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3

아이폰으로 취재해 봤어요

(아이폰 체험기 5탄) 아이들과 도시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도시의 거리를 걸으면서 노점들의 이쁜 물건들에 눈을 시선을 뺏겨 버리죠. 눈이 행복하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이쁜 악세사리들도 많고 빨간 떡볶이나 김이 폴폴나는 오뎅도 우리를 유혹합니다. 아이들과 시내를 같이 갈때는 카메라를 잘 가지고 가질 않아요. 아이들 챙기랴 카메라 챙기랴 그냥 번거로워서죠. 도시의 거리는 네온사인으로 가게들의 물건들로 아름답기도 하지만 도시의 거리 바닥은 그렇질 못했어요 그날도 도시의 거리는 전단지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어요 블로거의 본능은 카메라! 그런데 카메라가 없어요 어떡하지 하다가 번개처럼 떠오른 생각 ! 아차! 아이폰이 있었지. 아이폰을 꺼내 도시의 거리를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의 카메라가 꽤 쓸만하더군요 주점 광고하..

아이폰 체험기 2010.05.29

할머니와 뽀뽀하면서 카메라 의식하는 손주

오늘은 조카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두돌을 지나 한창 호기심도 많고 별난 진우 이야기입니다. 진우는 26개월 정도 된 남자아이입니다. 진우에게 저는 큰어머니가 되지요. 며칠전 가족이 외식하러 갔을때입니다. 요즘 진우가 한창 뽀뽀를 배우고 이쁜짓을 많이 하고 다닙니다. 그 날도 진우가 할머니께 뽀뽀세례를 한창 하고 있을때였지요. 옆에서 사진 찍는 큰아버지를 의식했는지 입술은 할머니께 눈은 말똥말똥하게 카메라를 향하려고 하였답니다. 진우마음은 아마 이랬겠죠. " 뽀뽀도 해야하고 사진도 이쁘게 찍어야 하는데.... 어쩌지 ? " 할머니는 진우의 눈이 자꾸 카메라를 향하려고 하고 뽀뽀는 멈추지 못하는게 너무너무 웃기시는 겁니다. 결국 진우는 참다 못해 카메라로 향하게 되지요. 물론 할머니는 웃음이 폭발하기..

나의 이야기 2010.04.26

우리아이 블로거기자 도전기

얼마전에 가족들이 이기대에 놀러갔었지요. 엄마가 블로그 하면서 카메라에 취미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하니까 아이들도 나도 찍을래 하며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집에서 뒹굴고 있던 오래된 똑딱이를 하나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엄마의 구도 그대로 풍경도 찍어보고 모니터로 확인사살까지하고 엄마가 포즈잡아라하면 나도 찍어야지 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이런모습 블로거들은 많이 보셨지요? 카메라 맞짱뜨는거 말이죠. 요놈도 본능적으로 카메라 맞짱을 뜨더군요. 고놈 뒤에서 무얼하나 지켜보았습니다 오호라. 광안대교를 찍는걸까요? 바다를 해안선을 담으려는 걸까요? 고 작은 키로 더 좋은 구도를 잡으려고 받돋움합니다. 약간 인상도 찡그리네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센스~~~ 역시 넌 나의 아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