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열리는 가야문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봄 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 지는 오후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가야문화축제는 더 뜨거워 지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 오후 몇가지 눈에 띄는 모습만 소개할께요. 가야문화축제를 보러 가는 길목에 있는 소원성취길입니다. 많은 시민들의 소원을 적은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더군요. 울긋 불긋 봄꽃같이 고운 등은 밤에는 불이 켜져 또다른 야경을 자아낼것 입니다. 가야의 기마병과 군사들을 재혀한 청동상입니다. 아주 사실적인 동상입니다. 폐품, 과자상자나 과자봉지를 이용한 조형물입니다. 위의 것은 머리가 회전하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자봉지로 개미도 표현했고요. 종이상자로 정교하게 물레방아를 만들었습니다. 바퀴와 과자봉지가 만나 색다른 이동수단이 탄생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