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룡사 2

[창녕여행] 석장승,일주문,법고,석조여래좌상 등 꼼꼼히 볼 게 많은 관룡사

우리나라의 경우 어느 지역이나 그 고장을 대표하는 사찰이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성당이나 교회가 주를 이룰테지요.얼마전 해딴에가 주관하는 창녕여행을 다녀왔는데 거기서 창녕을 대표하는 관룡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관룡사는 제가 본 절 중에 가장 색다른 절이었습니다.보통 일주문을 시작으로 천왕문을 지나 절의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데 관룡사는 일주문이 꾸밈없는 돌로 만든 작은 석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위치도 천왕문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석문에서 돌아서 다시 천왕문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었습니다.석문은 사람하나 정도 들어갈 크기이며 키 큰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합니다. 암튼 관룡사 석문을 통과하니 흙 길 가에 수국이 예쁘게 피어있네요.수국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예전엔 미처 몰랐지만요.관룡사 석문이 이렇..

고즈넉한 관룡사와 석가탑 닮은 창녕 술정리 동 삼층 석탑

경남e로그에 실린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gnfeel/140151494071 관룡사를 찾은 건 찬바람이 쌩쌩불던 날이었습니다. 창녕 화왕산 자락에 위치한 관룡사는 산 중턱에 고요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갈대밭으로 유명한 화왕산 자락에 소담스런 절이 있다니 새삼스러웠습니다. ' 관룡사는 신라시대 8대 사찰중의 하나였으며 원효대사가 제자 1000명을 데리고 화엄경을 설화한 도량이었으며 이 절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4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현재 사찰 내에는 보물 제212호인 대웅전, 보물 제146호인 약사전(藥師殿), 보물 제295호인 용선대석조석가여래좌상(龍船臺石造釋迦如來坐像), 보물 제519호인 석불좌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호인 3층석탑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