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시립미술관에 잠시 들렀습니다. 야외조각공원에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점심식사를 한 직후라서 커피가 무척 땡겼습니다. 두리번거리며 자판기를 찾았습니다. 커피자판기가 눈에 띄었지요. 커피자판기 동전투입구에 100원을 넣었습니다. 커피자판기는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반환레버를 돌려보았지만 동전은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 동전만 먹고 말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금액의 전자판에 불이 오지 않았던겁니다. 그러니까 이 자판기는 그냥 방치되어있는 자판기였던것이었습니다 웃기게도 커피 자판기에는 양호,정상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커피 나오는 곳을 보니 관리가 안되고 방치되어 있었는지 먼지 투성이입니다. 음료수가 나오는 곳도 때가 끼어 더러운건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른쪽에도 자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