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낮은 태양이 뜨겁고 덥지만 아침 저녁 날씨가 서늘한게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어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의 옷도 긴팔,긴바지로 변한 모습입니다. 계절이 바뀔무렵 옷장을 뒤져 보면 저번엔 뭘 입었더라 하며 이것 저것 입어보는데 입을 옷이 없습니다. 요즘은 계절마다 유행이 너무 빠르게 돌아서 저번에 산옷도 입을게 없는겁니다. 그래서 아는 언니랑 쇼핑을 하러갔습니다. 쇼핑센터 안은 온통 브라운 물결이었습니다. 여기도 브라운, 저기도, 상의도 하의도 면티도. 가을임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죠. 브라운은 따뜻하게도 보이고 가을 낙엽을 연상하게도 하고 세련된 가을 여자로 보이게하고 또 커피를 연상해 커피특유의 독특한 향을 떠올려 분위기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브라운 색을 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