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입니다. 올해 가을은 코로나가 감기수준으로 약해져서 일상이 회복되어 더욱 특별한 가을인것 같습니다. 지자체마다 축제가 성황입니다. 경남 양산 황산문화체육공원은 계절에 따라 꽃들이 심어져 있어 사진찍기 좋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댑싸리군락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댑싸리가 많이 모여있으니 몽글몽글 포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포토존도 있어요.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댑싸리의 색깔은 연두색, 핑크색, 노랑색을 띄고 있습니다. 여러개가 어우러져 있으니 색깔도 모양도 조화롭네요. 군데군데 웃는 얼굴이 보여서 재밌습니다. 댑싸리 보러 오후3시쯤에 갔는데 지는 해 때문에 댑싸리가 더 환하게 보였어요. 빛이 살짝 들어와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댑싸리의 풍경은 마치 옛 명화 이삭줍는 풍경이 떠오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