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오동동이야기 2

마산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2) - 임항선 철길을 걸으며 추억속으로

문신박물관 투어를 마친 창동 노스텔지어 참가자들은 마산박물관 앞에 모여서 다음 일정준비를 했다. 다음 일정은 창동 거리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우선 뽑기로 팀을 세팀으로 나누고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창동으로 출발했다. 필자의 일행도 창동을 향해 내려가는 중에 색다른 작품을 몇점 발견했다. 보트같기도 한 것이 세워져 있는 작품. 이 작품은 데니스 오펜하임의 falls 라는 작품이다. 데니스 오펜하임은 조각과 건축이 결합된 대형 작업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모색하는 환경미술 분야의주역이다. 이 분수조각은 기존에 설치된 원형분수대의 수면공간을 지지대로 재활용한 작품으로서 빛과 물그리고 신소재를 융합한 작가의 조형능력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피터 버그의 head space 이다.최근 개발된 컴퓨터3..

마산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1)

지난 금요일 2012.5.11일부터 12일까지 창원시와 마산지역스토리텔링 연구소(창동 오동동이야기)가 함께하는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가 열렸다. 창동 노스텔지어투어 참가자는 현재 서울에서 활동중인 고향이 마산인 사람들이다. 고향을 찾아 온 그들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들떠 있었고 즐거워 보였다. 필자는 고향인 부산을 떠나지 않고 계속 살고 있지만 고향 찾아 온 그들의 기분이야 짐작이 충분히 갔다. 옛날에 많이 다녔던 곳이 이렇게 바뀌고 저렇게 바뀌는 모습을 보며 지나온 시간을 떠올렸을겄이다. 그 공간에서 같이 했던 사람들과 많은 추억들에 젖어 들었을 것이다. 밤새도록 수다를 떨어도 지겹지 않은 옛날이야기... 추억의 이야기들이다. 첫째날에는 마산박물관 ,마산문신박물관 , 창동 오동동 골목투어를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