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6

소개해 주기 싫은 수영장이 있어요

바다와 팥빙수를 찾고 싶은 뜨거운 여름이에요 7월 16일 금요일 초등학생들은 방학을 했답니다. 우리집에도 초등학생이 두명 있는데 여름방학을 맞아 실외수영장을 찾았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부산 삼락공원의 실외수영장입니다 수영장에 들어서서 눈에 들어온건 파란 수영장 물이었습니다. 수영장 바깥쪽엔 친절하게 파라솔이 설치된 나무벤치와 식탁이 있었습니다 그날 구름이 너무 예뻤습니다. 구름과 파란 수영장과 파라솔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개장이 7월 16일이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지 그리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심 55 cm 풀이라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게 놀수 있습니다. 풀 안에 작은 분수도 설치되어 있어요 수영장 물이 더러워지면 이런 통로로 물이 빠져나가게 되어있네요 어린이들이 다칠데를 대비해서 응급의료약품도 준비되어있..

영화 해운대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

주말에 아이들과 가족이 다함깨 이기대에 갔습니다. 부산사람인 저도 영화 '해운대'보고 처음 알았는데요. 해운대에서 참 멋지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가려고 벼르다 벼르다가 저번주말에 가게되었습니다. 이기대에 가보니 이기대가 엄청 큰 곳이라 하루종일 걸리겠더군요. 오후에 도착해서 일부만 관광하기로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다음에 또 관광하기로 하고요. 저희가 주말에 돌아본곳은 1번 에서 12번(어울마당)을 거쳐 11번 10번 9번 8번 그리고 2번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그럼 이기대를 하나하나 파헤쳐보겠습니다. 이기대 중에서도 오른쪽 부분입니다. 1번에서 12번(어울마당)으로 출발합니다. 내리막길이 계속됩니다. 내리막길의 끝에 바다가 서서히 드러나네요.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이런 계단이 나오고요 진행방향으로 시선을 ..

도심속 입장료없는 전망대 보셨나요?

여기는 부산 남포동입니다. 이 건물에는 전망대가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로 올라갔더니 저멀리 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바다는 언제봐도 가슴을 확 트이게 합니다. 언제라도 바다에 갈수 있다는 것은 부산의 큰 장점이죠. 전망대에서 바다를 보니 큰배들이 정착해있는 부두의 모습이 보입니다. 부산이 항구도시임을 느낄수 있지요. 부산타워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과 별 다를바가 없네요. 부산타워는 입장료를 줘야하지만 여기는 입장료가 필요없어요. 이동하여 다른곳으로 갔더니 영도대교가 환히 보입니다. 영도시내 모습도 한눈에 들어오네요. 유리창에는 영도대교의 간략한 설명도 있네요 영도를 부산으로 이어주는 소중한 대교랍니다. 반대편 쪽에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반대쪽에서는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가 보입니다. 부산타워나 용두산공원,남..

자동차로 만들어진 수족관을 아시나요?

해운대 부산 아쿠아리움엘 갔습니다. 이름 모를 여러가지 물고기가 많았죠. 눈 튀어 나온 물고기 해마 여러 종류 해파리 이건 문어해파리라네요. 이름모를 물고기들 , 게 상어를 마지막으로 아쿠아리움 관광을 끝냈습니다. 출구 가까이 현대차가 한대 서 있더군요 언뜻 보기에 경품차량이려니 하고 지나치고 관광 상품쪽으로 가려는데 같이 가신 분께서 '수족관'이라고 하시네요. 얼른 다가가보니 수족관이었습니다. 안내 글자가 너무작아 경품차량인줄 알았답니다. 부산 아쿠아리움 가시면 출구에서 차로 된 수족관 꼭 보세요~~~

화려한 낙조분수의 낮은 광장같다

여기는 부산 다대포에요.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몰운대에요. 파도가 잔잔하게 치는 흐린 날이었죠. 다대포에 낙조분수가 유명하다길래 가봤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태극무늬 그림 같은것이 중앙에 있는 광장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요상한 것들이 보였지요. 네모모양 스텐이 바닥에 박혀있는겁니다. (바깥쪽 모습) 자세히 보니 동그란것이 조명같고 네모난것이 물나오는곳 같았어요. 네모를 자세히 보면 작은 네모가 안에 있는데 틈이 약간 보였어요. 작은 네모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 구조인가 봐요. 이렇게 동그란 모양에도 네모가 안에 있어 열렸다 닫혔다 해서 분수를 만드는 것이겠지요. 바깥원에도 조명이 설치되어있었어요. 이것은 제일 중심에 있는 것인데 네모가 열려 55미터까지 물이 올라간다고 ..

대학교 안에 이렇게 멋진 바다가

바다위로 길이 열렸습니다. 길옆에 등대도 보이네요. 그길 너머로 큰 건물들도 보입니다. 길따라서 학생들이 지나갑니다. 저앞에 배도 보이네요. 여기가 어딜까요? 여기는 한국해양대학교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된 아치섬에 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를 만들면서 이 방파제길도 만들었습니다. 학교를 구경하다보니 학교 뒷편에 뭔가가 보입니다. 바다가 보였습니다. 바다를 발견한 나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부스처럼 탄성을 질렀습니다. 순간 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참 부러웠습니다.이지역 주민들은 아는곳인지 하나둘씩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자갈마당에 내려가보니 해안을 바라다보는 길고 긴 벤치가 늘어서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연을 해도 참 멋지겠고 데이트를 해도 멋지겠군요.해양대는 c.c가 유난히 많을 것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