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 6

버스타고 가 본 조선시대 선불교 종가 이룬 함양 벽송사

2012.12.15 ,12,16 이틀에 걸쳐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 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하는 버스 타고 함양 속으로 팸투어를 다녀왔다.버스 타고 가는 여행은 학생때 이후로는 드문 여행인데 좀 귀찮긴 하지만 걷기가 부족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현대인에게여유를 주는 여행 같기도 하다. 함양 지리산고속 버스터미널(055-963-3745~6)(http://www.jirisanbus.com/) 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추성마을에 내려 산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버스 간격은 30분정도이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차창밖 시골풍경에 빠져든다. 강? 논,밭.강. 길, 논밭... 시골마을의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어느마을에는 세그루의 나무가 한 몸이 되어있는 이색적인 풍경도 있었다. 도로도 그 나무를 배려해서 차선이 그..

APEC 공식 만찬주가 숙성되었던 와인터널

사람들이 철길위를 걷고 있다. 모두 다 저기 앞의 터널을 향해 가고 있다. 그 터널은 감모형이 예쁘게 드리워져 있는 청도의 와인터널이다. 와인터널 내부에 들어서면 감나무아래 벤치가 멋스럽다. 터널 속 은은한 조명은 방문자를 분위기에 젖게 한다. *와인 터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완공 1904년(1896-1904) 길이 1,015M 폭:4.2M 높이 5.3M 와인터널은 1905년에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 터널을 정비하여 2006.3월에 개장하면서 와인터널로 명명하여 현재 와인 숙성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터널은 15도씨 온도와 60 - 70% 습도가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고 다량의 음이온이 어우러진 와인 숙성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와인터널은 감와인의 숙성고,시음장,전시,판매장 그리고 다양한 ..

팸투어의 꽃 , 모닥불 토크 구경하실래요?

경북 상주 곶감 팸투어 1일차 곶감명가와 도림사를 방문한 일행은 명실상감한우에서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숙박지인 승곡농촌체험마을(http://gosg.or.kr/)로 향합니다. 승곡농촌체험마을 주방에 들어서니 손두부가 벌써 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단백질 섭취하는 날? 승곡농촌체험마을에서 만든것인데 뒤풀이때 안주로 먹으려고 주문한 손두부입니다. 너무너무 단단해서 잘 잘라지지 않는 진짜 손두부였습니다. 승곡농촌체험마을에는 손두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튼 눈으로 보기에도 아주 튼실한 영양 덩어리일것 같은 손두부 였습니다. 여장을 풀고 나서 블로거들은 마당에 모였습니다. 모닥불 토크를 시작하기 위해서지요. 우선 곶감명가의 안주인께서 100인닷컴 대표에게 기념품을 선물합니다. 감클..

100인닷컴 팸투어 2탄 - 경북 상주/문경 곶감 여행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초겨울로 접어 드나봅니다. 얼마전 100인닷컴 팸투어 1탄 (경남도가 후원 경남도민일보가 공동 주최) , 경남 창원 단감 기행은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팸투어 1탄에 이어 100인닷컴 팸투어 2탄은 초겨울의 첫 여행으로 2010년11월 20일,21일경북 상주로 갑니다. 100인닷컴이 주최하고 청도 감 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 사업단이 후원하는 팸투어입니다. 상주는 곶감으로 유명합니다.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그 곶감, 곶감 맛 보러 상주의 곶감명가(http://www.sjmg.co.kr/)로 갑니다. 곶감명가 내부모습입니다. 규모가 엄청나지요? 오렌지색의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린게 장관입니다. @도림원 홈페이지 곶감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졌다가 두번째로 도림사(http://dorimo..

안개낀 주남저수지도 멋지더라

블로그 팸투어 두번째 날 (2010.11.6)입니다. 그 날의 일정은 주남저수지를 보고 창녕 우포늪을 볼 계획이었습니다. 창원 대산면의 감미로운 마을에 안개가 많이 끼더니 주남저수지도 안개가 가득했습니다. 안개 낀 마을이 주남저수지가 아름답긴 하지만 철새를 보리라 마음 먹었던 저에게는 약간 실망이 되었습니다. 초보 사진가에겐 맑은 날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오기도 하고 철새 형태도 확실하게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안개 속을 헤쳐가는 일행들 모두들 비슷한 마음이겠죠. 철새도 잘 안 보이기도 해서 주변풍경에 초점을 맞춰봤습니다. 데크의 저 끝은 안개가 자욱해서 마치 꿈속을 연상시킵니다. 안개의 농도가 시야에서 멀어질수록 더 짙어 집니다. 마치 흑백으로 그린 수묵화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보행로를 따라 나있는 물억..

감미로운 마을에서 김두관 도지사를 만나다

2010년 11월 5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전 12시가 되자 경남도민일보앞에 파워블로거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경남에서 부산에서 대전,서울,전남,강원도 등 전국에서 경남을 보러 모였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은 처음 만난 사람대로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대로 반가워했습니다. 11월 5일 경남테크노파크와 감미로운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경남테크노파크((http://www.u-cluster.net)는 예상대로 참 신기하고 살 고 싶다는 욕심이나는 곳이었습니다. 음성과 원격제어와 센서로 제어되는 첨단 하우스였습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차차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감미로운 마을에 대해 이야기 할 까 합니다. 감미로운 마을(http://www.sweetvillage.co.kr)은 창원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