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2

[하동여행] 문화재가 많이 보존되어 있는 지리산 쌍계사

이번 여름 하동여행에서 쌍계사를 방문했습니다. 쌍계사 불일폭포를 가려 했으나 폭염이 너무 심한데 쌍계사에서 걸어서 1.5 km를 올라가야 해서 포기하고 쌍계사만 보았습니다. 쌍계사 일주문은 아주 화려한것 같습니다. 삼신산쌍계사 라고 적혀 있습니다.쌍계사 일주문 뒤로 여러 개 문이 보입니다. 금강문,천왕문,팔영루를 거쳐야 비로소 대웅전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주문은 속세를 벗어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관문으로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도하고 교화하라는 뜻으로 세운 문입니다. 이 문은 1641년(인조 19)에 벽암스님이 지었다고 하며 1977년에 고산스님에 의해 중수되었습니다. 쌍계사 일주문은 겹처마로 이루어진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처마를 받쳐주는 기둥머리의 장식은 역삼각형의 거대한 모습을 ..

최치원의 세이암, 지금 귀를 씻는다는건 sns 잠수 타는것?

경남 이야기 탐방대는 녹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고 난 후 하동에 다시 갔습니다.몇가지 장소와 관계된 한 인물을 좇아 가려합니다.하동이 관광지로 유명한게 워낙 자연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이런 인물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서 더욱더유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거꾸로 산세가 아름답고 좋으니까 최치원선생이 머무른건 아닐까요? 첫번째 장소 범왕리 푸조나무, 두번째 장소 세이암,세번째 장소 쌍계사 석문과 진감선사대공탑비입니다. 그 인물은 신선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합천,부산 등등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셨겠죠 ?그 인물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고운 최치원입니다. 최치원은 유교·불교·도교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인 이해가 깊었던 학자이자 뛰어난 문장가이다. 진성왕에게 시무책을 올려 6두품이 오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