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볼만한곳 6

[부산 현대미술관] 정말 기이한 '친숙한 기이한' 전시 관람

실외마스크가 해제되었고 1월말에는 병원,약국,대중교통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가 해제되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나나 했는데 코로나도 끝이 보인다. 블로그를 열심히 할때는 전시관을 가끔씩 가기도 했는데 코로나 기간 중 이래저래 미루었었던 미술관 관람을 가기로 했다. 부산 을숙도에 있는 현대미술관을 가보았다. 방학이라 그런지 꽤 많은 이들이 방문하였다. 세가지 전시를 하고 있었다. 친숙한 기이한 전은 2022.12.9일부터 2023.3.26 까지이다. 섬뜩함(uncanny) 이라는 개념을 통해 팬더믹 이후 사회 전반에 스며든 불확실성에 주목하는 전시이며 참여작가는 금혜원, 김명주, 노진아, 린 허쉬만 리슨, 무니페리, 문소현, 손몽주, 심승욱, 이샛별, 에드 앳킨스, 카위타 바타나얀쿠르 이다. 카위타 바타나얀쿠..

[부산 가볼만한곳] 금빛노을브릿지 걸어서 구포시장 나들이

길을 나서면 새로운 것이 보인다. 몇달 전 구포시장 쪽을 지나오는데 색다른 다리가 보였다. 차를 운전하는 중이라 어디서 어떻게 가는지 잘 몰랐는데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이 다리의 이름은 금빛노을브릿지다. 노을이 이쁜 다리여서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것 같다. 이 다리는 화명생태공원과 구포시장 입구를 연결하고 있다. 화명생태공원에 차를 주차하고 금빛노을브릿지를 지나서 구포시장을 다녀오기로 했다. 금빛노을브릿지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화명생태공원 야구주차장이다. 야구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니 아름다운 동백이 피어있다. 동백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서 동백꽃을 사진에 많이 담아왔다. 카톡 프로필에 저장했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 가장 화려한 꽃인것 같다. 꽃이 져서 바닥에 쌓여있는 모습은 운치가 있다. 야구주차장..

[부산가볼만한곳] 해운대해변열차 타고 청사포 가자.

기차만큼 낭만적인 발명품이 있을까? 선로를 따라서 천천히 가다 보면 창밖풍경은 그저 눈에 들어오고 사색에 잠기기 좋다. 그래서 기차를 타면 힐링이 되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자가용이 많이 없던 시절 친구들과 간식 챙겨서 기차여행 가던 낭만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기차는 낭만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시대가 바뀌면서 모든 것이 빨라졌다. 다른운송수단이 발달해 철도가 폐선 되는 구간들이 늘어났다. 폐선된 구간은 주로 레일바이크를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국에 레일바이크가 유행해서 이제는 진부한 관광상품이 되었다. 새로 생겼다는 해운대해변열차를 타러 송정역에 도착했다. 해운대블루라인 파크는 미포-청사포-송정까지 총 4.5km 약 25분 소요된다. 나는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서 송정에서 청사포에 들러..

[부산이색데이트코스] 부산최초 컨버전스 아트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전시 보고 아홉산숲에서 힐링하자

부산 기장군은 부산 지역중에서도 예쁜 바다와 자연이 좋아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입니다. 관광으로 좋은 기장군 동부산 롯데몰 근처에 2018년 10월 6일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이 새로 생겼답니다.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에서는 부산 최초로 컨버전스 아트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컨버전스 아트전시는 예술작품을 it와 접목해서 색다른 방식으로 예술작품을 표현하는 아트입니다. 그래서 작품은 평면에 머무르지 않고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해석됩니다. 지금 본다빈치 스퀘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반고흐 빌리지전과 감성사진관입니다. 부산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먼저 본다빈치스퀘어 부산을 돌아볼께요. 실외에는 르느와르와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어요. 반고흐빌리지가 열리는 본다빈치 스퀘어 2층으로..

부산기장에는 토우들이 노래를 하는 곳이 있다

부산 기장 바닷가를 지나가다 보면 대변 뒤쪽도로 어디 산아래 토암도자기공원이 있다. 좀 높은지역에다 푸른녹음아래 위치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예전에 한번 가봐야지 한 곳이었는데 최근에야 가보게 되었다. 오리훈제나 정식 . 단팥죽이나 간단한 차를 판매한다. 곳곳에 다른표정의 토우들이 장식되어있다. 그래서 통일감 안정감이 있는 토우들이다. 선비정식을 시켰는데 연휴에다 밥이 준비가 덜 되었는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실망감이 들었다. 안되면 안된다고 하는게 올바른 서비스라 생각한다. 밥값도 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토암동산의 토우들이나 구경하기로 했다. 햇살이 좋아 장독의 장은 잘 영그는 곳이었다. 도자기 가마가 보존되어 있고 토우는 우주의 새로운 생명체처럼 다양한 표정이었다. 토암동산은..

봄날밤 산책으로 부산연등축제 어때요?

한국은 축제가 많은 나라다.따뜻한 봄이 오자 축제는 시작되고 계속 지속되었다. 그 축제 가운데 부산연등축제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작년까지는 용두산 공원에서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송상현광장에서 열린다. 지하철 부전역 8번출구로 나오면 된다.평지에다 부산의 가운데라 접근성은 훨씬 좋다.장소가 바뀌니 작품의 느낌이 색다른 느낌이다.저녁먹고 가볍게 산보삼아 나와 연등축제 보고 가면 된다. 아름다운거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여 연등축제를 빼먹지 말기를. 선큰광장에 편의점도 있고 쉴곳도 많으니 다리아플 걱정은 안해도 된다.거기다 조금만 걸어가면 서면이니 맥주 한잔하는 여유를 부려도 된다. 진주유등축제가 다가오긴 하는데 ~ 가까운 부산에서나마 연등의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실루엣이 하나의 그림이 되엇던 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