다는 거다.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 애들 데리고 광안리를 갔었고 광안대교가 생겼고 야경이 멋있었다. 얼마전 다시 찾은 광안리 해수욕장은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특히나 눈에 띠는건 해안산책로였다. 회센터 옆 해안산책로는 바다위에 있어 시원하고 바닷가 모래사장 쪽 건물전망이 좋고 광안대교..

공간을 스케치 도화지로 만들어 버린 놀라운 작품

부산비엔날레가 2010년 9월 1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부산비엔날레는 2010년 11월 20일까지 71일간 부산시립미술관, 부산계속됩니다. 요트경기장,광안리해수욕장에서 계속됩니다. 지난 주말 부산비엔날레를 보러 갔습니다. 작품 하나하나 깜짝 놀랄만한 상상력과 예술성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비엔날레 작품을 모두다 눈에 넣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 수 많은 작품들 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작품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작품명은 자독 벤 데이비드의 입니다. 자세하게는 모르겠으나 제목을 들으니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유인원과 인간과 여러가지 기구들의 나열을 보니 진화와 이론이 딱 맞는 제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자독 벤 데이비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관찰하여, 그것들을 아주 심플한 기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