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고종조카가 봄방학에 우리집에 놀러왔습니다. 고종조카는 초등학교 5학년 남자이고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생입니다. 남자끼리라 그런지 서로 마음이 잘 맞았습니다. 서로 잘 맞는지 " 사촌 브라더스 " 라면서 크로스를 외치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같이 게임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잠도 같이 잡니다. 남자들만의 통하는 뭔가가 있는가 봅니다. 우리집에 놀러온지 하루쯤 지났을때 작은집에서 두돌된 조카 생일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할머니 , 할아버지, 큰엄마인 나, 큰아버지, 아이들 모두 작은집에서 만든 맛있는 생일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일 축하까지 끝내고 헤어질 시간인데 작은아버지가 고종조카를 이틀밤 재운다고 합니다. 고종조카가 작은집에서 잔다고 하니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