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문화재단지 2

손모양 나무 보셨나요?

며칠전 스펀지에서 신기한 나무를 방송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소금이 나오는 나무 벽을 뚫고 자라는 나무 등등등. 신기한 나무는 충북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에서도 몇 개 볼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요염한 자태를 빛내는 s라인 벗나무입니다. 벚나무 가지가 쳐진 모양이 마치 요염한 s라인을 뽐내는 모양새입니다. 두번째는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노간주나무입니다. 큰 바위 속에 뿌리를 내리고 꿋꿋하게 서 있는 모습입니다. 저 나무는 바위가 없다면 더 쓸쓸해 할 것만 같은 모습입니다. 세번째는 연리지 나무입니다.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 서로 합쳐져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연리)라고 합니다.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에 흔히 비유하여 알기 쉽..

정말 많은 문화재와 고전생활유물창고 청풍문화재단지

부산에서 부산 대구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3시간 20여분 걸려 충청북도 제천에 도착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관광을 찾다 보니 익히 들은 관광지가 월악산이었습니다. 월악산은 20대에 한번 가봤는데 정말 산새가 험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래서 악을 쓰며 올라가서 월악산이라 한다던가요? 이 말이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20대의 우리들은 월악산에 대한 기억은 아주 지독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등산이 목적이 아니라 가족여행이기 때문에 월악산은 배제하고 청풍호 주변을 일단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청풍호 주변에 제천 10경중 제4경인 청풍문화재단지가 있었습니다. 제천 10경은 의림지, 박달재,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금수산,용하구곡,송계계곡,옥순봉,탁사정,배론성지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