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

스키 못타도 스키장에 가볼만한 이유

지난 일요일 덕유산 무주리조트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새벽에 출발이라 차안에서 김밥한줄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바깥은 아직 컴컴한게 여행을 안간다면 자고 있을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6시 30분에 부산에서 출발을 하여 7시 30분 쯤 산청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휴게소는 이른 시간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어디를 가는지 다들 여행에 들떠 보였습니다. 산청휴게소에서 커피한잔으로 잠을깨고 10분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9시쯤 무주 톨게이트를 지났습니다. 여기서 부터 무주리조트까지 차가 밀리기 시작하더군요. 고속버스가 몇대 보이고 승용차들이 도로를 꽉 채웠습니다 방학을 맞아 모두 스키를 타러가거나 산행을 하러가는 일행인지 도로가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생은 여기서 시작인듯 했습니다. ..

독이 든 소라먹다가 쓰러질 뻔 했어요

얼마전 남편이 포항에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쭈삣쭈삣 오렌지 색 봉투를 건넵니다. 남편이 쭈삣거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요즘 여행 갈일이 많아져서 제가 심술이 좀 났습니다. 맨날 혼자만 좋은데 다 가고 , 매일 투덜거렸거든요. 그날도 내가 반갑게 맞아주질 않았거든요. 남편은 평소에 과일이나 간식거리를 잘 사오질 않는데 여행갔다와서 미안해서 사왔나 봅니다. 내가 뾰로퉁한 목소리로 " 이게 뭐야 " 했더니 남편은 " 소라야, 포항 시장에서 샀는데 아주 싱싱해" " 이만원어친데 엄청 많이 주더라 " " 한 번 삶아봐봐" 하며 목소리에 힘을 실어봅니다. " 그래, 소라가 참 싱싱하긴 하네 " " 양도 많기도 많다" " 새끼 소라네 " 하며 내가 마지못해 소라를 손질했습니다. 조개라고는 대합하고 전복 , 꼬막만 ..

나의 이야기 2009.11.24

티스토리 맛집 이벤트로 여행용 파우치 받았어요.

8월 말경에 대한민국 맛집 지도 다시 쓰기 이벤트에 기냥 트랙백 걸었는데 여행용 파우치에 당첨되고 말았다. 블로그 시작하고 처음으로 받는 경품이라 참 뿌듯했다. 경품을 기다리길 한달여 지난 어제 외출하고 돌아오니 경비실에 택배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얼른 뛰어갔는데 바로 그 파우치가 도착한것이다. 택배 겉포장을 뜯어내니 다음에서 주는 여행용 파우치란다. 양파껍질벗기듯이 겉포장을 벗겨내니 파랗고 앙증맞은 가방이 나온다. 옷, 신발,코드,칫솔,치약,구급약 등등을 담는다는 그림같다. 파란 가방을 열어보니 비닐백들과 화장품 덜어쓰는 통이 나온다. 다시 비닐백을 열어보니 여섯개의 비닐 백과 한개의 부직포 백이 나온다. 옷, 코드, 칫솔, 신발 물건들이 안섞이게 수납할수 있게 사이즈도 적당하다. 여행용 짐을 쌀때 일..

나의 이야기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