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날밤 그렇게 울었나보다.서정주 시인의 이런 시구절이 있습니다. 저는 그날 연꽃을 찾아 그렇게 몇시간을 삼락생태공원을 헤매었답니다.삼락공원 참 좋은곳인데 이정표가 잘 안되어 있더군요.덕분에 연꽃단지가 2군데라는 걸 알았지만요. 삼락공원 연꽃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지요? 연꽃단지 주차장 라면트럭 아저씨 말씀인데 진짜 가보니 좋더군요.가까운 부산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함양 상림까지 안가도 될듯합니다. 연꽃단지 전체모습입니다. 연잎들 사이로 하나씩 피어오르는 연꽃, 참 아름답습니다. 저 연꽃들이 활짝 피어준다면 아주 환상입니다. 연잎밥도 참 맛 좋죠. 활짝 핀 연꽃을 발견했어요.순결하고 단아한 그 모습에 반해버렸네요. 이리 보아도 아름답고 저리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이것은 수련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