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그 맛집

맛있는 게장과 매생이전이 있는 복국집

커피믹스 2010. 4. 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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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복국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가보았습니다.
미식가인 지인의 입맛을 만족시켜 준 집이랍니다.




점심때라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뉴판의 은복 매운탕을 시켰습니다.




먼저 밑반찬들이 세팅됩니다
오른쪽 젓갈은 갈치속젓이라고 했습니다.
비린맛이 좀 덜하고 젓갈치고는 들큰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다시마 쌈을 찍어 먹으니 참 맛났습니다.


요건 매생이 부침개입니다.
보통 부추전이 많이 나오는데 주인장이 색다른 부침개를 주시네요 ( 딴데도 다 그런가? )
매생이 부침개 질기지 않고 부드럽네요.


밑반찬중에서 가장 반한 게장입니다
맛있어서 게장을 한접시 더 먹었습니다


코다리조림도 쫄깃한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오늘의 메인 복국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숟가락으로 우선 국물을 떠 먹어봤습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남자들은 크하 ~~~~ 좋다,시원하다라고 말하겠지요.
남자분들 해장하기에 아주 좋을 복국이었습니다.


국물의 맛을 보고 복을 건져서 먹어봤습니다.
좀 쫄깃한 느낌입니다.
콩나물도 건져서 초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같이 간 친정엄마께 복을 더 건져줍니다.
주인아줌마 인심도 좋으시네요




배부르게 시원한 복국 한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봄이라도 날씨가 쌀쌀한데 복국 한그릇 드시는건 어떨런지요

맛이 소문이 났는지 이름도 소문난 복국이었습니다.
이름 참 좋습니다.