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가볼만한곳 4

울산 석남사 , 단풍 놀이 가다.

봄에는 꽃놀이하고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놀이하고 겨울에는 눈놀이를 한다.개인적으로 계절별 해마다 꼭 하는 놀이는 여름 물놀이이고 사진 찍을 겸 봄 꽃놀이를 가까운 데라도 가는데 굳이 단풍놀이나 눈놀이는 잘 가지 않는다. 가을은 하늘도 높고 날씨가 좋아 참 여행하기 좋은 날들이다. 가을 단풍놀이가 여행상품으로 넘쳐나는 이유겠다. 석남사 단풍은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석남사 입구에 난 숲길로 걸어갔다.햇빛때문에 휘었는지 독특한 가지를 뻗은 소나무를 만났다.휘어서 허리가 아픈걸까? 아니면 튀어 보이기 위한 세련된 몸짓인가? 일단 구도가 아름답다 싶어 찍어 두었다. 나무가 많은 길을 걷다 보니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 곳이 많았다.바스락~ 바스락 ~ 기분 좋은 소리, 낙엽 밟는 소리다. 석남사가 ..

[울산가볼만한곳]팬더 나올것 같은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태화루,태화십리대밭 먹거리 단지

울산하면 태화강대공원을 빼놓을수 없다.태화강대공원은 엄청나게 커서 운동하기도 좋고 계절마다 여러가지 꽃들로 아름다운 곳이다.거기서 또 빼놓을수 없는 곳은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이다.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은 울산12경으로 지정되었다.푸르른 나뭇잎이 몽글몽글 피어있는 듯한 이곳은 자세히 보면 대나무밭이다.대나무숲을 보니 여기가 중국인가 싶기도 하고 팬더가 금방 나올거 같다. 십리대숲 입구모습이다. 십리대숲은 대나무밭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고 부르는데 본격적으로 대밭이 형성된 곳은 무거동 삼호교부터 태화동 동강병원까지이다. 폭은 20~30 m 전체면적은 약 29만 제곱미터이다, 일제시대에 큰 홍수로 인해 태화강변의 전답들이 소실되어 백사장으로 변했을때 한 일본인이 헐값에 ..

[울산가볼만한 곳] 기암괴석이 멋드러진 울산 대왕암공원

울산광역시하면 정유,화학,기계,중공업등 대표적인 공업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은 관광도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울산은 경상남도 북동부 해안에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횟집,해수욕장, 공원 등 즐길곳이 많은 곳입니다. 그 중 울산 12경인 대왕암 공원은 풍경이 멋질 뿐 아니라 해송으로 만들어진 너른 공원지역에서는 충분히 편안히쉬었다 갈 수 있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기나긴 소나무 숲을 지나니 하얀등대가 보입니다.하얀등대가 어디서 본듯 익숙하지 않나요?이곳은 mbc 드라마 메이퀸 드라마 촬영장소입니다.아마 이 드라마로 울산관광이 더 많이 알려지게 된 것 같네요. '' 울기등대 구 등탑은 울산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등대이다.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일본은 해상권 장악을 위해..

울산 태화강 유채 스케치

봄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이제 서서히 여름으로 접어듭니다. 지금 온 천지가 꽃으로 물들었는데요. 벚꽃이후로 노오란 유채꽃 . 빨간 철쭉이 화사하게 봄을 알리고 있어요. 얼마전 부산대저생태공원 유채밭을 다녀왔는데 유채단지가 엄청크고 볼만했지요. 울산태화강에도 유채가 심어져있는데 강을 배경으로 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4월말 유채가 이제 점점 지기 시작합니다. 운동하기 좋은 울산 태화강입니다. 여기는 유채 사이에 시원한 나무가 있는게 뭐랄까 좀 더 자연속으로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다리 밑 그늘은 여름에는 시원한 최고의 장소입니다. 다리가 액자역할을 해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길을 걷다 보니 몽글 몽글한게 보입니다. 민들레 홀씨입니다. 후 ~ 불었더니 이런 모양이네요. 참 이쁜 모습이에요. 쭉 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