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아직 초보 블로거지만 지나간 시간들을 생각해보니 나름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애태웠던 시간도 있었고 첫번째 베스트글로 올라가 엄청 기분 좋았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다음메인에 올라갔을때는 베스트보다 더 기뻤습니다. 정말 많은 댓글과 방문자로 저는 그 숫자가 맞는지 다시 봐야했습니다. 때로는 초조불안한 마음이 하루종일 있던 날도 있었습니다. 이상한 세계에 빠져 폐인이 되어가는 내모습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날은 괜히 기분이 업되어 히히덕거린 적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객관적으로 나를 지켜보았다면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을겁니다. 매일 일어나면 컴퓨터를 켭니다. 많은 시간 컴퓨터에 앉아 있는 나를 봅니다. 블로그 한다고 설거지가 쌓여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