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2

부산밀면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하면 돼지국밥 그리고 부산밀면이다. 냉면이 좀 질긴감이 있다면 밀면은 밀가루가 들어가 좀 부드럽고 부담없는 느낌이다. 여름이면 많이 들 찾는 밀면에대한 이야기를 전시회로 꾸몄다. 2013년,10월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열린 '부산 밀면이야기' 특별전을 정리해본다. 전시회 여는 글에서 "지난 100년은 급격한 변화의 세월이었다.일제의 식민지배.한국전쟁,압축성장 시대로 빠르게 변화되었다.부산의 현대사 과정속에서 가장 친근한 음식인 부산밀면에 대해 의미와 그 속의 삶을 살아온 일상을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함이다. 이호철의 소시민에도 피난시절 부산사람들의 냉면에 대한 인용이 있다.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집 사장님들의 밀면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당감동 사리원 밀면에서 서울에 올라가 ..

시어머니와의 대화가 은근히 삐걱거리는 건 왜?

며칠전 시어머니께서 서울 고모네에 다녀오신다는 전갈을 받았다. 고모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시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봐주신다. 그런데 고모의 시어머니께서 여행을 가시는 바람에 아이들 돌볼 사람이 없어서 시어머니께서 서울 고모네로 간것이다. 혼자 계실 아버님이 걱정되기도 하여 오늘 시댁에 가보기로 하였다. 날씨가 더워 밀면을 먹기로 하였다. 밀면을 맛있게 먹고 아버님이랑 아이들 재롱 떠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즐거워 보였다.tv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재밋게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무렵 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 그래, 집에 갔었다면서?" "네,어머님" " 뭐했니?" " 아버님이랑 밀면먹고 조금 앉아서 놀다 왓어요." " 애들아빠가 용돈도 드렸는데 안받으신다고 하..

나의 이야기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