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3

[밀양가볼만한곳] 동백,목련, 산수유 꽃 등 봄꽃 피는 밀양향교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에 설립한 국립교육기관이다. 그래서 도시마다 찾아보면 향교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서원은 사설교육기관으로 양반들의 교육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그렇게 많지는 않다. 지난주말 가까운 밀양향교를 찾아가 보았다. 향교를 다니다 보면 '똑같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 향교의 구조는 다 똑같다. 우선 향교정문에는 홍살문이 있다. 밀양향교의 경우 네비를 치면 향교의 입구를 홍살문쪽이 아니라 손씨고가쪽 골목으로 안내해서 없는 줄 알았는데 밀양향교 앞에 주차하고 풍화루에서 왼쪽으로 열린 출입문으로 가보면 위치해 있다. 향교의 구조는 크게 문묘와 학교 두 공간으로 나누어지고 문묘에는 중앙에 대성전이 있고 양쪽에 동무와 서무가 있다. 학교공간에는 강의실인 명륜당과 기숙사인 동재와 서..

원동 영포마을에서의 매화놀이

경남이야기에 실린 글입니다. http://blog.gsnd.net/140156339192 일교차가 심한 봄이 왔습니다.아직 바람이 좀 차긴 하지만 찬바람을 맞으면서 매화는 활짝 피었습니다. 경상남도 원동하면 매화로 유명한 곳입니다.원동 영포마을로 매화 보러 갔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이 매화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마침 마을자체로 하는 축제날이었습니다.파전도 팔고 다른 먹거리들도 있었습니다.할아버지들은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윷놀이를 즐기셨습니다. 매화나무 사이로 걸어봅니다. 활짝 핀 매화도 있고 아직 꽃봉오리 그대로인 것도 있습니다.어느것이든 참 예쁘네요. 아이를 데리고 나온 사람도 있고 친구와 봄을 즐기러 나온 사람도 있네요. 요건 꼭 팝콘 같아요. 빛을 받아 투명해진 매화 꽃잎은 또 색다른 모습입니..

봄맞이 산책을 갔다왔어요

봄이 옴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이 매화라고 하지요. 우리 동네 화단에 예쁜 매화가 피었길래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지금은 매화가 환하게 피었습니다. 봄이 오면 날씨가 따뜻해지니 실외활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우연히 알게된 부산의 대신동의 한 산책로가 참 아기자기해서 소개해 봅니다. 산책로를 따라 한번 걸어 볼까요 산책로의 시작부입니다. 산책을 방해하니 오토바이는 출입금지라네요. 산책로에서 장난을 치면서 아이들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나무로 둘러싸여 공기가 참 좋아요.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주욱 지나가면 작은 구름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다시 긴 길이 시작되어 하늘을 찌를듯이 뻗어있는 나무를 보면서 끝없는 하늘도 한번 쳐다보았다가 계속 걸으면 작은 벤치와 저수지가 나오지요 저수지에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