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초등학년 엄마들의 모임에 갔다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늦게 낳은 딸이라 그리 애지중지 하였답니다. 누구나 자식 귀하기는 마찬 가지만 늦게 낳은 아이이고 딸이고 하나이다 보니 그 정도가 더 심한듯 하였습니다. 몇학년인지는 잘 모르겟으나 초등학생이고 반에 배정을 받아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보통 짝궁은 남자,여자로 해주는데 그 여자아이 말로는 짝궁이 자꾸 여자아이를 괴롭힌다고 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담임을 찾아가 상담을 하면서 그 남자 짝궁에게 학교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은 황당한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그랬습니다. 사실 그 남자아이는 그 아이를 괴롭힌게 아니고 남자 특유의 장난기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